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50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16 14:25
도요타, ‘bZ 우드랜드’ 공개...418km 달리는 정숙한 전기 오프로더 SUV
도요타, 전기 SUV ‘2026 bZ 우드랜드’ (도요타)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도요타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전기 SUV ‘2026 bZ 우드랜드(Woodland)’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브랜드 전동화 라인업인 ‘bZ(Beyond Zero)’ 시리즈의 일원으로, 강력한 사륜구동 성능과 오프로드 감성을 더한 중형 전기 SUV다.
bZ 우드랜드는 전륜·후륜 e액슬(Axle) 기반의 AWD 시스템, X-MODE, 그립 컨트롤 등을 탑재해 거친 지형에서도 높은 견인력과 조향 성능을 발휘한다. 시스템 총 출력은 375마력,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약 260마일(약 418km)이며, 견인 능력은 최대 3500파운드(약 1.6톤)에 이른다.
도요타는 bZ 우드랜드를 통해 전기 SUV의 새로운 감성 영역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지상고는 8.3인치, 전용 18인치 알루미늄 휠과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 그리고 블랙 오버휀더와 루프레일을 더해 오프로드 전용 SUV에 가까운 외관을 완성했다.
도요타, 전기 SUV ‘2026 bZ 우드랜드’ (도요타)
X-MODE 기능은 도로 조건에 따라 브레이크 제어와 구동력을 자동 조절하며, 그립 컨트롤 기능은 저속에서 노면 상태에 맞게 모터 구동력을 정밀하게 조절해 험로에서 일정 속도를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배터리는 차량 하부에 평평하게 배치되어 무게중심이 낮고, 섀시 강성도 향상돼 안정적인 조종성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bZ 우드랜드에 탑재한 74.7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는 DC 급속 충전(10~80%) 시 약 30분 이내 완충이 가능하다. 북미표준 충전규격(NACS)에 대응해 다양한 충전 인프라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목적지를 급속 충전소로 설정하면 충전 전 배터리 온도를 사전 조절하는 프리컨디셔닝 기능이 작동해 겨울철 충전 속도 개선에도 유리하다. 이와 함께 플러그 & 차지 기능, 레벨 1·2 AC 충전 지원, 11kW 온보드 충전기 등 전반적인 충전 편의성도 강화됐다.
도요타, 전기 SUV ‘2026 bZ 우드랜드’ (도요타)
실내는 14인치 터치스크린,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JBL 프리미엄 오디오(옵션), 디지털 키, OTA 업그레이드, 원격 공조 및 충전 제어 등 다양한 커넥티드 기능을 갖췄다. SofTex 소재 시트,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열선·통풍 시트, 듀얼 Qi 무선 충전기, USB-C 포트도 기본 또는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도요타의 최신 TSS 3.0(도요타 세이프티 센스) 시스템도 전 트림 기본 적용된다. 전방 충돌방지,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파노라마 뷰 모니터 등 첨단 운전자 보조기능이 대거 탑재된다.
도요타, 전기 SUV ‘2026 bZ 우드랜드’ (도요타)
도요타는 bZ 우드랜드를 통해 단순히 친환경 차량을 넘어, 전기차에 모험과 실용성의 감성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bZ 우드랜드는 bZ 시리즈에서 소형 SUV와 C-HR 전기차에 이은 세 번째 모델로, 전기 SUV의 다목적성과 정통 오프로더의 감각을 결합한 첫 시도다.
2026년 초 북미 시장 출시 예정인 bZ 우드랜드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프리미엄 패키지 선택 시 JBL 오디오, 통풍 시트, 디지털 룸미러, 파노라마 루프 등 고급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 1분기 흑자 달성…무쏘 EV·토레스 하이브리드로 실적 회복세
-
돌비, 오토 상하이 2025서 차량용 ‘돌비 비전·애트모스’ 기술 대거 공개
-
지커 009 그랜드 컬렉터 에디션 공개, 순금으로 치장된 럭셔리 밴
-
아우디, 중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첫 모델 ‘E5 Sportback’ 공개
-
포니.ai, 세계 최초 차량용 칩 기반 레벨 4 로보택시 공개… 양산 원년 선언
-
중국 FAW 그룹, 홍치 브랜드 첫 비행 자동차 공개… 미래 모빌리티 시대 개척
-
현대차, 2025년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
KGM, 1분기 영업이익 106억 원 흑자 달성...순수 영업실적으로 이익 실현 의미
-
현대차 1분기, 매출 44조원으로 역대 최대 '영업익 3조 6336억원 달성'
-
2026년형 렉서스 ES,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 공개
-
[2025 상하이오토쇼] 포르쉐, 70년대 레트로 감성 물씬 '911 스피릿 70' 공개
-
현대차그룹, 서울시 특성화고 실습용 전기차 기증...전기차 정비 전문 인재 양성
-
[2025 상하이오토쇼] 폭스바겐 대공세, 2027년 30종 신차 출시
-
BMW 모토라드, 헤리티지 ‘R 90 S’ 헌정 에디션 레트로 감성 ‘뉴 R 12 S’ 출시
-
현대차·기아, 인도 3개 공과대와 '현대 혁신센터' 설립...배터리 핵심 기술 개발
-
콜로라도 등 중고 픽업트럭 , 타스만·무쏘EV 출격에 시세 ‘흔들’...최대 5.8%↓
-
[기자 수첩] 중국이 조용해졌다...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상하이
-
[시승기] 기아 EV4, 순수전기 세단의 교과서 '실제 주행에서 놀라운 전비 결과'
-
콘티넨탈의 오토모티브 그룹, 미래 모빌리티 선도 비전 담은 신규 사명 ‘아우모비오’
-
TI, 자율주행차 성능 높이는 칩 제품군 대거 발표
- [유머] 잃어버리고 23일 만에 찾은 휴대폰
- [유머] 하늘에서 고무보트 타기
- [유머] 증거 없으면 안 믿을 지각 사유
- [유머] 일본 버블시절패션
- [유머] 유치원 뒷마당 주차장
- [유머] 한국빵은 차원이 다르다는 일본 아이돌
- [유머] 혼돈의 카오스를 보여주마
- [뉴스] 수지·이도현, 어반자카파 4년 만의 새 앨범 'STAY' 뮤비서 호흡 맞춰
- [뉴스] '데뷔 10주년' 맞은 세븐틴, 4부작 다큐 '아워 챕터' 11월 7일 공개
- [뉴스] 이제 알바도 고령화... '60세 이상 비정규직', 300만명 넘어섰다
- [뉴스] '바가지 논란' 불거진 제주 올레시장 철판 오징어의 '진실'
- [뉴스] 래퍼 정상수 '난 목줄 감긴 개 아냐... 점점 영혼이 죽어간다'
- [뉴스] 캄보디아 프놈펜서 발견된 '동양인' 추정 시신... '남성 2명이 버리고 도주하더라'
- [뉴스] 식당서 '쿵' 쓰러진 손님... 마침 옆 테이블서 밥 먹던 '의사'가 생명 구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