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아우디, 중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첫 모델 ‘E5 Sportback’ 공개
조회 85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24 17:25
아우디, 중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첫 모델 ‘E5 Sportback’ 공개

아우디가 중국 시장을 위한 전용 전기차 브랜드 ‘AUDI’를 통해 첫 번째 모델 E5 Sportback을 공개했다. 이번 신차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출시되지 않는 중국 독점 모델로, 776마력의 성능과 첨단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미래지향적 전기 해치백이다.
E5 Sportback은 길이 약 4.9미터(16피트), 폭 1,960mm(77.1인치), 높이 1,476mm(58.1인치)로, 기존 A5 Sportback보다 다소 큰 차체를 가지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쿠페형 SUV를 연상케 하는 스타일이다. 차량은 SAIC(상하이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Advanced Digitized Platform(ADP) 위에 설계되었으며, 해당 플랫폼은 중국 외 지역에서는 사용되지 않을 예정이다.

디자인은 아우디 유럽 모델들과는 차별화된 미니멀리즘을 기반으로 하며, 전면에는 슬림한 헤드램프와 각진 그릴이 인상적이다. 후면 또한 복잡한 요소 없이 간결한 디자인으로 마무리되며, 아우디 고유의 네 개의 링 대신 ‘AUDI’라는 전면 텍스트 로고가 모든 모델에 적용된다.
E5 Sportback은 순수 전기차 모델로, 구체적인 배터리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대 100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78마일(약 769km) 주행 가능 거리(CLTC 기준 추정)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ADP 플랫폼은 800V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10분 충전으로 약 370km(230마일) 주행거리를 회복할 수 있다.

동력계는 후륜 구동 또는 quattro 전륜 기반 AWD를 선택할 수 있으며, 총 4가지 출력 옵션을 제공한다. 기본형은 295마력부터 시작해 402마력, 570마력을 거쳐 최상위 트림에서는 776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96km(0-60mph)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한다.
운전자 지원 시스템은 LiDAR 기반이며, 총 29개의 하드웨어 센서를 통해 복잡한 도시 환경 (특히 자전거나 삼륜차가 혼재하는 중국 도시의 특수한 주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우디는 해당 시스템을 레벨 2 또는 3 자율주행으로 구분하지 않았지만, 실질적으로 도시형 자율주행 대응 수준으로 보인다.

실내에는 27인치 4K 디스플레이가 운전자와 동승자 앞에 자리하며, AUDI OS 운영체제가 구동된다. 퀄컴 스냅드래곤 칩셋이 탑재되어 초당 300억 건의 연산을 처리하며,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한 디지털 생태계 연동이 가능하다. 전체 인테리어는 피지컬 버튼이 거의 없는 미니멀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이는 중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라는 게 아우디 측 설명이다.
아우디-상하이자동차 합작 프로젝트의 CEO인 페르민 소네이라(Fermín Soneira)는 “E5 Sportback은 아우디의 DNA와 엔지니어링, 그리고 중국의 디지털 생태계를 결합한 첫 결과물”이라며 “기술 중심의 중국 고객을 위한 맞춤형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E5 Sportback은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는 상하이오토쇼(Auto Shanghai)에서 전시되며, 2026년과 2027년에는 추가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아우디 #E5Sportback #중국전용전기차 #AUDI #상하이오토쇼 #전기차출시 #전기해치백 #아우디전기차 #ADP플랫폼 #리이다자율주행 #800V충전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한강 리버버스 이 정도는 돼야, 스톡홀름을 뜨겁게 달군 '하이드로포일'
-
레이싱카ㆍ튜닝카까지... 서울모빌리티쇼 ‘X-ROAD’ 테마관 인기 폭발
-
5년간 900개, '기아 엔진 도난 사건'... 경찰, 내부 소행으로 보고 수사
-
“서울~부산 20분”… 시속 1200km/h ‘K-하이퍼튜브’ 꿈의 열차 시동
-
中 시장 반토막, 포르쉐 1분기 판매량 8% 감소... 전기차 비중은 확대
-
KGM, 전환사채 전환으로 자본금 일부 조정…재무안정성 강화
-
[EV 트렌드] '모델 3 반값' BYD, Qin L EV 출시 첫 주 1만 대 돌파
-
묘한 시점...현대차 정의선 회장-GM 메리 바라 CEO, 美 콘퍼런스 기조연설
-
제네시스, 더 크고 더 비싸게...대형 전기 SUV 'GV90' 뉴욕 오토쇼 공개
-
4월 중고차 시장 약보합세… SUV·RV 모델은 구매 적기
-
GM, '스타워즈 스톰트루퍼' 쏙 빼닮은 차세대 콜벳 콘셉트카 첫 공개
-
'풀체인급 변화 예고'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16일 국내 출시 확정
-
아우디, 차세대 A6 아반트 세단 티저 공개 '4기통 · 6기통 가솔린 탑재'
-
가성비 甲 '현대차 아이오닉 6ㆍ기아 쏘렌토' 최고의 가치를 지닌 신차
-
제네시스 첫 승전보 '마그마 레이싱' 유럽 르망 시리즈 LMP2 클래스 우승
-
월평균 6100대 그랑 콜레오스, 커넥티비티 서비스 확장 '현재 진행형'
-
벤츠는 非常 한국은 飛翔...1분기 글로벌 판매 7%↓, 한국은 40%↑
-
기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단독 전시.. .오퍼짓 유나이티드 재해석 작품 공개
-
마세라티 '이탈리아 장인과의 만남', 죠르제띠 협업 그레칼레 최초 공개
-
현대차, 13억뷰 K-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피'와 스핀오프 필름 제작
- [유머] 방어력 제로 고양이
- [유머] 미대 자퇴한 후배가 그린 박명수 초상화
- [유머] 사전투표제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
- [유머] 남자들이 환장하는 식당
- [유머] 역주행 ㅂㅅ
- [유머] 외식 한 번 하자!
- [유머] 조선 인구 20%를 죽게 만들었던 공포의 역병
- [뉴스] 李 대통령·김문수, 선거비 '전액' 보전받는다... 이준석은 '0원'
- [뉴스] 싸다고 '성지'에서 위스키 잘못 사면... '짝퉁'에 눈물 쏟는다
- [뉴스] 한남동 관저로 '민주당 지도부' 초대한 李 대통령... 환하게 웃으며 남긴 말은
- [뉴스] '윤어게인·부정선거' 집회 깜짝 등장해 버스 창밖으로 손 흔든 김문수... 지지자들 '환호'
- [뉴스] '故 박원순, 여직원 성희롱' 인권위 판단... 대법원, 4년만에 최종 확정
- [뉴스] 대통령실 '정무수석 우상호, 민정수석 오광수, 홍보수석 이규연'
- [뉴스] 나솔' 10기 정숙, 명품 '가품' 논란에 폭행까지... '뺨 6대 때려, 재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