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1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6-02 14:25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현대차 아이오닉 6(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기존 테슬라 독주 체제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이를 대체할 브랜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를 대체할 수 있는 경쟁 모델을 라인업 별로 소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에 불을 붙였다.
먼저 일렉트렉은 테슬라 모델 3의 대안으로 현대차의 아이오닉 6를, 모델 Y의 대안으로 기아 EV6를 추천했다. 특히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판매 신기록을 세우고 신차들도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아이오닉 6는 두드러진 존재감을 보인다고 전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실내(현대차)
일렉트렉은 아이오닉 6의 최대 338마일 주행가능거리와 350kW 급속충전 기능, 공기역학 설계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아이오닉 6는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18분 만에 10%에서 80% 충전이 가능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과 정숙성,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 첨단 안전 사양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으며,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OTA 지원도 강점이다.
아울러 기아 EV6 GT는 테슬라 모델 Y의 직선 가속 성능을 즐기던 운전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EV6 GT는 글로벌 데뷔 무대에서 람보르기니, 메르세데스-AMG, 포르쉐, 페라리 등 당대 최고의 내연기관 스포츠카들과 드래그 레이스를 펼쳐 모두 앞서는 성능을 입증했다며 EV6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기아 EV6 GT-라인(기아)
EV6는 슈퍼차저 접근성, 경쟁력 있는 가격, 독창적 디자인 등으로 북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듀얼 모터 기반의 GT 트림은 시속 100km 가속 3.5초, 최고 출력 585마력, 1회 충전시 최대 528km(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800V 초고속 충전 시스템으로 18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하며, 넓은 실내공간과 첨단 인포테인먼트, 10년 보증 등도 경쟁력으로 꼽힌다. EV6 역시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받았으며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일렉트렉은 테슬라 모델 S의 대안으로 루시드의 에어(Air)를, SUV 모델 X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대체 모델로는 볼보 EX90과 리비안 R1T 등을 추천했다.
한편 테슬라의 독점적 위치가 약화되면서 현대차와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두 회사의 전기차는 최근 세계 각국의 주요 자동차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상품성과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테슬라 전기차 판매 라인업(테슬라)
현대차 아이오닉 6는 2023 월드카 어워즈 3관왕을 비롯해 각종 세계 대회에서 권위있는 상을 수상했다. 또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한 바 있다.
기아 EV6 역시 한국 브랜드로는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 2023년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해오고 있다.
테슬라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혔던 슈퍼차저(Supercharger) 네트워크도 더 이상 독점적인 장점이 아라는 평가도 이어졌다. 테슬라는 최근 자사 충전소를 포드, 현대차, 기아 등 경쟁사에 개방했으며, 북미 내에서도 충전 및 경로 안내 앱 등 관련 인프라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테슬라 강남 스토어(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브랜드 파워가 예전 같지 않은 상황에서 독점 구조가 무너진다면 현대차, 기아와 같이 테슬라의 대안으로 언급된 모델들이 시장을 재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
대륙의 불치병 '짝퉁' 中 둥펑차, 기아 EV3 쏙 빼닮은 나노 06 출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비유럽권 시장 확대 전환점...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중남미 수출 개시
-
'중국판 아이오닉' 북경현대, 700km 달리는 전용 전기차 일렉시오 공개
-
쉐보레 '캡티바' 부활, EV 버전으로 중남미 · 아프리카 등에 출시 계획
-
롯데렌터카, 업계 최초 ‘차방정 플러스 멤버십’ 출시…월 3천 원으로 차량 유지비 절감
-
이비오스, 자외선·HEVL 동시 차단 ‘더마쉴드’ 출시…차량용 윈도우 필름에 헬스케어 접목
-
2028년 친환경 수소열차 본격 상용화… 국토부 실증 사업 착수
-
'예상보다 빠른 출시'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RWD 美 판매 돌입
-
美 NBA 전설 샤킬 오닐, 애지중지 사이버트럭과 결별한 이유? “너무 짧아서”
-
아우디, 말레이시아서 고급 Q7 조립 시작…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
-
현대차, 북미 겨냥 차세대 엑시언트 수소 트럭, 자율주행 기업과 협력
-
BYD, 4월 전기차·하이브리드 판매 38만 대 돌파… 해외 판매도 '고공 행진'
-
유럽서 테슬라 판매 급감 지속… 신형 모델 Y 출시에도 '수요 부진' 심화
-
日보다 높은 자동차 생산 인건비, 韓 우수한 엔지니어링과 자동화로 통제
-
[EV 트렌드] 아우디, 트럼프발 관세 회피 위해 미국산 전기차 생산 가능성
-
테슬라의 강력한 견제에도 BYD 글로벌 판매량 급증... 4월 독일에서도 밀려
-
[시승기] 토레스 하이브리드, '주행감ㆍ효율성' 처음인데도 매우 높은 완성도
-
'왜 빠른데 편하지?' 제네시스, 첨단 주행 기술 6종 강조하는 영상 공개
-
'전동화 품은 지프' 신형 컴패스, 견고한 바디 프로필 3가지 파워트레인 공개
-
[신차공개] 2025년형 폴스타 2 출시·폭스바겐 ID.5 고객 인도 개시
-
LG전자-미디어텍, 차량 내 멀티스크린 시대 연다…오토 상하이서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기술 공개
- [유머] 사전투표제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 [유머] 남자들이 환장하는 식당
- [유머] 역주행 ㅂㅅ
- [유머] 외식 한 번 하자!
- [유머] 조선 인구 20%를 죽게 만들었던 공포의 역병
- [유머] 오타쿠는 돈이 된다 현실판이 된
- [유머] 백반집에서 논란이라는 계란 후라이
- [뉴스] 나솔' 10기 정숙, 명품 '가품' 논란에 폭행까지... '뺨 6대 때려, 재판 중'
- [뉴스] 안세영, '라이벌' 중국 왕즈이와 또 결승전...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놓고 '격돌'
- [뉴스] 미쓰에이 민 결혼식 간 브라이언... 올린 사진 보니 '행복' 가득
- [뉴스] 박찬호, 부동산 투자도 '코리안특급'... 신사동 빌딩, 매입 후 '10배' 상승?
- [뉴스] 김혜성, 날아 올랐다... 세인트루이스전 2안타 치며 타율 다시 4할대
- [뉴스] 인민들은 굶어 죽는다는데... 김정은이 피우는 '이 담배', 한 보루 가격이 '충격'
- [뉴스] 한동훈 '트럼프, 이재명 정부 '친중 성향' 의심할 것... 국정원장 인사 '잘못''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