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1
폭스바겐그룹,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조회 4,56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15 11:25
폭스바겐그룹,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 투자한다

폭스바겐 그룹이 2023년 3월 14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5년 동안 배터리 셀 생산과 중국의 디지털화, 북미에서의 입지 확대 등을 위해 1,800억 유로(1,93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폭스바겐 그룹 CEO 올리버 블루메는 그 중 2/3 이상인 1,220억 유로는 그룹 내 모든 브랜드의 전기화와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목을 끄는 것은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캐나다에 파워코(PowerCO)와 15억 유로를 투자헤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한다는 점이다. 2027년 생산 개시를 목표로 하는 이 공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유럽에서의 배터리 생산이 부족해 진다는 유럽연합의 우려와 맞물려 있어 실제 어띻게 실행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폭스바겐이 캐나다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한 것은 스텔란티스 NV, LG에너지솔루션과 더불어 GM 과 포스코케미칼이 퀘백주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고 있는 것과 흐름을 같이 한다. 포드도 한국 배터리회사와 공장 건설을 위해 협의 중이라는 뉴스가 블룸버그 통신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캐나다가 관련 원자재 공급 수급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폭스바겐 CFO 아르노 안틀리츠는 이제 북미에서 수익성 있게 성장하고 전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갖게 됐다며 폭스바겐은 북미 시장에서 강력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올바른 전략, 제품 및 규모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초 이달 초 그룹 내 상용차 브랜드인 스카우트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에 20억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했었다.
더불어 전체 판매의 40% 가량을 판매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한다는 점도 새로운 내용이다.
이에 대해 올리버 블루메는 명확하고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으며 2023년이 전략적 목표를 실행하고 그룹 전반에 걸쳐 진전을 가속화하는 결정적인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폭스바겐 등 유럽 자동차회사들은 2025년 7월부터 시행되는 유로7 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연기관에도 투자해야 하며 2030년까지 전체 판매의 50%를 배터리 전기차로 하기 위한 투자 관련 자금 조달이 중요한 관건이다.
물론 소프트웨어 사업부인 카리아드(Cariad)의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중기적으로 회사 전체에 적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및 럭셔리 브랜드를 위한 고성능 소프트웨어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2022년 실적 발표에서 폭스바겐그룹은 2022년 수익 마진은 공급망 혼란으로 인해 순현금흐름이 목표치를 훨씬 밑돌고 있음에도 8.1%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3년에도 매출이 10~1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진행
-
IAA 2023 - BMW, 미래 개인 이동성에 대한 그룹의 비전과 혁신 제시
-
[EV 트랜드] 국산 전기차 인산철 배터리 급증, 국내산 나오면 경쟁력 더할 것
-
BMW 5시리즈 PHEV 및 MINI 쿠퍼 순수 전기차, IAA 모빌리티 최초 공개
-
벤츠, 4세대 부분변경 GLE · GLE 쿠페 국내 출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탑재
-
[기자 수첩] 전기차 대세론 무색...하이브리드카 잠재력을 보게 될 것
-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 지인 추천 혜택 프로그램 ‘BMW 조이 스퀘어’ 출시
-
현대차, 압도적 성능 '아반떼 N TCR'...'2023 TCR 월드투어' 아르헨티나 대회 더블 포디움
-
현대차, 9월 신입사원 상시채용 진행...잡페어와 메타버스 채용설명회
-
르노코리아,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후원...미래 자동차 인재 지속적 투자
-
[아롱 테크] OTA의 진화 '음성 메시지로 불만 또는 수정 요구하면 원격 업데이트'
-
지엠한마음재단, 임직원 및 대학생 멘토 취약계층아동코딩교육 지원
-
[칼럼] 심야 전기 충전, 집안 가전제품 돌리는 '전기차 V2L' 편법 사용 살펴볼 때
-
폴스타4, 양산차 최초 '모빌아이 쇼퍼' 탑재 전망...고도의 자율주행 가능
-
일론 머스크, 사이버트럭 오차 마이크론 단위 주문...그런데 직접 몰고 나온 차 단차가?
-
기아, EV5 디자인 세계 최초 공개
-
중국 창안자동차, 태국에 연간 20만대 생산 전기차 공장 건설한다
-
혼다코리아, 삼성카드와 업무협약(MOU) 체결
-
지프, 오프로드의 상징 루비콘 트레일 70주년...지프 잼버리와 함께한 기념 행사 공개
-
포르쉐코리아,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 글로벌 아트워크 ‘드림 빅’ 공공예술 전시
- [유머] 번개 맞아서 화재 났던 빵집 레전드
- [유머] 전기 민영화된 호주 상황
- [유머] 생활 속의 좋은 아이디어들
- [유머] 28년후
- [유머] 기분이 좋은 시바견
- [유머] TV 볼 때는 개도 안 건드린다
- [유머] 개 안전밸트 매는 법
- [뉴스] 이시영, 전남편 '비동의 임신' 논란 속 일상 공개... '미국살이 2주차'
- [뉴스] '재벌돌' 애니, 세뱃돈 얼마까지 받아봤냐는 질문에... '용돈은 달러로 받아'
- [뉴스] 인도 돌진 후 울타리 뚫고 5m 추락한 택시... 70대 운전자 '급발진'
- [뉴스] '폭염, 일주일 '잠시 멈춤''... 이번주는 최대 150mm 폭우 쏟아진다
- [뉴스] '내신 안 좋아도 명문대 가는 방법'... 서·연·고 신입생 259명은 '이것' 출신이었다
- [뉴스] '민생회복 소비쿠폰' 얼마 받는지 알고 싶다면?... '이렇게'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 [뉴스] 나경원 '李대통령, 한미 협상에 '전작권 환수' 올리는 건 '안보 자해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