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115美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결 같은 호평...韓 2000만 원대 출시 전망
조회 4,35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20 11:25
美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결 같은 호평...韓 2000만 원대 출시 전망
쿠페형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가 북미 현지 매체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지엠(GM)이 북미 시장에 먼저 공개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아직 공식 판매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주요 매체의 호평이 쏟아지면서 향후 지엠 글로벌 제품 포트폴리오의 주력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오는 22일 공식 공개를 앞둔 국내 시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주목받는 이유는 제품이 지니고 있는 뛰어난 상품성 덕분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트레일블레이저 바로 아래 위치하는 엔트리급 모델로 현지 매체들은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내·외관 디자인과 넓은 공간, 다양한 첨단 옵션, 출시 가격까지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완전히 달라진 상품성, 동급 모델 가운데 가장 합리적 가격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Autoblog.com)는 지난 1월 기사를 통해 “신형 트랙스의 디자인과 패키징은 놀라운 수준”이라며 “더 크고 잘생긴 완전히 새로운 트랙스가 (북미 시장에) 출시된다”며 높은 기대감을 전달했다. 현지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신형 트랙스는 훨씬 긴 휠베이스와 전장, 낮은 루프로 늘씬한 비율은 물론, 더욱 넓은 적재 공간과 2열 레그룸을 갖췄다”면서 “이전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매체 CNBC는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통해 소형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서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실버라도와 이쿼녹스에 이어 브랜드에서 세 번째로 많이 팔리는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보도했다. 출시 전부터 안팎에서 이미 성공이 보장된 모델로 판단할 정도로 기대감이 높다는 뜻이다.
무엇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가격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미국 기준 LS 트림이 2만 1495달러(약 2800만 원)부터 시작해 RS와 ACTIV 트림이 2만 4995달러(약 3273만 원)로 정해졌다. 풍부한 편의 및 안전 사양,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준중형급 차체 크기에 갖춘 옵션을 비교하면 동급 경쟁 모델 가운데 가장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로 평가할 수 있다.
미국 디트로이트 소재 매체인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Detroit Free Press)는 트랙스의 합리적인 가격을 보도하며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내 신차 평균 거래 가격이 4만 5000달러(약 5900만 원) 이상인 상황에서 쉐보레 트랙스는 다운사이징이나 중고차를 고려 중인 잠재적 구매자들이 고려할 수준에 가격을 맞췄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비슷한 체구를 가진 현대차 코나의 미국 현지 시작 가격은 2만 2140달러(약 2899만 원)다. 따라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사양 가치 등 종합적인 상품성을 갖추고도 국내 동급 모델 가운데 가장 합리적인 가격대에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인터넷에 잠깐 노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 시작 가격은 2052만 원으로 가능성을 높여줬다. 북미에서는 반도체 수급난과 금리 인상 등으로 치솟고 있는 최근 자동차 가격을 생각했을 때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가격은 한층 합리적이라는 것이 현지 시장 반응이다.
국내 출시 기대감,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전략 한국 사업장 책임
세계 시장에 판매되는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량 지엠 한국사업장이 책임지고 있다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 지엠은 지난 2월 24일, 창원공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수출 모델에 대한 양산 기념식을 개최하고 같은 달 27일 경남 창원시 마산항 가포신항에서 수출품 선적을 시작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첫 선적 물량은 약 5000여 대로 모두 북미 시장에 판매된다. 