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75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22 16:45
현대차·기아-인천국제공항공사,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검증 협력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으로 아이오닉5 차량을 충전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기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기술의 실증에 나선다. 공항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자동 충전 로봇의 성능과 실용성을 본격 검증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확산 가능성을 타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기술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차 인프라를 보유한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를 실증하고, 이를 토대로 항만·철도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은 공항 내 모든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하고, 2026년까지 총 111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할 예정이어서 자동 충전 로봇 실증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증사업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충전 로봇과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공항 환경에 맞춘 서비스 운영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당 로봇을 업무용 친환경차에 실제로 운영하며 사용성 및 효율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외팔형 구조를 기반으로 충전기를 스스로 들어 올려 차량 충전구에 정확히 체결하고 충전 후 제자리에 복귀시키는 기능을 갖춘 첨단 로봇이다. 3D 카메라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충전구 위치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은 2024년 서울 성수동의 ‘팩토리얼 성수’ 및 제주 새빌 E-pit 충전소에서 시범 도입됐으며 고객 대상 캠페인을 통해 실제 사용자 경험을 수집하고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그 결과 국내 KC 인증은 물론 유럽 CE 인증도 획득하며 기술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인천공항 실증을 기점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가속화하고, AI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
[영상] 트럼프와 머스크의 동행, 기후 재앙 가속화할까
-
14억 인도 틈새시장 개척… 2025년 출시 기아 신규 크로스오버 '시로스'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유머] 토끼의 점프력
- [유머] 환장의 콤비
- [유머] 친오빠를 거래사이트에 판매한 여동생
- [유머] 개구리는 동물이 아니라고 이악물고 주장하는 사람
- [유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이유는?
- [유머] 번개 맞아서 화재 났던 빵집 레전드
- [뉴스] 독일 베를린서 공연한 'BTS' 제이홉... 현장 스태프들 놀란 아미들의 '깜짝 행동'
- [뉴스] '학벌주의 조장하냐'... 교육 시민단체, tvN '일타맘' 방영 중단 요구
- [뉴스] 투애니원 박봄, 필터 벗은 사진 공개했다... 카리스마 뽐내며 '무대 장인' 입증
- [뉴스] '4억 분양사기' 당한 이수지 '0원 돌려받아...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하나 싶었다'
- [뉴스] 김준현, 상처 고백했다... '뚱뚱하다고 돼지 역할? 진짜 하기 싫었다'
- [뉴스] 샤이니 키·비투비 이창섭, '살롱드돌' MC 맡는다... 장도연 '살롱드립' 넘을까
- [뉴스] 에프엑스 루나, 건강 문제로 은퇴까지 고민해... 어머니가 스케줄 동행한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