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13
현대차, 美 관세 대응 전담조직 신설… 투싼 일부 생산 미국으로 이전
조회 2,47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25 17:25
현대차, 美 관세 대응 전담조직 신설… 투싼 일부 생산 미국으로 이전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ask Force)를 신설하고, 일부 생산 전략 조정에 나섰다. 현대차는 24일(현지시간) 기업설명회를 통해 SUV ‘투싼’의 일부 생산을 멕시코에서 미국 앨라배마 공장으로 이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한국에서 생산해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일부 차종의 생산 거점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5월 3일까지 자동차 부품에까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현대차는 태스크포스를 통해 관세가 재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미국 내 현지 부품 조달 비율 확대 계획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 멕시코에서 생산된 투싼 물량은 약 1만 6,000대로, 생산 이전 규모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2025년 1분기 실적도 함께 공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3조 6,000억 원(약 25억 달러)**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과도 대체로 부합했다.
이번 실적 상승은 원화 약세 효과(약 6,010억 원)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으며, 미국·유럽 지역에서의 인센티브 증가와 SUV 판매 감소 등 일부 부정적 요인을 상쇄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며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미국 내 딜러 대상 출고는 전년 대비 1% 증가에 그쳤으나, 관세 시행 이전의 ‘선구매 수요’로 인해 소비자 판매는 11% 급증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전체 실적 전망으로 매출 34% 증가, 영업이익률 7.08.0% 수준을 제시하며, 기존 1월 전망을 유지했다.
같은 날 한국 정부는 미국과 통상 협상에 나설 예정이나, 한국투자증권 김창호 애널리스트는 “한국이 상당한 양보를 하지 않는 이상 자동차 관세에 대한 조기 합의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자동차는 다른 품목에 비해 관세 리스크가 크다”고 분석했다.
#현대차 #미국관세 #트럼프행정부 #투싼생산이전 #앨라배마공장 #수출차생산이전 #하이브리드판매호조 #2025년1분기실적 #관세리스크 #자동차통상협상 #미국전략조정 #현대차IR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신의 눈' 탑재, BYD 젊은 세대 겨냥한 전기 세단 Qin L EV 티저 공개
-
나치 문양에 총격까지...테슬라 충전소 · 전시장 · 자동차 무차별 공격 확산
-
기아, 젊은 세대와 소통 LoL 아라비안 리그 후원... e스포츠 마케팅 확대
-
미국 배터리 산업의 조용한 혁명, 정책 변화에도 성장 지속될까?
-
KGM, 불가능해 보였던 2년 연속 흑자... 곽재선 회장 판로 확장 통했다
-
로터스는 로터스가 끝이 아니었구나...현대차와 기아 승차감 일취월장 비결
-
[EV 트렌드] BMW, 차세대 전기차 퀀텀 점프 더 싸고 더 멀리 갈 것
-
람보르기니 '레부엘토ㆍ우루스 SEㆍ테메라리오' 전동화 라인업 수상 행진
-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겨울 왕국으로 변한 스위스에서 최초 공개
-
벤츠, 게임체인저 '고체 배터리' 세계 최초 실차 테스트… 999km 주행
-
현대차·기아-삼성SDI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공동 마케팅도 추진
-
KGM 수출이 통했다, 2년 연속 흑자 달성... 무쏘 EV 등 신차로 바람몰이
-
'전기차 당장 빼' 트럼프, 연방 정부 건물 내 8000개 전기차 충전소 폐쇄
-
한 때 최고급 사양으로 불렸던 'CD 플레이어'... 아직 4대가 남았다
-
테슬라, 모델 3 · 모델 Y 파워 스티어링 리콜 'OTA 업데이트로 끝?'
-
실구매 3000만 원대… 국내 첫 전기 픽업 '무쏘 EV' 사전 계약 돌입
-
매우 긍정적...아이오닉 5 신규 구매자 74%, 타브랜드에서 갈아탄 소비자
-
도요타 드림카 콘테스트, 아프면 바로 달려가는 'X-레이 자동차' 대상 수상
-
현대차그룹 ‘Pleos 25’ 참가자 모집... 28일 개막, 새로운 오픈 플랫폼 공개
-
현대모비스, 협력사와 수평적 소통 강화 ‘2025 파트너스 데이’ 개최
- [유머] 우오오오! 임신해라! 임신해라! 임신해라앗!
- [유머] 맘스터치
- [유머] 이사왔는데 옆집 문상태가
- [유머] 31살이라고 전세계에서 생일축하받음
- [유머] 난리난 소비쿠폰의 효과
- [유머] 폐가에서 촬영된 유령
- [유머] 비 방송인이 방송을 못 끊는 이유
- [뉴스] '역사에 길이 남을 귀여움이 온다'... '주토피아2' 예고편 공개
- [뉴스] 품절 대란 일어난 '지드래곤 하이볼', 벌써 1000만 캔 팔렸다
- [뉴스] 3편 개봉 앞둔 아바타,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온다
- [뉴스] 아이브 '시축 의상' 노출 심하다며 코디 욕 먹자 직접 나서서 해명한 멤버 레이
- [뉴스] 수십 년째 불면증 시달리던 주우재... '이것' 챙겨먹고 극복
- [뉴스] '소비쿠폰' 거절한 족발집 사장님... 이재명 대통령 거론하며 '이렇게' 말했다
- [뉴스] 버스전용차로 '쌩쌩' 달리던 카니발 잡고 보니... 안에 고작 2명 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