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289[인터뷰] 롤스로이스 CEO, 스펙터의 아시아 최초 시장은 한국...6월 출시 예정
조회 2,65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24 11:45
[인터뷰] 롤스로이스 CEO, '스펙터의 아시아 최초 시장은 한국' 6월 출시 예정
롤스로이스가 슈퍼 전기차 '스펙터(Spectre)'의 아시아 지역 최초 시장으로 한국을 지목했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사진) 롤스로이스 CEO는 22일, 기자 인터뷰에서 '스펙터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며 시점은 올해 6월 중순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께 인터뷰에 나선 엠마 베글리(Emma Begley)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스펙터에 탑재할 배터리에 대해 '스펙터는 개발 초기부터 BMW 그룹과 협업해왔다'라며 '중국 CATL 및 한국의 삼성SDI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회사의 제품이 어떤 모델에 들어 가는지는 아직 말하기 어렵다'라고 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118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많은 6000여대를 팔았다. 이런 성과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이 주도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은 특히 놀라운 성장을 거두고 있다고도 평가했다. 이날 인터뷰 내용을 요약했다.
-전동화 흐름에서 럭셔리 브랜드로서 롤스로이스의 가치는 어떻게 보존되고, 또 기존과 무엇이 달라질 것인지와 차별화 전략은
스펙터 역시 롤스로이스다. 롤스로이스가 먼저이고, 전동화는 그다음이다. 이 순서가 매우 중요하다. 스펙터는 누가 뭐라고 해도 롤스로이스 그 자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기존의 고객들이 롤스로이스를 통해 경험한 모든 것들을 스펙터에서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한국 고객과 식사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비즈니스를 발전시켜 주는 것은 바로 고객이다.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늘 귀담아듣는다. 어느 지역을 방문하든 항상 고객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눈다. 롤스로이스의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점을 개선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고객이 어떻게 성공했고 무엇을 성취했으며, 어떤 마인드를 갖고 생활하는지, 왜 롤스로이스를 구매했는지를 알아가는 건 우리에게 큰 영감을 준다. 한국 고객들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흥미로운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한국의 젊은 고객들을 위한 색다른 롤스로이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은 있는가.
13년 전 전 세계 롤스로이스 구매 고객의 평균 연령은 56세였지만, 현재는 42세다. 미니(MINI) 브랜드보다도 평균 연령이 낮은 편이다. 블랙 배지, 컬리넌, 레이스 등 직접 운전하는 것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보다 대담하고 젊은 모델의 출시와 함께 구매 고객 평균 연령대는 점점 낮아졌다. 이보다 더 젊어지는 건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한국 고객은 특히 더 젊은 경향이 있다. 더 밝고 과감한 색상 등의 특성을 가진 롤스로이스 모델을 특히 한국에서 지속해 선보일 예정이다.
-스펙터는 기술적으로 어떤 부분에 가장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 궁금하다.
