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연비는 좋은데 충전은 불편”…8,072명 전기차 설문 결과 공개
조회 53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27 17:25
“연비는 좋은데 충전은 불편”…8,072명 전기차 설문 결과 공개

전기차 산업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5’ 사무국이 지난 5월 14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전기차 선호도 조사에 총 8,072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응답자 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전기차 이용자와 비이용자를 구분해 진행됐으며, 응답 결과는 향후 전시회 운영 개선 및 환경부의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전기차 이용자들은 가장 큰 장점으로 ‘연료비 절감 등 유지비 절감’(60.2%)을 꼽았고, ‘주행 퍼포먼스’(12.7%), ‘친환경성’(10.7%), ‘디자인’(6.4%)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불편한 점으로는 ‘충전 번거로움’(31.8%), ‘높은 차량 가격’(30.2%), ‘충전 인프라 부족’(27.5%) 순으로 응답해, 경제성과 인프라 관련 이슈가 주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전기차 구매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로는 ‘차량 가격’(28.1%)이 가장 많았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22.6%)와 ‘보조금 여부’(17.8%)가 뒤를 이었다. 이는 가격과 충전 환경, 정부 보조금이 소비자 선택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낸다. 특히 ‘거주지 내 충전소 설치 가능성’(14.4%)이 높은 비중을 차지해, 향후 도시계획과 연계한 충전 인프라 정책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충전 방식에 대한 선호는 ‘급속 충전’(50.9%)이 ‘완속 충전’(28.7%)을 크게 앞섰으며, 충전 인프라 개선 방안으로는 ‘충전소 설치 확대’(38.5%), ‘충전 방해 행위 제재’(22.6%), ‘충전소 안전성 확보’(14.5%) 등이 주요하게 언급됐다.
전기차 비이용자 중 77.1%는 향후 구매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그 중 44.3%는 1~3년 내 구입을 계획하고 있어 전기차 시장이 얼리어답터 단계를 넘어 대중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기차에 대한 시민의식 수준은 ‘보통이다’(47.6%)가 가장 많았고, ‘높다’(21.9%), ‘매우 높다’(9.8%) 등 긍정 평가가 31.7%를 차지했다. 반면, ‘낮다’(13%)와 ‘매우 낮다’(3.9%)는 응답도 총 16.9%에 달해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이 여전히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정부 정책에 대한 요구사항으로는 ‘전기차 구매 지원 확대’(41.9%)와 ‘충전 인프라 확충’(41.8%)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소비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요소가 비용 부담과 충전 편의성임을 보여줬다.
이번 조사는 전기차 대중화가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소비자 인식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관련 산업과 정책 방향에 참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편, 환경부가 주최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5’는 오는 6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총 90여 개 기업이 450개 부스를 통해 전기차 및 관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V트렌드코리아 #전기차설문조사 #전기차선호도 #충전인프라 #보조금정책 #전기차대중화 #전기차시장 #환경부정책 #EV2025 #코엑스전시회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영상] 완벽한 뉴 페이스, 테슬라 뉴 모델 Y 런치 시리즈
-
기아-고용노동부-오토큐,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 위한 MOU 체결
-
기아-고용노동부-오토큐,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MOU
-
가와사키, 말처럼 달리고 도약하는 로봇 '코를레오' 공개... 2050년 상용화
-
당한 것도 억울한데...보험사기 피해자 부당 할증 보험료 16억 환급
-
현대차 · 제네시스, 무지막지한 관세에도 6월 2일까지 美 가격 동결 선언
-
기아 EV6 12V 배터리 1년 만에 3번 교체...뿔난 소비자 레몬법 소송 제기
-
현대모비스,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에 통합 R&D 센터 구축
-
유럽 심장부를 향해 돌격한 'KGM 액티언', 자동차 원조국 독일 첫 진출
-
트럼프의 새빨간 거짓말 “상호 관세, 미국에 전례 없는 자동차 공장 건설”
-
BMW, 순수 전기 그란 쿠페 뉴 i4 출시... '더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
-
한집안 싸움 '팰리세이드 vs 아이오닉 9' 대형 SUV 경쟁 최후의 승자는
-
테슬라, 1분기 독일 내 판매 62% 급감...자동차 산업에 오히려 좋은 기회
-
[칼럼] 아파트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걱정없이 살 수 있는 방법은?
-
iOS 19 지원 종료부터 신형 서피스 출시 소식까지…요즘 주목할 IT 루머 및 소식 모음
-
신차 출시의 장으로 꾸려진 '2025 서울모빌리티쇼' 살펴보니
-
BMW '창립 30주년 기념' 더욱 특별한 온라인 한정판 5종 출시
-
[2025 서울모빌리티쇼] 제네시스, 자연부터 랠리 파워풀함을 뱅앤올룹슨으로
-
세계 최고의 매체가 뽑은 최고의 타이어, 미쉐린도 굿이어도 아니었어
-
[2025 서울모빌리티쇼] 21종 신차 공개, 프레스데이 가장 주목 받은 베스트 3
- [유머] 원피스 근황
- [유머] 세월이 흐른 후 다시 만난 남매
- [유머] 베트남전 군인들이 지포라이터에 새긴 글귀
- [유머] 축의금 논란
- [유머] 1인분에 5천원인 식사의 퀄리티
- [유머] 길어서 문제라는 요즘
- [유머] 만취했다는 증거
- [뉴스] 이준석, 예상 벗어난 '패배'에 당혹... 2차 입장문 내놨다
- [뉴스] 홍준표 '상대가 이재명, 국힘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선거였는데'
- [뉴스] 과반 압승에 환호한 민주당 '국민이 내란 정권에 불호령 심판을 내린 것'
- [뉴스] 실시간 출구조사 결과 시청하던 '민주당·국힘'... '환호와 함성 vs 침울한 적막'
- [뉴스] [속보] 21대 대선 개표 돌입...경북부터 개표 시작
- [뉴스] 득표율 10% 안 되면 선거비 보전 0원... 출구조사 직후 개혁신당 개표상황실 '절망'
- [뉴스] 20대 여성은 이재명, 남성은 이준석... 성별에 따라 나뉜 젊은 세대의 투표 성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