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12볼보트럭 EV 트렌드 코리아 2023 참가, 전기트럭 국내 최초 공개
조회 3,55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03-15 17:00
볼보트럭 EV 트렌드 코리아 2023 참가, 전기트럭 국내 최초 공개
국내 수입 중∙대형 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코리아(대표이사: 박강석)가 3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친환경 모빌리티 전시회 ‘EV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로 대형 전기 트럭을 공개했다.
2023, 대형 전기 트럭 원년 – 전동화로의 전환은 시대의 요구
전기 트럭에 대한 수요는 여러 국가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승용차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많은 대형 트럭의 전동화가 동반되어야 하기에 물류, 운송 비즈니스 전반에서 탈 화석 운송 수단으로의 전환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디젤 연료를 대체하고자 하는 사회 움직임과 디젤 차량 운행 금지, 이산화탄소 배출에 대한 높은 세금 등이 전동화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에 앞으로 전기 트럭에 대한 수요 역시 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에서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인 K-EV100 등의 움직임을 비롯해 국내 기업들도 차량 전동화라는 사회적 과제에 직면했다. 이러한 환경 속에 볼보트럭은 지금이 대형 트럭의 전동화를 추진하기에 적기라고 판단하고 업계의 다양한 운송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고객들이 당면한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기트럭을 출시하며 업계를 선도하고자 한다.
볼보트럭은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신형 트럭의 50%를, 2040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100% 감축, 그리고 2050년까지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는 그룹차원의 비전을 수립했다. 2019년에 중형 전기 트럭 생산을 시작한 이후 볼보트럭은 글로벌 제조사 중 최초로 지난해 대형 전기트럭의 양산을 시작해 현재 총 6종의 전기 트럭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볼보트럭은 전 세계 38개국 이상에서 4,300대 이상의 전기 트럭을 판매했으며, 2022년 유럽의 중형 전기 트럭 판매는 1,041대로 약 200%가량 성장하며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기존 차량과 동일한 수준의 높은 성능, 안전성 및 주행 편의성
‘EV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공개된 볼보 FH 일렉트릭은 총 중량(GCW) 40톤급의 대형 트럭으로 한 번 충전으로 3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볼보트럭은 한국에서 도심 지역 내 배송, 폐기물 수거, 지역 간 운송 및 건설 현장과 같은 광범위한 장소에서 다양한 운송 수요가 전동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전기 트럭 공식 출시와 함께 2027년까지 전기 트럭의 연간 판매를 전체 판매량의 약 30%를 웃도는 1,000대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볼보 일렉트릭 대형 전기 트럭은 12단 변속기를 채택하고 있으며, 운전자 환경, 신뢰성 및 안전성과 같은 제품력에서 기존의 차량과 동력계통의 차이만 있을 뿐, 고객들은 같은 높은 수준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전기 트럭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급속 충전 시 1.5시간 내 80%까지 SOC에 도달할 수 있으며 1회 충전으로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 최대 540kWh로 고객의 운송 목적 및 주행 거리에 따라 최대 6개의 배터리 팩을 탑재할 수 있다.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주행 테스트에서 총 중량 44 톤의 대형 전기 트럭 볼보 FH 일렉트릭이 완전 적재 상태에서 단 한 번 충전으로 평균 시속 80km를 유지한 채 343km를 주행한 바 있다. 심야 시간에 차고지에서 중속 충전기로 6-12시간가량 충전하면 80-100% SOC를 달성할 수 있으며, 상하차 작업장 및 주행 사이 휴식 시간을 활용해 짧게는 15분에서 90분까지 상시 충전을 하는 사용 패턴의 전환을 통해 300km 이상의 장거리 대형 화물 운송 역시 가능하다.
