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4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30 14:25
제네시스ㆍ테이트 모던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서도호 작가,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Genesis. Courtesy of the artist. Photo: Catherine Hyland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제네시스와 영국 런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의 파트너십 전시인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가 현지시간 5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된다.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는 서도호 작가가 런던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규모 개인전으로, 지난 30여 년간 서울, 뉴욕, 런던 등을 배경으로 펼쳐온 작가의 예술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특히 건축, 공간, 신체, 기억 간의 관계에 대한 작가의 탐구를 대형 설치, 조각, 영상, 드로잉(Drawing)을 통해 제시하고, '거주' 및 '이동'을 비롯해 다방면의 주제에 대한 작가의 폭넓은 사유를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테이트 모던 전시 전경.Courtesy of the artist, Lehmann Maupin, New York, Seoul and London and Victoria Miro.©Do Ho Suh. Photo © Tate (Jai Monaghan)
전시 제목인 'Walk the House'는 해체 후 다른 장소에서 재조립이 가능한 한옥의 특징인 '이동 가능성'에서 착안한 표현으로,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공간인 '집'의 개념을 오랜 기간 통찰해 온 작가의 관심을 반영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Nest/s'(2024), 'Perfect Home: London, Horsham, New York, Berlin, Providence, Seoul'(2024) 등 작가가 살아온 공간들을 실제와 동일한 크기의 반투명 천 구조물로 재현한 '장소 특정적' 설치 작품 2점을 포함해 다수의 신작이 최초로 공개된다.
이 외에 작가가 거주했던 집의 내부를 종이로 감싸고 목탄으로 손수 문지른 탁본 작품 'Rubbing/Loving Project: Seoul Home'(2013-2022), 졸업앨범 증명사진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배치해 개인과 집단의 정체성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는 'Who Am We?'(2000), '완벽한 집'에 대한 지속적 연구와 사유의 과정을 담아낸 'Bridge Project'와 같은 주요 작품도 전시된다.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테이트 모던 전시 전경.Courtesy of the artist, Lehmann Maupin, New York, Seoul and London and Victoria Miro.©Do Ho Suh. Photo © Tate (Jai Monaghan)
또, 종이에 실로 그림을 그린 실 드로잉을 비롯한 여러 평면 작업들과, 영상 작품인 'Robin Hood Gardens'(2018) 및 'Dong In Apartments'(2022) 등도 관객과 만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서도호 작가는 기억 및 이동에 대한 내밀한 탐구를 기반으로 개인과 집단의 역사 속에서 시공간의 인식이 변화하고 확장하는 양상을 면밀히 살펴왔다'며 '이번 전시가 관객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시대를 초월하는 영감을 제공하고 세계적인 창작자들의 비전을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지난해 7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중장기 파트너십 체결을 시작으로 '제네시스 아트 이니셔티브' 활동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테이트 모던 전시 전경.Courtesy of the artist, Lehmann Maupin, New York, Seoul and London and Victoria Miro.©Do Ho Suh. Photo © Tate (Jai Monaghan)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파트너십은 미술관 정면 외벽에 세계적인 작가들의 신규 조각 및 설치 작품을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첫번째 전시로, '완전성'에 대해 되묻는 대형 조각 작품 4점으로 구성된 '더 제네시스 파사드 커미션: 이불, Long Tail Halo' 전이 6월 10일까지 개최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2024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관 참여 작가였던 제프리 깁슨과 두번째 전시를 진행한다. 제네시스는 앞으로도 세계 유수의 예술 기관과의 아트 파트너십을 비롯한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문화예술 후원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전설의 명차 '드로리안', 전기차로 부활…'DMC-EV' 예약 시작
-
체리자동차, 플래그십 SUV '티고 8L' 출시…가격 12만 9,900위안부
-
ECARX, 스마트 콕핏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
[칼럼] 이륜차 운전자는 죽은 자와 죽을 자...하루 1명 꼴 사망
-
주고도 욕 먹는 벤츠, 인천 화재 피해 주민에 '인도적 차원?' 45억 기부
-
현대차 팰리세이드 '맥없이 풀리는 안전벨트' 美 NHTSA 예비 조사
-
중고차, 이렇게 하면 침수차 쉽게 잡아낸다...싼 맛에 혹해 샀다가 평생 후회
-
한 달 타보고 마음에 안 들면 환불 'KGM 액티언' 가격 공개...3395만원 시작
-
'딱 1대씩 만 판매' 마세라티, MC20 스페셜 에디션 이코나 · 레젠다 출시
-
폭스바겐, 독일 볼프스부르크서 '모여라' 2500대 이상의 골프
-
현대차, 13개 중 12개 국산 배터리...홈페이지에 모델별 제조사 전격 공개
-
'타이론 L' 미국에서 '신형 티구안'으로 출시… 마일드 하이브리드 터보 탑재
-
중고차 살 때 '최대 1년, 1000만원' 보증 연장 보험...12일부터 판매
-
하만카돈, KIA타이거즈와 광주 홈구장에서 2024 시즌 공동 마케팅 진행
-
기아, 3세대 부분변경 K8 출시 '사실상 신차 수준 변화'...3736만 원부터
-
르노,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 '3년 64%, 업계 최고 잔가보장'
-
[영상] 중국 시장에서 펼쳐지는 테슬라와 바이두의 자율주행 기술 경쟁
-
[프리뷰] 기아 더 뉴 K8
-
현대차∙기아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 도심 횡단보도 건너기 성공
-
돈 앞에 장사 없다...일론 머스크 지지에 전기차 입장 확 바꾼 트럼프
- [유머] 용돈 2600만 원 받게 된 일본 초1
- [유머] 검소한 남편
- [유머] 24살 이소룡의 운동루틴
- [유머] 물수제비를 위해 태어난 돌
- [유머] 쥐며느리
- [유머] 민주주의가 목숨보다 소중하냐는 일본인
- [유머] 바나나킥 대참사
- [뉴스] '춘천시와 과천시의 바람?'... 콘서트장 '불륜 영상' 패러디 한 공무원들, 반응 폭발했다
- [뉴스] '폭염 경보' 발령 포항서 제초 작업 투입된 40대 외국인 쓰러져 숨져
- [뉴스] 조세호, 신혼집 냉장고 최초 공개... 푸아그라에 OOO까지
- [뉴스] 아들 총격 살해범 '가족회사에 직원으로 받던 300만원 끊겨 배신감'
- [뉴스] '제가 잘못했다' 울먹이며 선처 호소한 황의조... 피해자 '평생 지워지지 않는 낙인, 합의 없다'
- [뉴스] '이 아이는 커서 국민MC가 됩니다'... 유재석의 꼬꼬마 시절 '졸업사진'
- [뉴스] '제약회사 여신'이었던 홍현희, 리즈 시절 회상... '내가 나에게 취해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