시계&자동차
7,593[인터뷰] 롤스로이스 CEO, 스펙터의 아시아 최초 시장은 한국...6월 출시 예정
조회 2,99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24 11:45
[인터뷰] 롤스로이스 CEO, '스펙터의 아시아 최초 시장은 한국' 6월 출시 예정
롤스로이스가 슈퍼 전기차 '스펙터(Spectre)'의 아시아 지역 최초 시장으로 한국을 지목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사진) 롤스로이스 CEO는 22일, 기자 인터뷰에서 '스펙터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며 시점은 올해 6월 중순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께 인터뷰에 나선 엠마 베글리(Emma Begley)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스펙터에 탑재할 배터리에 대해 '스펙터는 개발 초기부터 BMW 그룹과 협업해왔다'라며 '중국 CATL 및 한국의 삼성SDI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회사의 제품이 어떤 모델에 들어 가는지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118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6000여대를 팔았다. 이런 성과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이 주도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은 특히 놀라운 성장을 거두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이날 인터뷰 내용을 요약했다.
-전동화 흐름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서 롤스로이스의 가치는 어떻게 보존되고, 또 기존과 무엇이 달라질 것인지와 차별화 전략은
스펙터 역시 롤스로이스다. 롤스로이스가 먼저이고, 전동화는 그다음이다. 이 순서가 매우 중요하다. 스펙터는 누가 뭐라고 해도 롤스로이스 그 자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기존의 고객들이 롤스로이스를 통해 경험한 모든 것들을 스펙터에서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한국 고객과 식사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비즈니스를 발전시켜 주는 것은 바로 고객이다.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늘 귀담아듣는다. 어느 지역을 방문하든 항상 고객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롤스로이스의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점을 개선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객이 어떻게 성공했고 무엇을 성취했으며, 어떤 마인드를 갖고 생활하는지, 왜 롤스로이스를 구매했는지를 알아가는 건 우리에게 큰 영감을 준다. 한국 고객들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흥미로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의 젊은 고객들을 위한 색다른 롤스로이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은 있는가.
13년 전 전 세계 롤스로이스 구매 고객의 평균 연령은 56세였지만, 현재는 42세다. 미니(MINI) 브랜드보다도 평균 연령이 낮은 편이다. 블랙 배지, 컬리넌, 레이스 등 직접 운전하는 것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보다 대담하고 젊은 모델의 출시와 함께 구매 고객 평균 연령대는 점점 낮아졌다. 이보다 더 젊어지는 건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 고객은 특히 더 젊은 경향이 있다. 더 밝고 과감한 색상 등의 특성을 가진 롤스로이스 모델을 특히 한국에서 지속해 선보일 예정이다.
-스펙터는 기술적으로 어떤 부분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 궁금하다.
롤스로이스는 믿기 어려운 수준의 강력한 토크를 내뿜지만‘Effortless(애쓰지 않아도 부드럽고 수월한 주행 감각)’, 특별한 힘을 들이지 않고도 부드럽게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그런데도 충분한 힘으로 빠르게 가속한다. 스펙터 회생제동은 두 가지 모드가 있다. 일반모드에서는 기존 모델과 같은 주행이 가능하며, B모드(Break Model)는 원 페달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페달에서 발을 떼면 부드럽게 제동을 걸 수 있고 다시 페달에 발을 올리면 부드럽게 차량이 움직인다. 실제로 몰아보지 않으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각이라, 꼭 체험해 보기 바란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이로운 자동차(10) 접합유리, 박살난 비커에서 영감...위대한 발명으로 꼽혀
-
람보르기니, 2030년까지 탄소 중립 확대...올해 ‘우루스’ HPEV 출시 예정
-
[시승기] 폭스바겐 골프, 50년 역사로 쌓은 '명불허전' 해치백의 정석
-
푸조, 올해 E-408 · E-5008 SUV 추가...유럽 대중차 최다 EV 라인업 구축
-
막다른 길 몰린 베트남 빈패스트 '월 300달러' 초저가 리스로 승부수
-
스텔란티스 CEO. “전기차의 순간 가속은 안전 기능이어야”
-
일본 승용차 8사, 2023년 전 세계 생산 7% 증가
-
르노그룹, 전기차 자회사 앙페르 상장 보류
-
폭스바겐, 뉴 모빌리티 부서에 기술개발에 통합될 프로세스 수립
-
테슬라, 중국시장 점유율 지속적으로 증가
-
뱅앤올룹슨,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F1 파트너십 갱신
-
광저우 아이온, 홍콩에 첫 쇼룸 오픈
-
재규어 TCS 레이싱, 포뮬러 E ‘디리야 E-프리’ 월드 챔피언십 1위...닉 캐시디 2관왕
-
[EV 트렌드] 어색한 디자인 유출 후 실내까지 싹 공개 '지프 왜고니어 S'
-
토요타, 2023년 글로벌 신차 판매 7% 증가한 1,123만대로 사상 최고
-
기가 캐스팅/메가 캐스팅/하이퍼 캐스팅이 만능은 아니다
-
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틸셰어 대표, 브랜드 사업 총괄 겸임...조직 효율성 제고 역점
-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으로 화려한 복귀
-
이로운 자동차(9) 경미한 추돌에도 사지마비, 눈 높이 '헤드레스트'가 막는다.
- [유머] 요즘 씹덕 행사 코스프레 수준
- [유머] 웹툰장면이 현실이된 김병만...
- [유머] 엑셀에서 이거 왜이런지 아시는분 계십니까ㅜㅜ
- [유머] 워후우우 아쎄이! 우주 밀크쉐이크도 있다네!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뉴스] 남고생 3명이 여자 초등생 1명을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때린 이유 들어보니...
- [뉴스] 한소희, 다시 새긴 쇄골 타투 '2천만 원 들여 지웠다더니'...
- [뉴스] 더보이즈, MC몽 품으로 간다... 11명 전원 소속사 떠나 원헌드레드와 계약
- [뉴스]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 '나솔' 10기 정숙 폭탄 발언
- [뉴스] 민경훈 결혼식, '아는형님' 멤버들 떼창 축가 약속
- [뉴스] 이혜원, GD도 탄 테슬라 '사이버 트럭' 시승 후 솔직 리뷰 남겼다
- [뉴스] '최현석도 합류'... 역대급 요리 대결 펼쳐질 '냉장고를 부탁해2' 셰프 라인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