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45[시승기] 르노코리아 QM6, 또 한 번의 부분변경 '고급감 한 스푼 아쉬운 파워트레인'
조회 2,52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16 11:25
[시승기] 르노코리아 QM6, 또 한 번의 부분변경 '고급감 한 스푼 아쉬운 파워트레인'
르노코리아자동차 간판급 중형 SUV 'QM6'가 세 번째 부분변경모델로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됐다. 신차는 환경규제 강화와 고유가 여파로 디젤 사양을 단종하고 대신 2열 시트를 적재함으로 바꾼 '퀘스트(QUEST)'를 LPG 모델에 추가한 부분이 특징이다. 여기에 전후면 디자인 변화로 역동성과 고급감 또한 강조된 부분 역시 눈에 띈다.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부분변경 '더 뉴 QM6'를 직접 경험해 봤다. 먼저 시승차는 GDe 프리미에르 모델로 가솔린 사양 중 가장 비싼 3715만 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이전에 비해 소폭 향상된 가격이나 여전히 동급 경쟁모델과 비교하면 매력적인 숫자다.
부분변경 QM6의 가장 큰 디자인 변화는 전면부에서 시작된다. 새로운 모습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보다 단단하고 와이드한 형상으로 역시 새로운 모습의 버티컬 타입 LED 주간주행등과 조화를 이뤘다.
또 전면 범퍼 및 전후면 스키드에도 변화를 줘 전반적으로 이전에 비해 더욱 강렬한 다이내믹함을 전달하고 휠 디자인 역시 4스포크 타입 18인치와 19인치로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나타낸다.
실내는 친환경 올리브 그린 나파 가죽시트를 새롭게 추가하고, 인테리어 데코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더욱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이번 부분변경을 통해 9.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에는 실시간 TMAP(티맵)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NUGU(누구), 멜론 및 지니뮤직, 유튜브, 팟빵, 뉴스리더 등을 사용할 수 있어 보다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65W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뒷좌석 C-타입 USB 포트, 앞좌석 LED 살균 모듈, 고효율 필터의 공기청정 시스템 등을 적용해 운전자 뿐 아니라 동승자까지 더욱 쾌적한 실내 환경과 업그레이드된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QM6 파워트레인은 앞서 언급했듯 디젤이 삭제되고 2.0 GDe 가솔린과 2.0 LPe LPG 등 2종으로 구분된다. 먼저 동급 유일 자연흡기 가솔린을 탑재한 2.0 GDe 모델의 경우 최고 출력 144마력과 20.4kg.m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최대 토크의 경우 4400rpm에서 시작된다.
또 앞서 디젤 모델에 사용해온 흡차음제 및 사일런스 타이밍 체인을 적용해 정숙성과 내구성이 우수한 부분이 장점이다. 또한 무단변속기가 맞물려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복합 12.0km/ℓ의 준수한 연비를 나타낸다.
이어 2.0 LPe 모델은 액체 상태 LPG를 각 기통에 분사하는 액상 분사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최고 출력 140마력, 최대 토크 19.7kg.m을 발휘한다. 여기에 변속기는 일본 자트코사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가 맞물렸다. 해당 모델은 최대 토크가 3700rpm에서 시작되고 LPG 모델의 특성상 여는 모델 대비 정숙성과 진동에서 우위를 점하는 부분이 매력이다.
이날 짧은 시내 주행에서 부분변경 QM6 주행 성능은 이전과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유지하고 있어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었다. QM6는 전반적으로 쫀득한 스티어링 휠 반응과 변속기 궁합으로 연료 효율성을 높이는데 콘셉트가 맞춰진 느낌이다. 여기에 패밀리 SUV 콘셉트에 맞춰 편안하고 부드럽게 세팅된 서스펜션 반응이 인상적이다.
