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1
지커, 첫 PHEV 플래그십 SUV '9X' 공개…BMW X7·GLS 겨냥
조회 1,87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29 15:25
지커, 첫 PHEV 플래그십 SUV '9X' 공개…BMW X7·GLS 겨냥

지리(Geely) 그룹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대형 SUV ‘9X’를 공개하며 고급 SUV 시장 확대에 나섰다. 기존 순수전기차(BEV) 중심 전략에서 처음으로 PHEV를 도입한 이번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GLS와 BMW X7 등 전통 고급 브랜드 SUV와의 경쟁을 겨냥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연상시키는 전면부…차별화된 외관 디자인
지커 9X는 대형 SUV로서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정면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대형 직사각형 그릴과 직선적인 전면 구성은 롤스로이스 컬리넌(Cullinan)을 연상시키지만, 측면부로 이동하면 경쟁차와 차별화된 실루엣이 드러난다. 차량 측면 윗부분을 감싸는 금속 트림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고급감을 더하며, 3열 좌석 구성으로 실용성과 공간감을 확보했다.

885마력 출력, 3초 제로백…PHEV 시스템 탑재
파워트레인은 275마력의 2.0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로 구성되며, 시스템 총 출력은 약 885마력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약 3초, 최고 속도는 시속 240km이다. 가솔린 엔진은 3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되어 직접 구동 및 배터리 충전 기능을 병행한다. 배터리 용량은 미공개지만, 중국 CLTC 기준 최대 주행거리는 약 380km다.
900V 급속충전 시스템 및 레벨3 자율주행 기능 탑재
9X는 900볼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20~80% 충전을 9분 만에 완료할 수 있으며, 48볼트 보조 시스템으로 차량 내 기능을 제어한다. 듀얼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능동형 롤 제어 시스템은 대형 SUV의 주행 안정성을 높이며, 라이다와 카메라를 활용한 레벨 3 자율주행 시스템도 탑재되었다.

지커는 9X를 순수 전기차가 아닌 PHEV로 설계한 배경에 대해, 대형 SUV 소비자들이 장거리 주행 능력을 중시하며 대용량 배터리 탑재 시 비용이 급격히 상승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충전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중국 내에서도 고급 대형 SUV 시장에서는 여전히 PHEV가 합리적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EREV(엔진이 발전기 역할만 수행) 형태보다는 직접 동력 전달이 가능한 일반 PHEV 구조를 채택했다. 이는 현재 중국 시장에서 EREV보다 일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더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Zeekr9X #지커 #지커9X #플러그인하이브리드 #PHEV #중국프리미엄브랜드 #BMWX7경쟁차 #GLS경쟁차 #중국전기차 #지커전략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폴스타 오프로드 'TRX’ 디자인 공모전 우승 '과장된 비율과 세련된 표면'
-
500km라더니,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국내 인증 거리 왜 이래?
-
안전기준 부적합, 현대차 등 18개 제작사 과징금 117억 3000만원 부과
-
중국, 고율 관세로 전기차 막는 유럽 시장 '하이브리드카' 공세로 전환
-
현대차, 아이오닉 9 국내 인증 완료 '주행가능거리 최대 542km'
-
[EV 트렌드] '中 전기차의 놀라운 속도' 지커, 37개월 만에 40만 대 돌파
-
컨슈머리포트 신뢰성 조사 최하위 '리비안'… 소유주 만족도는 1위?
-
와! 세상에 진짜 이런 일이, 중고차를 새 차로 팔다 딱 걸린 현대차 딜러십
-
현대차 '아이오닉 5 N'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 월드 파이널 깜짝 등장
-
日 올해의 차 소형 MPV '혼다 프리드'...미니 쿠퍼 수입차 부문 수상
-
싼타페도 '문 열고 원격 주차'... 현대모비스, 카드형 스마트키 차종 확대
-
렉서스 제치고 美 컨슈머리포트 신뢰도 1위에 오른 깜짝 브랜드는?
-
[시승기] 비교 불가 유니크 · 반박 불가 스포티, 미니 JCW 컨트리맨 ALL4
-
'이거 실화냐?' 현대차, 2세대 완전변경 팰리세이드 디자인 최초 공개
-
중국 위라이드, 아랍에미리트의 우버와 로보택시 서비스 제공 개시
-
미국 전기차 시장, 리스 거래 급증…테슬라와 현대차 주도
-
화웨이-광저우자동차그룹, 스마트 전기차 브랜드 공동 개발 착수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한 김장김치 전달
-
[영상] 파격적인 변신 추구한 재규어, 과감한 선택의 결과는?
-
한자연,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유머] 토끼의 점프력
- [유머] 환장의 콤비
- [유머] 친오빠를 거래사이트에 판매한 여동생
- [유머] 개구리는 동물이 아니라고 이악물고 주장하는 사람
- [유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이유는?
- [유머] 번개 맞아서 화재 났던 빵집 레전드
- [뉴스] '美 억만장자 사교클럽' 다녀온 이재용 회장... '열심히 하겠다'는 말, 화제인 이유
- [뉴스] '구치소 독방'서 안 나오는 尹... 수사 거부 계속되면 '특검'이 내릴 4가지 조치
- [뉴스] 연기 연습하던 스윙스, '타짜4'로 스크린 전격 데뷔
- [뉴스] '손목부상' 페이커 공백 채운 '포비' 윤성원, T1 떠난다... 행선지 봤더니
- [뉴스] 파일럿 남편 출장 갈 때마다 똑같은 배달기사 부른 아내... 끝내 ○○○ 중독됐다
- [뉴스] '반팔티 한 장에 4900원'... 요즘 MZ세대 사이 '패션계 다이소'로 불린다는 초저가 의류매장
- [뉴스] 길거리서 아내 폭행하다 눈 마주친 고3 학생까지 폭행한 중년 남성, 충격 만행 더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