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195[영상] '가성비'가 전부는 아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
조회 4,16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3-23 11:00
[영상] '가성비'가 전부는 아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
GM 한국사업장의 첫번재 크로스오버 차량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국내 출시되었다. 지난2월부터 미국시장으로의 선적을 시작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블레이저를 떠오르게 하는 패밀리룩과 함께, 기존 쉐보레 모델들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편의기능&UX디자인도 개선되어 상품성을 높였다. 많은 기대 속에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특징을 살펴본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이미 미국시장에서 먼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의 쉐보레 딜러들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창원과 부평공장을 2분기까지 풀가동 운영으로 생산량을 극대화해 연간 50만 대 수준의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2024년형 트랙스로 판매되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대기아차의 경쟁 모델들이 매년 차량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저항감이 높아진 만큼, 출시 예정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주요트림이 3천만원을 넘을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지만, 엔트리 트림의 가격이 2052만원 부터 시작되고 핵심 트림모델인 액티브 트림도 2600만원대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더 커진 차체로 넉넉한 실내 공간에 안전·편의 표준 장비를 고급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의 한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볼륨을 확대해야 하는 중요한 역활을 맡은 모델인 만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했다. 미국시장보다 오히려 마진이 낮지만, 상품성 확보와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액티브와 RS 등급 기준 풀옵션 사양의 가격이 2,814만원, 2,872만원인 점도 경쟁모델보다 우위에 있는 점이다. 기아 셀토스와 르노코리아 XM3 등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준수한 편의 사양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장점이다.
엔트리 트림인 LS와 LT 부터 안전사양도 충실하다. 크루즈컨트롤과 차로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스피드 리미터 등 안전·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지원하며, 옵션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 판매되는 쉐보레 브랜드 글로벌 모델 중 최초로 오토 홀드 기능이 적용돼 도심 주행 간 차량 정차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해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실내 공간에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2열 에어벤트가 추가됐고, 파워 리프트게이트도 적용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차발표회 현장에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로 GM의 새로운 타깃 세그먼트인 크로스오버 시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 세계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기대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현지 딜러와 고객 및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2월에만 6천 대를 선적했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도 신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주요 특징이다. 1.2ℓ 터보차저 인라인 3기통 가솔린 엔진에 검증을 마친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은 기존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검증된 효율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트랙스의 복합 연비는 최고 12.7㎞/ℓ로 도심 11.7㎞/ℓ, 고속도로 14.3㎞/ℓ의 효율을 입증했다. 공차 중량은 1300㎏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2g/㎞다. 최고출력은 139마력, 최대토크는 22.3㎏·m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h를 8초대에 주파한다. 제3종 저공해차 인증도 취득해 추가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해외 수출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부진은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GMC 브랜드의 판매도 시작했지만, 판매볼륨이 크지 않은 만큼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진 못하고 있다. 가성비를 내세우고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GM 한국사업장에서도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다.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 시장의 규모는 10만 대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지난 해 4만 3천여대가 판매된 기아 셀토스가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 이어 르노코리아 XM3가 1만9,425대로 뒤를 잇고 있다. 과거 쌍용차는 티볼리로 소형 SUV 시장에 돌풍을 불러 오기도 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침체된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이끌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테슬라는 앞으로도 성공할 수 있을까?
