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997[영상] '가성비'가 전부는 아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
조회 3,920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3-23 11:00
[영상] '가성비'가 전부는 아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국내 출시
GM 한국사업장의 첫번재 크로스오버 차량인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국내 출시되었다. 지난2월부터 미국시장으로의 선적을 시작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블레이저를 떠오르게 하는 패밀리룩과 함께, 기존 쉐보레 모델들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편의기능&UX디자인도 개선되어 상품성을 높였다. 많은 기대 속에 출시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특징을 살펴본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이미 미국시장에서 먼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의 쉐보레 딜러들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엔트리 레벨 모델로, 넓은 공간과 새로운 기능,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GM 한국사업장은 창원과 부평공장을 2분기까지 풀가동 운영으로 생산량을 극대화해 연간 50만 대 수준의 글로벌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2024년형 트랙스로 판매되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대기아차의 경쟁 모델들이 매년 차량 가격을 인상하면서 소비자들의 저항감이 높아진 만큼, 출시 예정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에도 관심이 높아졌다. 주요트림이 3천만원을 넘을 것이라는 루머도 있었지만, 엔트리 트림의 가격이 2052만원 부터 시작되고 핵심 트림모델인 액티브 트림도 2600만원대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더 커진 차체로 넉넉한 실내 공간에 안전·편의 표준 장비를 고급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쉐보레의 한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의 볼륨을 확대해야 하는 중요한 역활을 맡은 모델인 만큼,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했다. 미국시장보다 오히려 마진이 낮지만, 상품성 확보와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액티브와 RS 등급 기준 풀옵션 사양의 가격이 2,814만원, 2,872만원인 점도 경쟁모델보다 우위에 있는 점이다. 기아 셀토스와 르노코리아 XM3 등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준수한 편의 사양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장점이다.
엔트리 트림인 LS와 LT 부터 안전사양도 충실하다. 크루즈컨트롤과 차로유지 보조시스템,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스피드 리미터 등 안전·편의사양을 기본으로 지원하며, 옵션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 판매되는 쉐보레 브랜드 글로벌 모델 중 최초로 오토 홀드 기능이 적용돼 도심 주행 간 차량 정차 시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해 운전자의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또한 실내 공간에는 뒷좌석 승객을 위한 2열 에어벤트가 추가됐고, 파워 리프트게이트도 적용됐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차발표회 현장에서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국내 출시로 GM의 새로운 타깃 세그먼트인 크로스오버 시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 세계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 올해 가장 기대받고 있는 모델 중 하나로, 쉐보레 브랜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먼저 출시된 미국에서 현지 딜러와 고객 및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으며, 2월에만 6천 대를 선적했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도 신형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주요 특징이다. 1.2ℓ 터보차저 인라인 3기통 가솔린 엔진에 검증을 마친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은 기존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를 통해 검증된 효율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트랙스의 복합 연비는 최고 12.7㎞/ℓ로 도심 11.7㎞/ℓ, 고속도로 14.3㎞/ℓ의 효율을 입증했다. 공차 중량은 1300㎏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2g/㎞다. 최고출력은 139마력, 최대토크는 22.3㎏·m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h를 8초대에 주파한다. 제3종 저공해차 인증도 취득해 추가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쉐보레는 해외 수출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 시장에서의 부진은 쉽게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GMC 브랜드의 판매도 시작했지만, 판매볼륨이 크지 않은 만큼 실적 상승으로 이어지진 못하고 있다. 가성비를 내세우고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소비자들 뿐만 아니라 GM 한국사업장에서도 사활을 걸고 있는 이유다. 국내 시장에서 소형 SUV 시장의 규모는 10만 대를 조금 넘는 수준으로 지난 해 4만 3천여대가 판매된 기아 셀토스가 시장을 주도 하고 있다. 이어 르노코리아 XM3가 1만9,425대로 뒤를 잇고 있다. 과거 쌍용차는 티볼리로 소형 SUV 시장에 돌풍을 불러 오기도 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침체된 국내 소형 SUV 시장에 어떤 변화를 이끌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기아, 2024년 308만 9,457대 판매... 역대 최대 실적 달성
[0] 2025-01-03 17:25 -
[영상] CATL, '안전성' 강조한 전기차 플랫폼 베드락(Bedrock) 공개
[0] 2025-01-03 17:25 -
GM 한국사업장 2024년 총 49만 9559대로 전년 대비 6.7%↑
[0] 2025-01-03 17:25 -
KGM 수출 18.2% 증가, 10년만 최대 기록 달성...내수는 5.7%↓
[0] 2025-01-03 17:25 -
르노코리아 연간 내수 80.6% 증가, 그랑 콜레오스 75일만 2만 2000대
[0] 2025-01-03 17:25 -
기아, 창사 62년만 최대 판매 기록 달성...2024년 308만 9457대
[0] 2025-01-03 17:25 -
KGM, 12월 총 10,687대 판매, 전년 동월대비 70.2% 증가
[0] 2025-01-03 17:00 -
현대차, 1월 고객 맞춤형 판매 조건으로 구매 부담 완화
[0] 2025-01-03 17:00 -
기아, 1월 다양한 구매 혜택과 이벤트 제공
[0] 2025-01-03 17:00 -
르노코리아, 2024년 총 10만6939대 판매
[0] 2025-01-03 17: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울산시-中광저우시, 글로벌 수소시장 확대 및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
-
현대차 · 제네시스 · 기아 순수전기차 6종 미국에서 20만 대 리콜
-
[르포] 불량률 제로, 中 BYD 생산 거점 '선산 공업단지'...시간 당 60대 생산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
제네시스,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 고장 및 이상 현상 안내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
한성자동차,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20대 한정 프로모션
-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
정의선 회장 '모터스포츠, 자동차를 열심히 연구하고 잘 만들어내는데 큰 힘'
-
'아! 타낙'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 무산...도요타 막판 대 역전
-
현대차 박준우 상무 '도요타에서 기술적 문의, N 브랜드 달라진 위상 실감'
-
'놀라운 회복력' WRC 일본 랠리 티에리 누빌 드라이버 챔피언에 단 2점
-
현대차, 티에리 누빌 악몽 '타낙'에 7점차로 쫒겨...드라이버 부문 우승은 견고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 [유머] 조부상 결석 안된다는 교수
- [유머] 옛날 기자의 패기
- [유머] 복싱경기보고 온 고양이
- [유머] 중국 쇼핑몰에 있다는 남편 보관소
- [유머] 대한민국 래퍼 131명 군필 여부
- [유머] 아기 돌고래 살리려고 사람에게 다가온 어미 돌고래
- [유머] 무안공항 선결제 카페 논란
- [뉴스] 국토부 '조류 충돌 경보 1분 뒤 '메이데이' 요청... 2분 후 공항 외벽에 충돌'
- [뉴스] 태권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함께 예능 출연했던 전 테니스 국가대표 폭행 혐의로 입건
- [뉴스] 오타니, 아빠된다... '작은 루키가 곧 우리 가족에' 아내 마미코 임신 소식 공개
- [뉴스] '이중주차 왜 해' 여성 위에 올라타 목 조른 중년 남성... 충격적인 CCTV 영상
- [뉴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탑승객, 유가족에게 사과... 사고 원인 불문하고 책임 통감'
- [뉴스] [속보] 소방 '제주항공 여객기 승객, 동체 밖으로 쏟아져 다수 사망'
- [뉴스]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 15년 된 비행기... '이틀 전에도 시동 꺼짐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