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67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22 16:45
현대차·기아-인천국제공항공사,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검증 협력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으로 아이오닉5 차량을 충전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기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기술의 실증에 나선다. 공항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자동 충전 로봇의 성능과 실용성을 본격 검증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확산 가능성을 타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AI 기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기술 검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차 인프라를 보유한 인천국제공항 내에서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를 실증하고, 이를 토대로 항만·철도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공항은 공항 내 모든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차로 전환하고, 2026년까지 총 1110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구축할 예정이어서 자동 충전 로봇 실증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실증사업은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이 충전 로봇과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공항 환경에 맞춘 서비스 운영 시나리오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해당 로봇을 업무용 친환경차에 실제로 운영하며 사용성 및 효율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가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은 외팔형 구조를 기반으로 충전기를 스스로 들어 올려 차량 충전구에 정확히 체결하고 충전 후 제자리에 복귀시키는 기능을 갖춘 첨단 로봇이다. 3D 카메라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충전구 위치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은 2024년 서울 성수동의 ‘팩토리얼 성수’ 및 제주 새빌 E-pit 충전소에서 시범 도입됐으며 고객 대상 캠페인을 통해 실제 사용자 경험을 수집하고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그 결과 국내 KC 인증은 물론 유럽 CE 인증도 획득하며 기술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인천공항 실증을 기점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가속화하고, AI 기반 모빌리티 생태계의 글로벌 확산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EV3, 유럽 전기차 격전지에서 폴스타4 제치고 ‘2025 영국 올해의 차’ 수상
-
'왜건의 명가'는 옛말… 볼보자동차, 더 이상 왜건은 없다...세단, SUV 판매 집중
-
미국, 캐나다·멕시코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30일 면제 결정
-
'자비없는 파워'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V8 트윈터보와 3개 전기모터 결합
-
수입차 2월 판매 전년 대비 24.4% 급증... 하이브리드카 비중 64.4%
-
[김흥식 칼럼] 막대한 투자로 개발했는데 앞이 막막해진 준중형 화물 전기차
-
폴스타, 재무 압박 속 4분기 실적 발표 연기…투자자 불안 가중
-
미국 자동차 업계, 트럼프 관세에 경고…차량 가격 25% 인상 전망
-
중국, AI 모델 및 벤처캐피털 투자 강화…기술 자립 가속화
-
기아-경기도ㆍ화성특례시, 'PBV 기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협력
-
포르쉐코리아, 다섯 번째 복합 문화 공간 ‘포르쉐 스튜디오 한남’ 오픈
-
현대차 싼타페 '왕중왕'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최고의 차' 수상
-
캐딜락, 순수 전기 '에스컬레이드 IQL' 공개... 공간 및 실용성 극대화
-
디자인 · 주행성능 싹 다 바꿨다.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모델 출시
-
현대차 아이오닉 5 N 라인, 폭스바겐 ID.4 GTX와 맞짱... 결과는 판정승
-
세단도 아니고 SUV도 아니고...볼보, 차종의 벽을 깬 'ES90' 최초 공개
-
뮬리너의 유산과 장인정신, 벤틀리 벤테이가 아틀리에 에디션 출시
-
이베코 창립 50주년 '협업과 혁신, 강력한 유산 바탕 변화의 길 선도'
-
현대차·테이트 미술관, ‘마렛 안네 사라' 2025 현대 커미션 작가로 선정
-
블랙 라인업의 최상위 플래그십,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블랙 첫 출시
- [유머] 기분이 좋은 시바견
- [유머] TV 볼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
- [유머] 개 안전밸트 매는 법
- [유머] 샴 고양이 머리에 '앉아'를 입력시킨 결과
- [유머] 미국에서 자기 컵을 지키는 이유
- [유머] 살빠지는 신호와 살찌는 신호
- [유머] 가고 싶은 세계
- [뉴스] '사우나 가서 뭐해, 지하철 타면 되는데'... 폭염 속 서울 지하철역 51곳 냉방시설 '전무'
- [뉴스] 개그맨 김재욱 '2번이나 암수술했는데 재발... 스트레스 때문인가' 안타까운 소식 전해
- [뉴스] '율희와 이혼' 최민환, 사생활 논란 딛고 다시 활동 시작하나... 씨엔블루 강민혁이 전한 근황
- [뉴스] 베이비복스, 윤은혜까지 모여 '완전체' 단독 콘서트 연다... 23년 만
- [뉴스] 현아와 결별 후 군 입대한 던... 드디어 군복무 마치고 활동 재개
- [뉴스] '정현규와 결별설' 성해은, 야간 수영하며 과감한 비키니 선택
- [뉴스] 양양 '헌팅 성지'로 소문 나자... 허위 소문 뿌리 뽑기 위해 양양군이 내린 결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