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6
[영상] '가성비'가 전부는 아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
조회 5,44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23 11:00
[영상] '가성비'가 전부는 아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

GM 한국사업장의 첫번재 크로스오버 차량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국내 출시되었다. 지난2월부터 미국시장으로의 선적을 시작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블레이저를 떠오르게 하는 패밀리룩과 함께, 기존 쉐보레 모델들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편의기능&UX디자인도 개선되어 상품성을 높였다. 많은 기대 속에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특징을 살펴본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이미 미국시장에서 먼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의 쉐보레 딜러들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창원과 부평공장을 2분기까지 풀가동 운영으로 생산량을 극대화해 연간 50만 대 수준의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2024년형 트랙스로 판매되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대기아차의 경쟁 모델들이 매년 차량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저항감이 높아진 만큼, 출시 예정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주요트림이 3천만원을 넘을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지만, 엔트리 트림의 가격이 2052만원 부터 시작되고 핵심 트림모델인 액티브 트림도 2600만원대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더 커진 차체로 넉넉한 실내 공간에 안전·편의 표준 장비를 고급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의 한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볼륨을 확대해야 하는 중요한 역활을 맡은 모델인 만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했다. 미국시장보다 오히려 마진이 낮지만, 상품성 확보와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액티브와 RS 등급 기준 풀옵션 사양의 가격이 2,814만원, 2,872만원인 점도 경쟁모델보다 우위에 있는 점이다. 기아 셀토스와 르노코리아 XM3 등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준수한 편의 사양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장점이다.
엔트리 트림인 LS와 LT 부터 안전사양도 충실하다. 크루즈컨트롤과 차로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스피드 리미터 등 안전·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지원하며, 옵션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 판매되는 쉐보레 브랜드 글로벌 모델 중 최초로 오토 홀드 기능이 적용돼 도심 주행 간 차량 정차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해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실내 공간에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2열 에어벤트가 추가됐고, 파워 리프트게이트도 적용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차발표회 현장에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로 GM의 새로운 타깃 세그먼트인 크로스오버 시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 세계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기대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현지 딜러와 고객 및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2월에만 6천 대를 선적했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도 신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주요 특징이다. 1.2ℓ 터보차저 인라인 3기통 가솔린 엔진에 검증을 마친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은 기존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검증된 효율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트랙스의 복합 연비는 최고 12.7㎞/ℓ로 도심 11.7㎞/ℓ, 고속도로 14.3㎞/ℓ의 효율을 입증했다. 공차 중량은 1300㎏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2g/㎞다. 최고출력은 139마력, 최대토크는 22.3㎏·m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h를 8초대에 주파한다. 제3종 저공해차 인증도 취득해 추가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해외 수출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부진은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GMC 브랜드의 판매도 시작했지만, 판매볼륨이 크지 않은 만큼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진 못하고 있다. 가성비를 내세우고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GM 한국사업장에서도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다.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 시장의 규모는 10만 대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지난 해 4만 3천여대가 판매된 기아 셀토스가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 이어 르노코리아 XM3가 1만9,425대로 뒤를 잇고 있다. 과거 쌍용차는 티볼리로 소형 SUV 시장에 돌풍을 불러 오기도 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침체된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이끌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 예약 서비스 런칭...실물보고 1대 1 구매 상담
-
패스트 팔로워에서 리더, 현대차는 어떻게 빅3가 됐을까? 美 CNBC 집중분석
-
기아 EV9, 월드 카 어워즈 올해의 차 최종 결선 진출...볼보 EX30과 경쟁
-
FMK, 마세라티ㆍ페라리 운영권 '마세라티 코리아'로 이전...한국사업 강화
-
이 가격 실화? 420km 달리는 전기차가 1800만 원...中 BYD 신형 '돌핀' 공개
-
푸조 'E-5008' 티저 공개… 3열 7인승 넉넉한 실내를 갖춘 전기 SUV로 변신
-
한국수입차협회,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제16대 회장 재선임
-
볼보코리아, 삶의 영감을 나누는 ‘볼보 레이디스 살롱' 참가자 모집
-
아우디파이낸셜서비스, A6·A4 대상 Buy back 할부금융 특별 프로모션 실시
-
셰플러코리아, 2024 오토모티브 애프터마켓(AAM) 신년회 개최
-
롤스로이스모터카, 신임 세일즈 및 브랜드 디렉터에 줄리안 젠킨스 선임
-
메르세데스-벤츠 11세대 E300 4매틱 AMG라인 시승기
-
LFP 배터리 탑재, 이 스펙 실화? BYD, 전기 슈퍼카 양왕 U9 공식 출시
-
중동 및 아프리카로 달리는 中 전기차 '샤오펑' 2분기부터 5개국 진출
-
현대차 · 기아 해외서 팬데믹 이전 생산 회복 '4년 만에 최다 368만 대'
-
[김흥식 칼럼] 中 BYD '상유정책 하유대책'...보조금 이외의 경쟁력 갖춰야
-
지프의 야심찬 전동화 계획, 2025년 전기차 2종 포함 신차 5종 대기 중
-
오히려, 전기차의 미래가 또렷해지다
-
한국타이어, 내구성ㆍ빙판길 제동력 향상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iZ3’ 북미 출시
-
현대차그룹-런던대 SOAS, 아프리카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CSST) 개소
- [유머] 405호 소음에 분노한 입주민
- [유머] 아기 코알라 체중 측정 방법
- [유머] 뭔가 이상한 편의점
- [유머] 한국인 고문하는 법
- [유머] 당근에 올라온 귀여운 판매물건
- [유머] 원숭이도 거르는 음식
- [유머] 30대 이후 게임하기 어려운 이유
- [뉴스] '광복절 특사' 조국, 나흘만에 첫 외부 일정... ''이 곳'부터 찾아간다'
- [뉴스] 李대통령, 김혜경 여사·시민 119명과 함께 CGV서 '독립군' 감상
- [뉴스] 아내만 영화관람 당첨된 부부 사연 듣고 그 자리서 '특별석' 마련해준 李대통령
- [뉴스] 김건희 측 '건강 악화돼... 구치소 내 '대면 진료' 신청 계획'
- [뉴스] '김건희도 '계엄 위자료 10만원' 내놔'... 시민 1만명, '尹 부부'에 손해배상소송
- [뉴스] '재방송료로 집 샀어요'... '나는 자연인이다'로 인생역전 성공한 이승윤 이야기
- [뉴스] 필리핀 마닐라 '클럽' 앞에서 한국 남성 2명 '총격'에 숨져... '청부살인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