또한 약간의 오르막 길에서 가속페달에 대한 반응과 차체 거동에는 특별한 불안함을 느낄 수 없을 만큼 기본기에 충실한 모습도 찾을 수 있다. 이렇듯 QM6는 전반적으로 패밀리 SUV 성향이 짙은 모델이다. 다만 경쟁모델 대비 주행 보조 장치는 여전히 아쉬운 수준이고, 역동적 디자인 변화에 비해 추월 주행성능이나 민첩함은 부족하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11월 1주차 글로벌 자동차 이슈
[0] 2024-11-11 17:00 -
기아 EV3,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0] 2024-11-11 15:45 -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 공급
[0] 2024-11-11 15:45 -
중국산 전기차보다 저렴한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등장에 유럽 들썩
[0] 2024-11-11 15:45 -
혼다, 도심 주행에 최적 · 더 스포티한 '디오 125' 국내 출시… 판매가 269만 원
[0] 2024-11-11 15:45 -
벤틀리 첫 전기차는 SUV, ‘비욘드100+’ 2035년까지 완전 전동화 추진
[0] 2024-11-11 15:45 -
속도위반 '1만 9651번' 수십억 과태료 체납왕이 세운 믿기 힘든 기록
[0] 2024-11-11 15:45 -
'딱지 치기 해볼까' 기아 '스포티지-오징어게임' 콜라보...팝업 쇼룸 운영
[0] 2024-11-11 15:45 -
전기차 배터리에 '개별 식별 번호'...내년 2월 시행 인증제 하위법령 마련
[0] 2024-11-11 15:45 -
기아 EV3, 독일서 본격 출고전 상부터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수상
[0] 2024-11-11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인근 환경정화와 화재 피해 복구 활동
-
안전기준 부적합 카이엔 · 멈추지 않는 G바겐 등 11개 차종 2만 4000여대 리콜
-
LG에너지솔루션, 중국 야화사와 수산화리튬 확보 위한 MOU 체결
-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자동차와 이별한다?
-
쇠락의 길 접어든 셰일오일, 원유시장 주도권은 어디로?
-
폭스바겐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 해운대 전시장 이전 오픈 및 남천 전시장 리뉴얼 오픈
-
[김흥식 칼럼] '페이드 아웃' 아마추어 같은 KG 모빌리티의 쌍용차 지우기 전략
-
3월 수입차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 '다시 찾은 벤츠의 봄'
-
1~2월 중국 제외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68만 1000대로 전년비 33.2% 상승
-
동커볼케, 세단 포기는 실수...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이어 2도어 쿠페 · 컨버터블 간다
-
현대차그룹 CC0 루크 동커볼케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뉴스위크 올해의 디자이너 수상
-
지난해 역대급 판매 기록한 포르쉐 인기 비결은 디자인 · 퍼포먼스 · 효율
-
8세대 폭스바겐 골프, 내연기관 탑재하는 마지막 모델 된다
-
젊음과 감성의 벤츠, 메르세데스 EQE SUV 350+/500 4매틱 포르투갈 시승기
-
[영상] 현역 디자이너에게 듣는 포르쉐 디자인의 현재와 미래
-
한자연, 제주도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앞장
-
마세라티, 슈퍼 컨버터블 ‘MC20 첼로(Cielo)’ 국내 론칭
-
'해변을 달리는 그 느낌 담아' 미니 컨버터블 씨사이드 에디션 출시
-
BIE 실사단, 감동은 아직 이르다...현대차그룹, 17개국 주한 외국인 유치 영상 런칭
-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 현대차 낙수를 노리겠다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유머] 미국인이 햄버거 썰어먹는걸 극혐하는 이유
- [유머] 광합성
- [유머] 네발로 기어들어가
- [유머] 세상에서 제일부정적인동물
- [유머] 강아지가 좋아하는이유
- [유머] 토끼야 괜찮아?
- [뉴스] '무빙', 시즌2로 돌아온다... '강풀 작가 대본 작업 돌입'
- [뉴스] '방탄소년단 진과 회전목마 탈 사람 구합니다'... 50명과 이색 팬사인회 열린다
- [뉴스] 에스파 윈터, 높은 콧대까지 똑 닮은 미모의 엄마 공개
- [뉴스] 비행 중 비상문 앞에서 난동 부린 남성에 맞서 온몸으로 싸우는 대한항공 여승무원 (영상)
- [뉴스]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시즌2에 '이대남·이대녀' 성별 갈등 녹여냈다'
- [뉴스] 전지현 청담동 전셋집 최고가 74억에 사들인 새 집주인, '부동산 큰손' 중국인이었다
- [뉴스] 수수한 옷차림에 달라진 비주얼로 태국 리조트에서 포착된 '블랙핑크' 리사... 무슨 일인가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