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1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5-12 17:25
한국앤컴퍼니, 1분기 호실적…배터리, 전체 매출 약 70%로 성장 견인
한국앤컴퍼니가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의 성장을 기반으로 지난 1분기 영업이익 1269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 경기도 판교 ) 전경이다. (한국앤컴퍼니)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지주사 한국앤컴퍼니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887억 원, 영업이익 12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1%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실적 상승의 주된 배경은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배터리(납축전지) 사업의 성장이다. 1분기 배터리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270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인 AGM(흡수유리매트) 배터리 판매량이 10% 늘었고, 북미 시장 매출도 6% 증가하면서 수익성을 높였다.
한국앤컴퍼니는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한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룹의 대표 브랜드인 '한국(Hankook)'의 인지도를 활용해 차량 배터리 시장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으며,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그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에는 AGM 배터리의 생산 및 판매 확대와 함께 리튬이온배터리(LIB) 개발도 본격화한다. 국내 전주·대전 공장과 함께 국내 납축전지 업체 중 유일하게 보유한 미국 현지 생산거점을 활용,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한국앤컴퍼니벤처스’를 설립, AI·로봇·우주항공·양자컴퓨팅 등 하이테크 분야 스타트업 발굴에 나섰다. 이 법인은 한국앤컴퍼니의 100% 자회사로 운영된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 배터리는 타이어,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과 함께 그룹의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지주사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그룹 전체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1월 세계 2위 자동차 열관리 기업 한온시스템 인수를 완료하며 자산 20조 원 규모로 성장, 재계 30위권에 진입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놀라운 디자인 감성의 벤츠 Vision V
-
WSJ, '테슬라 이사회, 머스크 후계자 물색' 보도… 테슬라·머스크 즉각 부인
-
폼은 나는데... 리어 윈도우 없는 폴스타 4, 후방 카메라 이슈 미국서 고전
-
국내 완성차 5개사, 4월 글로벌 판매 72만 대 육박…현대차·기아 견조, 르노코리아 급증
-
미국 하원, 캘리포니아의 2035년 내연차 판매 금지 제동… 법적 공방 예고
-
[EV 트렌드] '수요 회복 위한 이례적 조치' 테슬라, 신형 모델 Y 프로모션 돌입
-
관세 폭풍 오기 전 '사자' 현대차ㆍ기아, 4월 美 역대급 실적... 7개월 연속↑
-
국내 인도 시작 ‘폭스바겐 ID.5’, ID.4 인기 이어 받을 수입 전기차 라이징 스타될까?
-
콘티넨탈, 중국서 미래 모빌리티 브랜드 'Aumovio' 공개… IPO 추진
-
포드, 차세대 플랫폼 FNV4 개발 중단…비용·일정 문제로 조기 종료
-
중국 ECARX-퀄컴, 차세대 지능형 차량 개발 '협력 강화'
-
구글 웨이모와 토요타, 자율주행차 플랫폼 공동 개발 논의 시작
-
메르세데스 벤츠, 루미나와 차세대 라이다 센서 공동 개발 박차
-
중국, 2025년 자동차 판매 3,200만 대 전망… 신에너지차가 절반 이상 차지
-
테슬라는 왜 상하이 오토쇼에 없었을까?
-
ZF, 2026년 전기차용 레인지 익스텐더 양산 돌입
-
포르쉐, 2025년 실적 전망 하향…중국 판매 부진과 미국 관세 영향
-
BYD, 독일 시장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2종 추가 출시 예정
-
메르세데스-벤츠, 2025년 실적 전망 철회…불확실성에 따른 결정
-
[영상] 에스컬레이드라는 존재감,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시승기
- [유머] 군인한테 장사하는 사람들이 숙박비 피시방 요금 올린 이유
- [유머] 갤 S25 울리가 사람 살림
- [유머] 여군출신 버튜버 방송 팬카페 후기 방송 후기
- [유머] 방어력 제로 고양이
- [유머] 미대 자퇴한 후배가 그린 박명수 초상화
- [유머] 사전투표제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 [유머] 남자들이 환장하는 식당
- [뉴스]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서 외교 데뷔... '김혜경 여사도 동행'
- [뉴스] 육군, 병사 자동 진급 사실상 폐지... 부모들 ''계급 역전·사기 저하' 우려돼'
- [뉴스] 일본 여행 역대 최대... 1~5월 항공 승객 봤더니 '깜놀'
- [뉴스] 대통령실 브리핑, 이제 '기자 얼굴'도 보여준다... '카메라 4대 설치해 쌍방향 소통'
- [뉴스]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생활지원금' 지급... 9일부터 접수 시작
- [뉴스] 쓰레기 봉투에 버려진 태극기 더미... 경찰 수사 결과 나왔다
- [뉴스] 클럽월드컵 출전하려 '라이벌팀' 이적 가시화됐던 호날두... 최종 결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