지엠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한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창원과 부평공장을 오는 2분기까지 온전히 가동해 생산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수출과 동시에 국내시장 판매 모델에 대한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엠 한국사업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흑자전환 달성은 물론, 오랜 기간 진행해 온 경영정상화 작업 역시 올해 중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장 반응이 호평으로 이어지면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향후 지엠 한국사업장의 제품 전략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엠은 사륜구동과 터프한 매력을 강조한 트레일블레이저로 정통 SUV 시장을 공략하고 쿠페형 CUV의 세련됨과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트랙스 크로스오버로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컴팩트 세그먼트 확장을 통한 판매 증대를 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북미 시장에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국내 부품업계와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며 지엠 한국사업장 전체에 활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스캇 벨(Scott Bell) 쉐보레 부사장은 “신형 트랙스에는 필요한 모든 것이 있고 필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면서 '트랙스는 더 넓은 공간, 더 많은 기능, 더 많은 스타일 등의 가치를 통해 고객을 놀라게 하고 기쁘게 할 엔트리 모델이자 소비자를 쉐보레 브랜드로 유입시킬 핵심 모델”이라며 트랙스 성공을 자신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베트남, 2024년 신차 판매 25% 감소
[0] 2025-01-16 14:25 -
러시아, 2024년 신차 판매 48.4% 증가한 157만대
[0] 2025-01-16 14:25 -
르노와 지리 합작 호스 파워트레인 포르투갈 공장에서 e모터 생산 개시
[0] 2025-01-16 14:25 -
中 BYD 韓 상륙, 차이나타운서 '아토 3' 출시... 실 구매가 2000만 원대
[0] 2025-01-16 14:25 -
KGM, 피니아와 디젤 기반 수소 엔진 차량 개발... 주행거리 500km 이상
[0] 2025-01-16 14:25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1] 18시간의 정성과 토렴의 온기, 고바우 설렁탕
[0] 2025-01-16 14:25 -
한국타이어, 2025 시즌부터 3년간 WRC 전체 클래스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
[0] 2025-01-16 14:25 -
BMW 코리아, 뉴 M4 컴페티션 스포츠 및 올 블랙 에디션 3종 온라인 한정 출시
[0] 2025-01-16 14:25 -
현대차, 전기차 구매·보유·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2025 EV 에브리 케어’ 출시
[0] 2025-01-16 14:25 -
주행거리 늘리고 디테일 살리고...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공개
[0] 2025-01-16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액티언’ 제공...홀인원 경품 차량 4대 지원
-
'2024 포드 기술경진대회' 개최, 포드 테크니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교류 증진
-
지엠한마음재단, 지역사회 청소년 대상 글로벌 인재 육성 교육 프로그램 제공
-
[시승기] 그랑 콜레우스...르노 코리아, 땀 흘린 노력의 대가로 보여준 진가
-
수입차 최초 배터리 제조사 공개한 BMW '프로액티브 케어'로 안심도↑
-
미국에너지부, “2023년 청정 에너지 인력 채용 25만개 증가
-
미 의원들,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 CATL 제재 촉구
-
인셉시오 테크놀로지, ZTO 익스프레스에 자율주행 대형트럭 400대 납품 완료
-
[영상] 좋은 차라는 건 분명하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시승기
-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 FIA 세계 내구 챔피언십 론스타 르망 6시간 레이스 복귀
-
한국타이어, 혼다자동차 ‘2023 우수 공급업체’ 2개 부문 수상
-
[영상] 지프의 첫번째 전기차, 어벤저 론지튜드 시승기
-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 트리플 크라운' 달라진 위상...국내 경제 활성화 기대
-
무조건 열폭주?...'오해'로 가득한 전기차 화재 '상식'으로 해소해야
-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EU의 10% 추가 관세 계획에 강하게 반발
-
제27회 청두 모터쇼, 1600여 대 차량 전시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 사임, 신임 CEO에 마이클 로쉘러
-
태국 신차 시장, 7월 판매량 21% 급감
-
[영상] 테슬라, 한계에 도달했나? 시장 변화와 미래 전망
-
현대차, 120조 원 투자로 전기차·수소 사회 전환 가속화 현대웨이 발표
- [유머] 의외로 한국이 원조인 것
- [유머] 소원을 늘리는 소원이 현재까지도 금지인 이유.jpg
- [유머] 진짜 마우스가 되어버린
- [유머] 거의 김두한급 주먹
- [유머] 삼겹살 굽기 아티스트
- [유머] 싱글벙글 피튀기며 일하는 직업
- [유머] 눈 떴냐 감았냐로 논란 있는 마네킹 괴담
- [뉴스] '제베리아' 제천에 바나나 주렁주렁... 아이들 '와 신기하다'
- [뉴스] 해안가에 잠시 세워뒀을 뿐인데... 1톤 전기트럭, 밀물에 '침수'
- [뉴스] '예뻐서 찍었다'... 제주행 비행기서 승무원 신체 촬영한 60대 중국인
- [뉴스] '2025 중앙언론동문상' 수상자 발표...홍보분야 특별상에 홍준의 대표
- [뉴스] 음주운전 적발되자 경찰서로 '굴착기' 몰고 온 남성... 깜짝놀라 뛰쳐나와 막아선 경찰관들
- [뉴스] 시내버스서 학생들 훈계한다며 폭행하고 '체모' 던진 50대 남성... 법원은 '실형' 선고했다
- [뉴스] '폐가 체험'한다며 SNS 라이브 찍던 20대 남성들... 방송중 불 내고 줄행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