롤스로이스는 믿기 어려운 수준의 강력한 토크를 내뿜지만‘Effortless(애쓰지 않아도 부드럽고 수월한 주행 감각)’, 특별한 힘을 들이지 않고도 부드럽게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그런데도 충분한 힘으로 빠르게 가속한다. 스펙터 회생제동은 두 가지 모드가 있다. 일반모드에서는 기존 모델과 같은 주행이 가능하며, B모드(Break Model)는 원 페달 드라이빙이 가능하다. 페달에서 발을 떼면 부드럽게 제동을 걸 수 있고 다시 페달에 발을 올리면 부드럽게 차량이 움직인다. 실제로 몰아보지 않으면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각이라, 꼭 체험해 보기 바란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 배터리 기술 역량 강화 인재 확보 '배터리 개발 기술인력' 신규 채용
[0] 2024-10-18 11:25 -
아우디, FC 바이에른 해리 케인 SQ8 e-트론 등 새시즌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제공
[0] 2024-10-18 11:25 -
밀라노 감동을 성수에서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 전시 개최
[0] 2024-10-18 11:25 -
현대차 넥쏘, 수소 가스 누출 화재 우려...건물과 멀리 떨어진 곳 주차 권고
[0] 2024-10-18 11:25 -
799대 한정판, 페라리 슈퍼카 역사의 신규 페이지 '페라리 F80' 공개
[0] 2024-10-18 11:25 -
美 리콜왕은 '포드', 2010년 이후 545건으로 1위...파워트레인 결함 최다
[0] 2024-10-18 11:25 -
올리버 집세 BMW CEO, EU 2035년 내연기관차 금지 더 이상 현실성 없어
[0] 2024-10-18 11:25 -
롤스로이스, 럭셔리 SUV '컬리넌 시리즈 II' 공개...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변화
[0] 2024-10-18 11:25 -
재고 비상, 스텔란티스 3분기 출고량 20% 감소…가장 큰 난제는 '마세라티'
[0] 2024-10-18 11:25 -
'파나소닉 때문에…' 혼다, CR-V 하이브리드 배터리 화재 가능성 리콜
[0] 2024-10-18 11: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세상에 단 한 대뿐'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달 빛 담은 스펙터 루나플레어 공개
-
'리디아고-넬리코다 명품 샷'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선수 확정
-
현대차그룹-사우디 Misk, 청년 인재 양성 및 스마트시티 MOU 체결
-
'전용 사양으로 고급화' 제네시스, GV80 블랙 · GV80 쿠페 블랙 공개
-
'고객 선호 안전 및 편의사양 확대' 기아, The 2025 레이 출시
-
'13건의 실제 화재' 지프, 랭글러 · 그랜드 체로키 PHEV 20만 대 리콜
-
현대차-기아 美 시장 주춤, 9월 판매 10.9% 급감...전동화, SUV 강세 여전
-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 '국민대' 또 한 번의 우승
-
지프는 원래 그래? 보고도 믿기지 않는 웨고니어 3열 시트의 황당 조합
-
2024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중국 상무부,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차·철강 추가 관세에 대한 조사 착수
-
토요타, 8월 글로벌 판매 및 생산 감소…중국과 동남아에서 부진
-
폭스바겐, 2024년 수익률 전망 하향 조정… 올해 두 번째 하향
-
미 상무부, 중국산 커넥티드카 규제 시 판매량 최대 2만 5841대 감소 전망
-
[스파이샷] 쿠프라 라발, 폭스바겐 ID.2 기반의 고성능 전기차
-
한국타이어, 호주 내구레이스 ‘배서스트 6시’ 공식 타이어 공급사 선정
-
아우디코리아, 전기차 고객 위한 A/S 서비스 강화와 인프라 확장
-
폴스타 4 싱글 모터, 국내 순수 전기 SUV 최장 511km 인증...10월말 출고
-
벤츠 EQE 파라시스 배터리 무상 점검 날벼락...작은 흠집에 교체비 7000만원
-
테슬라 '혁신의 아이콘에서 민주주의 훼손범'...ITUC 최악의 기업 선정
- [유머] 알래스카에서 찍힌 눈모양 사진
- [유머] 인종차별을 방패로 쓰는 여자
- [유머] 나무꾼의 근력
- [유머] 쌀국수
- [유머] 미국인이 만든 중독성 강한 김치
- [유머] 피자배달
- [유머] 전설의 도박갤 명문
- [뉴스] '인권침해야, 돈 내놔'... 단속 나온 경찰이 현장 사진 찍자 5천만원 소송 건 성매매 여성
- [뉴스] 결혼식 없이 평생 살았다며... 식장 잡은 아들보다 먼저 '황혼 결혼식' 올리겠다는 예비 시부모'
- [뉴스] 세상 떠난 지 1년... 故 변희봉이 AI로 등장해 전한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공로상 소감
- [뉴스] '우린 순수한 사랑'... 본처 옆집에 '12살 연하' 내연녀 위해 집 짓는 80대 할아버지
- [뉴스] '유튜브 영상 찍을래요'... 73일간 몰래 '조기퇴근'하다 걸린 공기업 직원
- [뉴스] 끝내 회생절차 개시한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했다면 변제접수하세요'
- [뉴스] 업무 스트레스 호소하던 현직 경찰관, 여수 야산서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