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폭스바겐그룹,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조회 4,41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15 11:25
폭스바겐그룹,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폭스바겐 그룹이 2023년 3월 14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배터리 셀 생산과 중국의 디지털화, 북미에서의 입지 확대 등을 위해 1,800억 유로(1,93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폭스바겐 그룹 CEO 올리버 블루메는 그 중 2/3 이상인 1,220억 유로는 그룹 내 모든 브랜드의 전기화와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목을 끄는 것은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캐나다에 파워코(PowerCO)와 15억 유로를 투자헤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는 점이다. 2027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는 이 공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유럽에서의 배터리 생산이 부족해 진다는 유럽연합의 우려와 맞물려 있어 실제 어띻게 실행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폭스바겐이 캐나다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것은 스텔란티스 NV, LG에너지솔루션과 더불어 GM 과 포스코케미칼이 퀘백주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것과 흐름을 같이 한다. 포드도 한국 배터리회사와 공장 건설을 위해 협의 중이라는 뉴스가 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캐나다가 관련 원자재 공급 수급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폭스바겐 CFO 아르노 안틀리츠는 이제 북미에서 수익성 있게 성장하고 전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갖게 됐다며 폭스바겐은 북미 시장에서 강력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올바른 전략, 제품 및 규모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초 이달 초 그룹 내 상용차 브랜드인 스카우트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20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었다.
더불어 전체 판매의 40% 가량을 판매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한다는 점도 새로운 내용이다.
이에 대해 올리버 블루메는 명확하고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으며 2023년이 전략적 목표를 실행하고 그룹 전반에 걸쳐 진전을 가속화하는 결정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 등 유럽 자동차회사들은 2025년 7월부터 시행되는 유로7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연기관에도 투자해야 하며 2030년까지 전체 판매의 50%를 배터리 전기차로 하기 위한 투자 관련 자금 조달이 중요한 관건이다.
물론 소프트웨어 사업부인 카리아드(Cariad)의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중기적으로 회사 전체에 적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및 럭셔리 브랜드를 위한 고성능 소프트웨어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022년 실적 발표에서 폭스바겐그룹은 2022년 수익 마진은 공급망 혼란으로 인해 순현금흐름이 목표치를 훨씬 밑돌고 있음에도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에도 매출이 10~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영상] 압도적 퍼포먼스 X 데일리카의 편안함, 맥라렌 GT
-
자율주행기업 모셔널, 한국 주재 첫 아시아 임원에 마이클 세비딕 임명
-
[EV 트렌드] OTA 업데이트 때문에 집단소송 직면한 테슬라 '배터리가 줄고 있다'
-
애스턴마틴, F1의 다이나믹함 표현한 'DBX707 AMR23 에디션' 출시
-
기아 EV9 사전계약 8영업일 만에 1만대 돌파 '역대 플래그십 중 최다 성적'
-
열선 시트 월 사용료 내라고? 10명 중 7명, 그런 차 안 사겠다
-
기아, 이 없으면 잇몸으로...美 시장 정면 돌파...EV6 공격적 리스 상품 출시
-
[EV 트렌드] 하이랜드, 테슬라 '모델 3' 첫 부분변경 확률 높은 예상 디자인
-
토요타, 2023회계연도 주주수 22% 증가
-
테슬라, 차량 내 운전자 모니터링 강화
-
BMW 그룹 코리아, 청라국제도시 내 신규 BMW R&D 센터 건립사업 착공
-
한국타이어,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임직원 봉사활동
-
캐딜락, 여름철 가족 나들이 대비 무상점검 캠페인
-
만트럭버스코리아, 성장 가속화를 위한 '오스트랄아시아 클러스터 개더링 2023' 개최
-
테슬라, 모델 Sㆍ모델 X '오른쪽 운전석' 생산 중단, 혼란에 빠진 영국
-
현대차·기아, 세계 3대 車 시장 인도 급성장...익스터 등 중소형 SUV 훈풍
-
美 NHTSA, 현대차 등 6700만 대 불량 에어백 리콜...제조사 결함 인정 거부
-
현대차 '포니 쿠페, 포니 데이' 뜬금 반응, N 비전 74 콘셉트 양산 계획 없다
-
르노, “얼라이언스 내 자본관계 정리가 경영에 도움”
-
지프, 랭글러 전기차도 개발한다
- [유머] 덕질하다 걸린 대형유투버
- [유머] 밑에 글 같은 저런 사람을 다르게 말하면 뭔지 아시나요?
- [유머] 난자x끼야 기다려라 으하하하하하
- [유머] 메이플스토리에 숨겨져 있던 기능
- [유머] 변태와 여학생
- [유머] 세돌 코스어의 최후
- [유머] 5살 딸래미 도시락 만들어줬는데
- [뉴스] 무속인 이건주, '프랑스 입양' 남동생 이어 조카 상봉... '동생 건철이 스무살에 아빠돼'
- [뉴스] 남궁민 '대본 리딩 후 작품에서 혼자만 잘려... 대체자 CF에서 목격'
- [뉴스] 가수 조형우 결혼... '♥예비 신부' 정체에 '무한도전' 팬들 박수 쏟아졌다
- [뉴스] 쓰라린 결말 맞은 고우석, 마이애미 말린스서 방출... 국내 무대 복귀할까
- [뉴스] 빚 7억에도 후배들 회식비 '사비'로 결제해준 이봉원... 이유 들어보니
- [뉴스] 한예슬, 반려견 호텔링 맡겼다가... '다리 부러진 채 넘겨받았어요'
- [뉴스] 전속계약 벗어나려던 뉴진스, 실패... 법원 '어도어 승인 없이는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