[0] 2025-01-24 16:45 -
[영상] 1월 4주차 주목을 끄는 글로벌오토뉴스
[0] 2025-01-24 16:45 -
트럼프의 정책에도 미국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게 될 이유
[0] 2025-01-24 16:45 -
할리데이비슨,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025년 신형 모터사이클 라인업' 공개
[0] 2025-01-24 14:00 -
'눈 감고도 운전 가능' 리비안, 2026년 향상된 주행보조시스템 출시 계획
[0] 2025-01-24 14:00 -
'끝난게 아니야 또 받았어' 기아 EV9 美 애드먼즈 전기 SUV 최고 평점 수상
[0] 2025-01-24 14:00 -
현대차 아이오닉 9-아이오닉 6, 설연휴 동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콜라보
[0] 2025-01-24 14:00 -
'험난한 지형에서 정찰 및 구조지원'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 최초 공개
[0] 2025-01-24 14:00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2] 강릉 '감나무식당'... 겨울 국밥의 황태자 황태국밥
[0] 2025-01-24 14:00 -
[EV 트렌드] '예고된 관세 전쟁' 테슬라, 캐나다에서 최대 900만 원 인상
[0] 2025-01-2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메르세데스 벤츠, 올 해 중국시장에 15개 모델 출시한다
-
[영상] 수평선 같은 48인치 디스플레이, 링컨 신형 노틸러스 시승기
-
한국앤컴퍼니그룹,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갤러리 오프쳐 후원
-
볼보트럭코리아, 100% 재생에너지 전환 RE100 달성...연간 1천톤 탄소 감축
-
미쉐린, 202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공식 레이싱 타이어 공급
-
페라리, 트랙 경쟁을 넘어 요트 항해사 지오바니 솔디니와 세계 요트 대회 출전 준비
-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 의심...독일 연방도로교통청 BMW X3 조사 착수
-
[EV 트렌드] 3000만 원대, 테슬라 '레드우드' 보급형 크로스오버 2025년 생산
-
올 가을 글로벌 출시 앞두고 실수로 공개 '지프 왜고니어 S' 디자인
-
유럽 그린 NCAP, 중국 오라 펑키캣과 테슬라 모델S가 가장 높은 점수
-
애플, 애플카 출시 다시 2028년으로 연기?
-
한온시스템, R744 전동 컴프레서 생산량 50만대 돌파
-
[이로운 자동차] 눈 내리는 날, 와이프의 수고를 덜어준 '와이퍼'
-
현대차 에어백에 무슨일? 쏘나타 14만 대 · K5 2만 5000대 무상수리
-
'기분따라 32가지 패턴으로 바뀌는 조명' 현대모비스, 휴먼 센트릭 기술 개발
-
아큐라, 올 봄 미국시장에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ZDX 출시한다
-
웨이모, 미국 LA에서 로보택시 무인 서비스 확대 계획
-
인피니언과 글로벌파운드리,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생산을 위한 장기 계약 연장
-
dSPACE 코리아, SDV 전환을 위해 ‘철저한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 선행돼야
-
포르쉐 AG, 마칸 일렉트릭 디자인 공개
- [포토] 주택가 대담한 노출
- [포토] 대륙의 여대생
- [포토] 대륙의 결혼증 인증샷
- [포토] 욕실에서 몸매 셀카
- [포토] 하의실종녀
- [포토] 대륙얼짱녀의 하체유출사진
- [포토] 공격적인 궁디
- [유머] 어렸을때 TV를 보면서 느꼈던게
- [유머] 천조국의 합법 vs 불법 기준
- [유머] 19세 괴력소년의 아귀힘
- [유머]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악의 생물독
- [유머] 실눈캐가 무서운 이유
- [유머] 오싹오싹 모든 질문에 대답해야하는 남자
- [유머] 전세계 역사상 지지율 1위 대통령
- [뉴스] 강원·경북·제주 새벽까지 비 또는 눈... 낮 최고기온 서울 7도
- [뉴스] 로또 1등 21명 15억씩 받는다... 서울 '여기'에서만 1등 5명 당첨
- [뉴스] '체포할 테면 체포해봐 어디'... 트럼프 취임식 갔다 귀국한 전광훈이 한 말
- [뉴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첫 조사 결과 나와... 양쪽 엔진서 발견된 깃털·혈흔 정체는
- [뉴스] '바디프랜드' 창업주·대주주, 재판 받는다... '수십억 횡령·사기 혐의'
- [뉴스] 친구 딸 '성폭행'해 4살 지능 만든 남성... 피해자는 극단 선택, 가해자는 징역 8년
- [뉴스] 2배 비싸도 '매진, 매진'… '9일 황금연휴'에 일본행 비행기표 싹다 팔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