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13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15 17:25
국산차보다 멀리 가는 中 BYD 1톤 전기트럭 'T4K' 4월 론칭...상품성ㆍ보조금 관건
중국 최대 전기차 전문 브랜드 BYD가 현대차와 기아가 독점하고 있는 1톤 화물차 시장에 도전한다. BYD 수입사 GS글로벌은 15일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를 오는 4월 국내 시장에 론칭한다'라고 밝혔다.
GS글로벌은 'BYD T4K는 1톤 트럭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해 실용성, 내구성,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한국형 트럭'이라며 “전기버스에 이어 1톤 전기트럭을 출시하며 상용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해 상용 전기차량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확한 제원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BYD T4K는 자체 배터리(82kWh, 리튬 인산철)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264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8.8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현대차와 기아 1톤 전기 트럭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211km다.
GS글로벌은 주행 거리와 가격 경쟁력으로 1톤 화물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준 국내 1톤 화물차 수요는 약 18만 여대로 이 가운데 20%를 전기차가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T4K 가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4300만 원대 포터와 봉고 전기차보다는 낮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GS글로벌 기대와 달리 BYD T4K의 국내 시장 안착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외장에서의 장단점을 제외하고도 실내 구성과 편의 및 내장 사양에서 국산차와 대등한 수준을 갖추려면 가격을 낮게 가져가기 어렵다. 국산차는 성능 이외에도 10.25인치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버튼 시동 스마트키 등의 첨단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BYD T4K는 포터 EV보다 40%가량의 용량을 가진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주행 거리 차이가 크게 나지 않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BYD T4K에 탑재한 인산철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낮고 무거워 화물차 주요 제원인 중량 열세를 극복하기 힘들다.
올해부터 달라진 전기 화물차 구매 보조금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전기화물차의 기본 보조금을 폐지하고 전액 성능 기준에 맞춰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250km를 초과해야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비스 및 정비 이력 관리 등 사후관리 평가에 따른 차등 지원으로 BYD T4K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제네시스 GV60ㆍGV70ㆍGV80, 美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
-
현대차, 지엠서 인수한 인도 탈레가온 공장 첫 생산 모델 차세대 '베뉴' 낙점
-
에코프로비엠, SK온·포드와 캐나다 퀘벡에 양극재 공장 설립
-
롤스로이스, 최상위 코치빌드 2도어 2인승 로드스터 ‘라 로즈 누아르 드롭테일’ 공개
-
마세라티, 730마력 새로운 레이싱 야수 ‘MCXtrema’ 세계 최초 공개...62대 한정
-
현대차, 전동화ㆍSDV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이끌 CTO 부문 경력직 채용
-
람보르기니 최초의 순수 전기차 ‘란자도르’ 공개...의외로 단정한 외관 눈길
-
'도요타 알파드' 사전 계약, 7인승 복합연비 13.5km/ℓ...괴물 하이브리드
-
기아, 삼발이 'T-600' 그리고 최초의 후륜구동 '브리사’ 복원 모델 공개
-
[아롱 테크] 휘발유 1800원, 가득이냐 절반이냐...고유가 시대 현명한 주유법
-
뉴진스가 온 것도 아닌데, 슈퍼레이스 3만 관중...GT 클래스 이동호 우승
-
[공수 전환] '테슬라ㆍBYD VS 현대차그룹' 세계 1,2위와 안방 경쟁
-
매끈한 유리창과 필러의 디자인
-
BMW 모토라드, 설립 100주년 기념 AS 서비스 캠페인 실시
-
대동-카이스트 연구센터, ‘모빌리티 테크 데이’ 개최
-
한국타이어,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 국내 출시
-
벤틀리모터스, 바이오 연료와 올리브 태닝 가죽으로 “지속 가능한 럭셔리” 선도한다
-
BMW 그룹 코리아, 관세청 공인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인증 획득
-
렉서스 커넥트투, 디저트 컬래버레이션 '커넥트투 스위트 로드' 실시
-
쎄보모빌리티, 2025년 인도네시아서 전기차 생산... 글로벌 진출 ‘본격화’
- [유머] 조선시대 궁궐 요리사
- [유머] 초거대 인공자궁
- [유머] 철근으로 만든 매머드
- [유머] 사슴과 마주치면 절대 해선 안되는.
- [유머] 호불호 없는 밥상
- [유머] 메추리 기르는 블라인드인
- [유머] 한국인들이 산후조리로 미역국 먹게 된 이유
- [뉴스] '무리한 운동 안해'... 출산후 3개월만에 13kg 감량한 손담비,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 전했다
- [뉴스] 치어리더 안지현, 비키니 시스루 원피스 자태... 청량감 가득한 근황
- [뉴스] 빌 게이츠, 삼성 폴드폰 사용 중 인증... '이재용 회장이 선물해 줘'
- [뉴스] 법원, 국내서 성범죄 저지른 난민 신청자에 '추방할 정도로 중대한 사안 아냐'
- [뉴스] 3323회 반복된 '아이템 환불 사기'... 8억 챙긴 30대의 최후
- [뉴스] '토푸리아, 나하고 붙자'... UFC 2연승 한 유수영의 도발
- [뉴스] 매일 똑같은 '삼각김밥' 사가는 60대 여성... 눈썰미甲 편의점주가 구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