전기 트럭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힘쓸 것
전기 트럭으로의 전환을 위해 볼보트럭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에게 고성능의 제품과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동화 부문에서 다년간 축적된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주행 노선 계획, 충전 환경, 예방적 유지보수를 비롯한 배터리 모니터링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볼보트럭은 전기트럭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국내 충전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단계별 목표도 구체화했다. 가장 첫 번째로 전국의 31개 볼보트럭 자체 서비스 네트워크에 충전 인프라를 설치할 계획이다. 2단계로는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 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서 상용차의 특성을 고려한 주요 항만시설 및 물류거점 등 트럭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기존 자동차 전용 충전기에 상용차 충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는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서 상용차 전용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충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볼보트럭코리아는 볼보그룹의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약 60억 원을 투자하여 국내 3곳의 볼보트럭 직영 서비스센터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연내에 설치 완료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574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볼보트럭코리아는 한국의 고객들에게 고가의 대형 전기 트럭 구매 시 경쟁력 있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전기 트럭 구매 고객들에게 보험, 충전소 설치비용, 타이어 구매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포괄적 금융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요한 셀벤(Johan Selvén)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영업 총괄 부사장은 “지속가능성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우리의 현실이며, 전동화로의 전환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시대의 요구다. 또한, 전동화를 선도하는 것은 환경보호 측면에서 탄소 저감 뿐만 아니라 사람과 안전에 대한 볼보트럭의 의지를 보여준다”라며, “볼보트럭은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상용차 제조사 로서의 미래 세대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룹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이산화탄소 저감, 환경보호 등 전기 트럭의 장점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누구 하나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렵다. 트럭 업계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충전 인프라, 긍정적인 사회 인식, 물류업계 정책적 지원 등 여러 각층의 분야에서 변화와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대형 전기 트럭의 국내 출시를 원년으로 차세대 물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트럭은 ‘EV트렌드 코리아 2023’과 함께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3’ 전시회의 삼성 SDI 부스에서 ‘FM 일렉트릭’ 전기 트럭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차량에는 삼성SDI의 21700 원통형 배터리 28,000여 개가 탑재된다. 니켈 함량 91%의 하이니켈 양극재가 적용됐으며 상용 트럭 탑재를 위해 고출력,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을사년 신차 8할이 '전기차'...내연기관차도 하이브리드카가 대세
[0] 2024-12-02 14:45 -
캐딜락, 블랙으로 존재감 각인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바이두, 中 본토 밖으로 영역 확장… 홍콩에서 '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승인
[0] 2024-12-02 14:45 -
BMW, 20마력 증가로 더 강력한 2세대 부분변경 'M2' 국내 출시
[0] 2024-12-02 14:45 -
'매출 부진 압박' 스텔란티스 그룹 초대 CEO '카를로스 타바스' 사임
[0] 2024-12-02 14:45 -
[EV 트렌드] 폭스바겐-리비안 협력, 차세대 '골프' 재창조…2029년 출시
[0] 2024-12-02 14:45 -
미국 단독 리콜왕 놓친 '포드'...한 달 평균 6건, 공동 1위에 오른 업체는?
[0] 2024-12-02 14:45 -
지프, 악동 레니게이드 스트리트 몬스터 첫 시리즈 ‘브레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내년 1분기 본격 판매
[0] 2024-12-02 14:45 -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 집약'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판매 개시
[0] 2024-12-0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EVE에너지, 다임러트럭 등과 미국에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한다
-
IAA 모빌리티 2023 6신 - 폭스바겐, 중국은 위협의 대상이 아니다
-
IAA 모빌리티 2023: 보쉬, 소프트웨어중심 자동차를 위한 솔루션과 기술
-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전기차 유럽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보다 경쟁력 높아”
-
일본 수입차 시장, 8월 BEV 점유율 12.1%
-
MINI 모델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 화보 공개...주요 타깃층 2030세대 취향 저격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하반기 프로그램 티켓
-
벤틀리모터스, 바투르 위한 궁극의 오디오 시스템 ‘네임 포 뮬리너’ 공개
-
KG 모빌리티, '토레스 Limited Black Edition’ TV홈쇼핑서 판매
-
출시 석달 만에 1/3 토막, 기아 EV9 판매 급제동의 주요 원인은?
-
[기자 수첩] 폭스바겐 올리버에 날린 일침, 노키아가 구글 안드로이드에 한 말
-
르노코리아, 제10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가…미래 디자인 전략과 철학 공개
-
비중국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 1위 LG엔솔 'CATL과 0.6%p 격차'
-
궁극의 차량용 오디오란 이런 것, 18대 바투르를 위한 벤틀리의 네임 포 뮬리너
-
메르세데스-벤츠 사운드 시스템…무엇이 다를까
-
‘채널 폭스바겐’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WMF, 170주년 맞아 고객 사랑에 보답...네이버 브랜드 데이 진행
-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 , 방윤정 작가와 함께 아트 콜라보 추석 선물세트 출시
-
한국타이어, 전기차 최적화 기술로 타이어 수명 늘린 '아이온 ST AS SUV' 출시
-
현대차, ‘2024 아이오닉 6’ 출시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뉴스] 민희진, 뉴진스의 '탈 어도어' 배후설 휩싸였다... '템퍼링 의혹' 제기
- [뉴스] '사기도 성의껏 해야'... 서행하고 있는 차 빤히 보더니 뚜벅뚜벅 걸어와 부딪친 여성
- [뉴스] 정형돈,'10kg 감량' 살 더 빠진 근황 공개... '바지 흘러내려'
- [뉴스] 송강호, '여자배구 아기자기하다' 발언 논란에 사과... '잘못된 단어 선택이었다'
- [뉴스] '고속도로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프로듀스X101' 조작 피해자 김국헌의 뜻밖의 근황
- [뉴스] '내남결 부부'에서 현실 부부 된 장재호♥공민정,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발표
- [뉴스] 제시, '팬 폭행 방관' 무혐의 후 한 달만에 첫 심경글... '인생은 롤러코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