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74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5-26 14:25
BMW, 슈팅 브레이크 '콘셉트 스피드탑’ 공개... 장인정신과 미래의 공존
BMW 콘셉트 스피드탑(BMW Concept Speedtop). (BMW)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양산을 전제로 한 콘셉트카 '스피드탑(Speedtop)'을 공개했다. 스피드탑은 디자인과 성능 모두 BMW의 장인정신과 미래 지향적 감각이 공존하는 작품에 가까운 모델로 올해에는 70대 한정 생산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코모 호수에서 열린 2025 콘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서 공개된 ‘BMW 콘셉트 스피드탑(BMW Concept Speedtop)’은 브랜드 특유의 역동성과 정제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전통적인 투어링 모델에 슈팅 브레이크 스타일을 결합한 3도어 디자인으로 정지 상태에서도 역동성을 표현하는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BMW 그룹 디자인 총괄 아드리안 반 호이동크는 “스피드탑은 BMW 투어링 모델 라인업 전체에 느낌표를 찍는 존재”라며 “정적인 상태에서도 역동성과 우아함을 발산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BMW 콘셉트 스피드탑(BMW Concept Speedtop). (BMW)
외관은 ‘샤크 노즈’ 스타일의 전면부와 얇게 다듬어진 헤드램프, 라이트가 내장된 키드니 그릴로 존재감을 더했다. 보닛에서 루프를 지나 리어 스포일러까지 이어지는 중앙 스플라인 디자인과 함께, ‘플로팅 선스톤 마룬’에서 ‘플로팅 선다운 실버’로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루프는 차량의 유려한 흐름을 강조한다.
실내는 정밀한 수작업으로 완성했다. 전통적인 브로그(Brogue) 스타일로 마감된 가죽 트림, 이중 색상 구성, 그리고 루프 라인의 외부 형상이 헤드라이너 내부 조명으로 이어지며 시각적 연속성을 부여한다. ‘선다운 마룬’과 ‘문스톤 화이트’의 조합은 역동성과 휴식, 기능성과 감성을 명확하게 구분짓는다.
BMW 콘셉트 스피드탑(BMW Concept Speedtop). (BMW)
BMW 그룹 딩골핑(Dingolfing) 공장의 마누팍토리(Mastercraft) 공방과 함께, 이탈리아 전통 가죽 브랜드 ‘스케도니(Schedoni)’와의 협업으로 맞춤형 가방 세트를 제작했다. 좌석 뒤편 수납공간에는 스트랩으로 고정된 두 개의 전용 가방이 실리며, 트렁크에는 추가 주말용 가방이 탑재 가능하다. 트렁크 내부는 가죽으로 마감했고 간접 조명을 더해 고급 여행가방처럼 연출했다.
BMW는 이번 스피드탑에 현재 브랜드 내에서 가장 강력한 V8 엔진을 탑재해 퍼포먼스에 있어서도 최고 정점을 겨냥했다. 지난해 같은 자리에서 공개된 BMW 콘셉트 스카이탑(Skytop)이 50대 한정으로 판매되며 큰 반향을 일으킨 데 이어 올해는 한층 발전된 콘셉트로 70대를 한정 생산한다.
BMW 브랜드 및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 베른트 쾨르버(Bernd Körber)는 “스카이탑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었고, 이에 따라 콘셉트 스피드탑 역시 소량 생산을 결정하게 됐다”며 “수집가와 애호가에게 또 하나의 특별한 선택지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금리 인상·환율 하락에도…인도 신차 판매 3.8% 증가, 3년 연속 신기록
-
SAIC-GM, 딥시크 AI 모델 스마트 콕핏에 통합…캐딜락·뷰익 적용 예정
-
[EV 트렌드] 신규 eM 플랫폼 기반 제네시스 G70 전동화 출시설 '솔솔'
-
'3000만 원대 고품질' 폭스바겐, 엔트리급 전기차 디자인 추가 공개
-
내연기관, 절대 포기 못해...폭스바겐ㆍ아우디 주력 모델 다음 버전 준비 중
-
현대차-츠치야 케이치, 아이오닉 5 N 튜닝 패키지 'DK 에디션' 사전 계약
-
'픽업의 강인함과 전기차의 스마트' KGM 무쏘 EV 외관 이미지 공개
-
美 국무부, 사이버트럭 구매에 5700억 계획?… 머스크 '이해충돌 논란'
-
기아, EV4 익스클루시브 프리뷰로 매력 확인 ‘EV4 얼리 체크인’ 이벤트
-
흥행 조짐 보이는 중국 BYD 아토3... 사겠다, 2주 만에 5배로 급상승
-
지프, 윌리스 MB 기념 헌정 모델 '랭글러 ’41 에디션' 선보여
-
현대차 아이오닉 9, 올해 판매 목표 6500대 '미국 판매분 현지 생산'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차봇모터스, 부산 전시장 공식 파트너사 모집
-
[기자 수첩] 누구도 남을 것이 없는 '트럼프 관세'... 美 서민들만 애먼 피해
-
일론 머스크의 극우 지지 파문...테슬라 당장 안 팔면 물리적 손상 각오
-
BYD 전기트럭T4K 1000만 원 할인, 봉고3 디젤보다 싼 1000만 원대 충격
-
저력을 보여 주겠어! 폭스바겐, 2000만 원대 엔트리급 전기차 2년내 출시
-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EV9 반면교사 6000만원대 출시
-
현대차, 포니 쿠페부터 미래 모빌리티까지 디자인 헤리티지 다큐 공개
-
5000대가 지구 800바퀴...현대차∙기아 美 '모하비주행시험장' 벌써 스물살
- [유머] 호불호 갈리는 제육볶음.jpg
- [유머] 있음
- [유머] 40년된 초코파이
- [유머] 카페 알바 이력서
- [유머] 햄버거 서빙 기차
- [유머] 60초안에 이 문제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을 해야..
- [유머] 보정 없이 찍은 아프리카 동물들의 위장 클라쓰..
- [뉴스] '36필지 국가 품으로'... 10년간 친일재산 환수 소송 8건 중 7건 승소
- [뉴스] '외국인은 진짜인 줄 알아'... '케데헌' 짝퉁 굿즈, 명동·경주서 무분별 판매 논란
- [뉴스] '애주가' 김희선 '유해진과 편의점 3차까지 갔다... 새벽 5시까지 마셔' (영상)
- [뉴스] NCT 도영·정우, 12월 8일 군 입대... 도영 육군·정우 군악대 복무
- [뉴스] 한국과 '혈맹' 강조하는 중국 '임진왜란 함께 싸워... 뗄 수 없는 협력 파트너'
- [뉴스] 오늘(30일) 젠슨 황·이재용·정의선, '깐부치킨'에서 치맥회동... 이런 의미가?
- [뉴스] 아내 폭력 일삼고 친딸까지 추행한 전 남편... 새 가정에선 '다정한 아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