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53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30 14:25
현대모비스, 영남통합물류센터 가동…“국내 부품 공급 체계 대전환”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국내 A/S 부품 공급 체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한 핵심 거점을 본격 가동했다. 현대모비스는 경북 경주에 신축한 영남통합물류센터를 30일 공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영남통합물류센터는 기존 경주 외동, 냉천, 경산 등지에 분산돼 있던 세 개의 물류 거점을 하나로 통합한 대규모 시설로, 총 970억 원이 투입됐다. 부지 면적은 8만 1천㎡ 로 축구장 11개에 달하며, 연간 17만 5천여 개 A/S 부품 품목을 관리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경주 센터 개소로 아산물류센터와 함께 국내 A/S 부품 공급을 책임지는 쌍심장 체제를 완성했다. 두 거점은 각각 충청권과 영남권 생산 협력사로부터 부품을 수급해 전국 22개 부품사업소, 40개 부품팀, 1천여 개 대리점을 통해 최종 소비자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손찬모 현대모비스 서비스부품BU장(부사장)은 “물류거점의 전략적 재편을 통해 A/S 부품 공급의 신뢰성과 속도를 끌어올리겠다”며 “앞으로도 권역별 물류체계 고도화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축된 영남통합물류센터는 단순한 부품 보관 창고를 넘어선 스마트 물류 거점으로 설계됐다. 입출고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특히 소형 부품의 경우 전산 명령만으로 2만여 개 셀에서 자동으로 입·출고가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처리 속도는 기존 수작업 대비 최대 3배까지 향상됐다.
센터장 백문기 이사는 “자동화 시스템 덕분에 시간당 부품 처리 건수가 획기적으로 늘어났다”며 “정확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영남센터 전체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약 1.1만 평 규모의 면적에 설치되는 이 설비는 RE100(재생에너지 100%) 달성을 위한 청사진의 일환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영남센터 개소와 더불어, 전 세계 54개 글로벌 물류 거점을 기반으로 총 280만 개 이상의 보수용 부품을 관리하고 있다. 국내에는 내수용 물류 허브 외에도 울산과 아산에 수출 전용 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들 네트워크는 현대차·기아 브랜드의 글로벌 A/S 서비스 경쟁력 핵심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A/S 부품의 안정적 공급은 소비자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현대모비스는 부품 공급망 혁신을 통해 단순 물류를 넘어 고객 신뢰 확보라는 자동차 산업의 본질에 다가서고 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진짜 하드코어 픽업' 리비안 R1X 티저 이미지 공개... 사막 신기루 컨셉
-
[질의응답] 스텔란티스 코리아 2025년 신년 기자간담회
-
[스파이샷] 2026년 출시 앞둔 제네시스 GV90, 프로토타입 테스트 중
-
[스파이샷] 차세대 레인지로버 벨라, 2026년 전기차로 출시 예정
-
[영상] 전기차 가격 인하, 올해부터 본격화
-
한국타이어 후원, 설원과 빙판에서 펼쳐지는 2025 WRC ‘스웨덴 랠리’ 개최
-
현대차 아이오닉 5 N TA Spec, 어택 츠쿠바 2025 랩타입 신기록 도전
-
볼보 XC40 리차지...영하 15도, 부산은 못가요...배터리 용량 39% 감소
-
美 PGA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3일 개막, 세계 1위 셰플러 등 참가
-
기아 픽업 '타스만' 본 계약 돌입… 시작가, 렉스턴 스포츠 겨냥한 3750만 원
-
스텔란티스코리아, 고객 접점 확대하는 '360도 전략'… 4월부터 신차 출격
-
가장 위대한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2025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
중국, 2024년 싱가포르 점유율 18.2%로 크게 증가
-
중국차 2024년 12월 세계 시장 점유율 41%
-
[영상] '업그레이드' 그 자체, 폭스바겐 ID.5 시승기
-
[영상] 미국의 1980년대 금융 자유화와 지금의 리쇼어링
-
브래드 피트의 F1 영화, 2025년 6월 개봉… 실감 나는 레이싱 장면 기대
-
중국 자동차 업계, 딥시크 AI 통합 경쟁… 지리·지커 등 선두 발표
-
현대차그룹-영국 런던대학교 SOAS, 아프리카 인재 육성 위한 장학 제도 설립
-
2025서울모빌리티쇼, 4월 개최...HD현대 건설기계 최초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
- [유머] 번개장터에 올라온 노가다 구인글
- [유머] 같이 먹으면 독이 되는 음식
- [유머] 내향인이 천재가 되는 순간
- [유머] 비오는날 배달시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싸구려 입맛들의 특징
- [유머] 진상 손님 참교육
- [유머] 한 호두과자점의 안내문
- [뉴스] 자장면 다음으로 어색하다는 '바라' 와 '바래'... '맞춤법 바꿔 주세요'
- [뉴스] 서울시, 한강버스 선착장~지하철역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 시작
- [뉴스] '8차선 교통사고 발생하자 맨몸으로 사고 수습 다하고 사라진 대학생을 찾습니다'
- [뉴스] 5대 은행, 주담대 승인액 1조 줄었다... 대출 규제 효과 나타나나
- [뉴스] 서울시교육청, 서·논술형 평가에 'AI 채점' 도입한다
- [뉴스] 안중근 의사 조카 안원생 지사 묘소, 43년 만에 미국서 확인... 국내 봉환 추진
- [뉴스] 국힘 전당대회 출마 못한 한동훈, 락 페스티벌에 등장... '음악 마니아네 vs 쫄보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