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2포드의 꿈 무산 위기, 美 의원 포드-CATL 합작 생산 배터리 RA 보조금 차단 추진
조회 3,13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3-13 11:25
포드의 꿈 무산 위기, 美 의원 '포드-CATL 합작 생산 배터리 RA 보조금 차단' 추진
빌 포드(Bill Ford) 포드 회장이 지난 달 이온 파크에서 열린 행사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장에 대한 35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중국 CATL과 제휴해 북미 지역에 LFP(리튬인산철) 기반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지으려는 포드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미 상원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의원은 최근 중국 기술로 생산한 전기차 배터리 세액 공제(IRA) 혜택을 차단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는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 대상을 북미 지역으로 한정하고 주요 부품인 배터리의 경우 북미산, FTA 체결국 광물 사용 등으로 구분해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루비오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북미 지역에서 생산 배터리도 중국 기술을 사용했다면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없게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인 루비오 의원은 'IRA 세액 공제 혜택(대상)을 크게 제한하고 중국 기업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법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미국의 외국인 투자위원회(CFIUS)에 포드와 CATL 제휴 관련 계약을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중국 공산당에 대한 배터리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며 IRA 세액 공제 혜택을 받도록 설계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루비오 의원에 앞서 IRA를 주도한 조 맨친(Joe Manchin) 상원 의원도 포드와 CATL 배터리 제휴를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맨친 의원은 백악관 관계자가 포드와 CATL 배터리 제휴를 환영하는 메시지를 낸 것을 두고 '백악관이 중국 기업에 미국의 세금을 지원하는 것을 묵인하고 옹호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비난했다.
법안이 확정하면 포드 전기차 확장 전략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포드는 2024년 연간 60만 대, 2026년까지 200만 대의 순수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포드는 안정적인 배터리 수급을 위해 중국 CATL 신형 LFP 배터리팩을 활용하기 위해 합작 공장 설립을 추진해 왔다.
포드는 '배터리를 수입에 의존하는 것보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며 (CATL)과 합작사는 포드의 자회사가 소유하고 운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CATL과 합작한 배터리 생산 공장이 2026년 완공해 25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더 저렴하고 빠른 충전이 가능한 LFP 배터리팩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4년 1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4-12-01 13:00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칼럼] 교통사고 확 줄인 '안전속도 5030' 불만 있다고 폐기할 정책 아니다
-
현대자동차, 울산에 이어 인도에도 24억 달러 투자해 전기차 생산 공장 건설한다
-
미국 내 산업용 건물 옥상 태양광 발전으로 35% 전기 수요 충당 가능
-
파나소닉, 테슬라용 4680 배터리 양산 2024년으로 연기
-
아우디 Q4 e-트론의 디자인
-
푸조, 댄스 크루 ‘프라임킹즈’ 앰배서더 선정
-
[시승기] '배기음 말고도 할 말은 많다' 마세라티의 장인 정신 슈퍼카 MC20
-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분야 지식재산 출원 5년 사이 4배↑...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
-
[영상] 더 여유롭게, 2023년형 제네시스 G90 일렉트릭 슈퍼차저
-
폴스타, 폴스타 3 양산 연기
-
볼보, 플래그십 전기 SUV EX90 양산 연기
-
뉴 푸조 408 앰배서더 프라임킹즈,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뉴 408 매력 전파
-
마세라티, 모터밸리 페스트에서 선보이는 ‘V8 라스트 댄스’...전동화 시대 본격화
-
르노코리아, XM3 수출 경쟁력 높인 임직원 자동차의 날 유공자 포상
-
기아-카카오모빌리티, 카헤일링 전용 PBV 및 연계 플랫폼 서비스 개발
-
페라리 과거ㆍ미래ㆍ현재를 한눈에 ‘우니베르소 페라리’ 아시아 최초 한국 DDP 개최
-
[시승기] 쏘나타 디 엣지, 대중을 굽어 살펴 다시 국민차로 돌아오라
-
[김흥식 칼럼] 스쿨존 '보복 가속' 후면 무인 카메라와 구간 단속 검토해야
-
토요타, 2030년까지 전기차 개발에 5조엔 투자한다
-
[컨슈머인사이트] 프리미엄 차 시장, 제네시스 중심 '1강 2중' 체제로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뉴스] '죄송하지만, 제안 다 거절 중'... 작품 46개 찍은 박정민이 '활동중단' 선언한 이유
- [뉴스] 대구FC 구단주인 홍준표 대구시장... '새해부터는 FC바르셀로나처럼 구단 운영할 것'
- [뉴스]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나혼산' 나온 이태원 단독주택 63억에 팔았다
- [뉴스] '영화 '곡성' 결말 따로 있었다'... '무당 역' 황정민이 8년 만에 밝힌 진짜 이야기
- [뉴스] 전 여가부 차관이 '정우성 논란'에 남긴 한마디... '혼외자라고 부르지 말자, 그냥 아들'
- [뉴스] 근무 태도 지적받자 점주에 앙심품고 '허위 민원' 작성해 매장 폐업시킨 알바생
- [뉴스] '고양이는 가족'이라며 30마리 집에 들인 남성... 이웃은 악취·소음에 쌍둥이 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