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39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14 14:25
기아, ‘퓨처 오브 더 카 서밋’ 참가... 이동약자 위한 PV5 WAV 최초 공개
기아가 영국 런던에서 13일(현지시간) 개최된 글로벌 완성차 업계 리더급 포럼 및 전시 행사인 ‘퓨처 오브 더 카 서밋(Future of the Car Summit)’에 참가해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휠체어용 차량) 모델을 선보였다. (기아. 이하 같음)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이동약자를 위한 맞춤형 모빌리티 전략을 본격화한다. 기아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자동차 기술 컨퍼런스 ‘퓨처 오브 더 카 서밋(Future of the Car Summit)’에 참가해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PBV ‘PV5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파이낸셜 타임스' 주관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 리더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아는 영국 최대의 장애인 전용 차량 리스사 ‘모타빌리티(Motability)’와 협력해 유럽 시장 내 이동약자 전용 PBV 공급 확대를 예고했다.
모타빌리티는 약 3만 5000대의 휠체어 접근 가능 차량(WAV)을 운영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WAV 전용 법인으로, 기아는 PV5 WAV를 시작으로 해당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PV5 WAV는 기아가 지향하는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 철학을 바탕으로 설계된 모델이다. 일반 승객과 휠체어 탑승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채택하고, 측면 진입 방식으로 휠체어 사용자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였다. 또 3열 보호자 동승 구조를 갖춰 탑승자 보조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기아는 AAOS(Android Automotive OS) 기반 오픈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휠체어 사용자 맞춤형 앱 탑재도 검토 중이다. 차량 호출, 좌석 고정 알림, 경사도 안내 등 이동약자를 위한 토탈 솔루션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기아는 PV5 WAV를 전용 PBV 생산기지인 ‘화성 EVO Plant’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다품종 소량생산 체계를 갖춘 EVO Plant는 필요 자원을 최소화하고 유연한 생산을 가능케 하는 PBV 특화 공장으로, WAV 공급 확대와 함께 친환경 생산 체계도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기아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 나아가 글로벌 시장까지 PV5 WAV의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국과 유럽에서 전동화 전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WAV 시장에서도 전기화가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판단이다.
기아는 또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초록여행’ 캠페인을 통해 카니발 휠체어 차량을 무상 지원해 왔으며, 2021년에는 LA에서 WAV 기반 카헤일링 실증사업 ‘EnableLA’를 운영하며 이동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부사장은 “기아 PV5 WAV는 모타빌리티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은 모델”이라며, “첨단 기술과 사려 깊은 디자인을 통해 누구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국타이어 후원, 설원과 빙판에서 펼쳐지는 2025 WRC ‘스웨덴 랠리’ 개최
-
현대차 아이오닉 5 N TA Spec, 어택 츠쿠바 2025 랩타입 신기록 도전
-
볼보 XC40 리차지...영하 15도, 부산은 못가요...배터리 용량 39% 감소
-
美 PGA ‘2025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3일 개막, 세계 1위 셰플러 등 참가
-
기아 픽업 '타스만' 본 계약 돌입… 시작가, 렉스턴 스포츠 겨냥한 3750만 원
-
스텔란티스코리아, 고객 접점 확대하는 '360도 전략'… 4월부터 신차 출격
-
가장 위대한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 2025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
-
중국, 2024년 싱가포르 점유율 18.2%로 크게 증가
-
중국차 2024년 12월 세계 시장 점유율 41%
-
[영상] '업그레이드' 그 자체, 폭스바겐 ID.5 시승기
-
[영상] 미국의 1980년대 금융 자유화와 지금의 리쇼어링
-
브래드 피트의 F1 영화, 2025년 6월 개봉… 실감 나는 레이싱 장면 기대
-
중국 자동차 업계, 딥시크 AI 통합 경쟁… 지리·지커 등 선두 발표
-
현대차그룹-영국 런던대학교 SOAS, 아프리카 인재 육성 위한 장학 제도 설립
-
2025서울모빌리티쇼, 4월 개최...HD현대 건설기계 최초 헤드라인 파트너 참가
-
겨울철 폭설 후유증 '도로 파임’ 주의, 급제동ㆍ급조향 피하고 전방주시 필수
-
[EV 트렌드] '강렬한 첫인상' 테스트 중 눈 덮인 도랑에 처박힌 제네시스 GV90
-
지리, 딥시크와 AI 모델 통합 완료…스마트카 지능화 속도 낸다
-
BYD, 유럽 시장에 컴팩트 전기 SUV ‘ATTO 2’ 출시
-
[EV 트렌드] BYD 아토 2, 유럽에서 EX30 아성에 도전...유럽 도로에 최적
- [유머] 덕질하다 걸린 대형유투버
- [유머] 밑에 글 같은 저런 사람을 다르게 말하면 뭔지 아시나요?
- [유머] 난자x끼야 기다려라 으하하하하하
- [유머] 메이플스토리에 숨겨져 있던 기능
- [유머] 변태와 여학생
- [유머] 세돌 코스어의 최후
- [유머] 5살 딸래미 도시락 만들어줬는데
- [뉴스] 검정 두루마기 한복 입고 이재명 대통령 배웅해 극찬 받고 있는 '은발 여성' 정체
- [뉴스] '수익 40% 주기로'... 검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김건희 육성파일 수백 개 확보
- [뉴스] 무속인 이건주, '프랑스 입양' 남동생 이어 조카 상봉... '동생 건철이 스무살에 아빠돼'
- [뉴스] 남궁민 '대본 리딩 후 작품에서 혼자만 잘려... 대체자 CF에서 목격'
- [뉴스] 가수 조형우 결혼... '♥예비 신부' 정체에 '무한도전' 팬들 박수 쏟아졌다
- [뉴스] 쓰라린 결말 맞은 고우석, 마이애미 말린스서 방출... 국내 무대 복귀할까
- [뉴스] 빚 7억에도 후배들 회식비 '사비'로 결제해준 이봉원... 이유 들어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