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97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22 15:25
F1 레전드 아일톤 세나와 로터스 97T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 40주년 기념
로터스자동차, 포뮬러1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 40주년 기념 행사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로터스가 F1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인 아일톤 세나와 전설적인 경주차 로터스 97T의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 행사를 영국 현지시간 4월 21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완벽하게 복원된 로터스 97T 레이스카와 아일톤 세나의 조카, 브루노 세나가 참여했다. 그는 로터스 97T와 함께 40년 전 삼촌이 우승했던 에스토릴 서킷을 달리며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참고로 그는 2011 시즌 로터스 르노 GP팀에서 활약한 레이서로, 로터스와 깊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이번 행사 기간 에스토릴 레이싱 랩(ERL)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로터스 97T 시뮬레이터를 통해 실감나는 드라이빙 경험을 무료로 제공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모두 40년전 아일톤 세나로 빙의해 그를 추억했다.
로터스자동차, 포뮬러1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 40주년 기념 행사
1985년 에스토릴 서킷에서 열린 포르투갈 그랑프리는 75년에 이르는 F1 역사에서 손꼽히는 명경기로 회자된다. 당시 로터스 97T의 운전대를 잡은 아일톤 세나는 엄청난 폭우를 뚫고 우승했다. 이는 F1 통산 41승을 거둔 세나의 첫 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훗날 세나는 이날의 경기를 자신의 F1 경력 중 가장 위대한 우승으로 회상했다.
당시 세나와 F1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로터스 97T는 핸들링이 가장 뛰어난 레이스카로 평가받는다. CFRP로 설계한 540kg의 무게, 공기역학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 전자식 액티브 서스펜션을 통한 압도적인 코너링 스피드가 대표적이다.
아일톤 세나는 말이 필요 없는 F1 레전드다. 각각 1988년, 1990년, 1991년 세 차례 F1 월드 챔피언에 올랐고, 총 162번의 경기를 치르면서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그중에는 역대 3위인 65번의 폴포지션 획득, 역대 최다인 8연속 폴포지션 및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 6회의 기록이 포함된다.
로터스자동차, 포뮬러1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 40주년 기념 행사
브루노 세나는 '삼촌의 위대한 여정의 시작을 알린 로터스 97T를 운전하는 건 정말 감격스럽다”며 “이번 행사는 전 세계 팬들을 하나로 모으는 자리이자, 아일톤 세나가 여전히 모터스포츠계에서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인물인지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교육적 영향부터 지속가능한 혁신에 이르기까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꿈을 향해 나아가며 결코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로 지금도 많은 세대에게 영감을 주는 상징적인 존재로 남아 있다”라고 덧붙였다.
클래식 팀 로터스의 전무이사 클라이브 채프먼은 “세나의 로터스 합류는 팀에 전환점이 됐다”라며 “그의 재능과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 끊임없는 열정은 팀의 전진에 큰 원동력이 됐다”라고 전했다.
로터스자동차, 포뮬러1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 40주년 기념 행사
또한, “이번 기념 행사는 당시의 마법 같은 순간을 떠올리고, 그의 유산을 기리는 소중한 기회”라며 “브루노 세나가 에스토릴에서 펼친 기념 주행은 감동적이고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며, 나아가 과거와 현재를 하나로 잇는 동시에 세나가 모터스포츠에 남긴 영원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이달 초, 파격적인 ‘전기차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럭셔리 EV 고객층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도입된 ‘전기차 신차 교환 프로그램’은 로터스 전기차가 주 ∙정차되어 있거나 배터리 충전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하면 고객이 운행했던 전기차와 동일한 신차로 즉각 교환해주는 서비스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美 컨슈머리포트 '2025 최고의 차' 점령한 일본, 한국 브랜드는 '제로'
-
폭스바겐 ID.4, 미국 시장에서 반등… 1월 판매 4,979대 기록
-
[스파이샷] 포르쉐 718 카이맨 EV, 전기 스포츠카의 새로운 시대
-
기아, 리그 오브 레전드 '아라비안 리그' 신규 후원
-
사이드미러 툭, 6개월 통원치료 합의금 300만원... 나이롱환자 사라진다
-
타스만은 럭셔리 픽업트럭...레커차의 뜨거운 관심이 부담스러운 기아
-
페라리, 강렬한 시각적 임팩트 '슈퍼카' 엔초 페라리 박물관 전시
-
현대차-삼성전자, 업계 최초 '5G 특화망 레드캡' MWC25 전시
-
기아, 최적 비용의 자동 충전…네덜란드 스마트 충전ㆍ미국 V2H 도입
-
차량 특화 상품부터 라이프스타일 등 커뮤니티 커머스 '기아샵' 오픈
-
테슬라, EU 시장 반토막 '주가ㆍ판매' 동반 급락... 시총 1조 달러 붕괴
-
'신의 눈' 탑재, BYD 젊은 세대 겨냥한 전기 세단 Qin L EV 티저 공개
-
나치 문양에 총격까지...테슬라 충전소 · 전시장 · 자동차 무차별 공격 확산
-
기아, 젊은 세대와 소통 LoL 아라비안 리그 후원... e스포츠 마케팅 확대
-
미국 배터리 산업의 조용한 혁명, 정책 변화에도 성장 지속될까?
-
KGM, 불가능해 보였던 2년 연속 흑자... 곽재선 회장 판로 확장 통했다
-
로터스는 로터스가 끝이 아니었구나...현대차와 기아 승차감 일취월장 비결
-
[EV 트렌드] BMW, 차세대 전기차 퀀텀 점프 더 싸고 더 멀리 갈 것
-
람보르기니 '레부엘토ㆍ우루스 SEㆍ테메라리오' 전동화 라인업 수상 행진
-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겨울 왕국으로 변한 스위스에서 최초 공개
- [유머] 만삭아내대신 만삭사진찍은 남편
- [유머] 숙취때문에 출근 안 한 남편
- [유머] 외국인이 고마워하는 한국단어
- [유머] 피라미드 쌓기
- [유머] 엘리베이터에 붙은 편지
- [유머] 불 삼키는 마술 도전~!
- [유머] 눈 치우기가 싫었던 아이
- [뉴스] 권은비, 발리 무대 위해 '타투 스티커'까지... 발리서도 '워터밤 여신' 등극 (영상)
- [뉴스] '엔믹스' 오해원, '다 잘 받아들이겠는데... 예쁘다는 칭찬은 어색해'
- [뉴스] 故 김수미 '사랑하는 내 아들, 보고싶다'... 깜짝 등장에 신현준·정준호 울컥
- [뉴스] '케빈 오♥' 공효진, 배 내민 사진에 확산된 '임신설'... 소속사가 급히 밝힌 입장
- [뉴스] '관광하러 왔더니 영업만'...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에 '무자격' 가이드 집중 단속
- [뉴스] 버스기사 폭행하며 난동피운 '취객'... 결국 중앙분리대 추돌 사고 발생
- [뉴스] 조현병 아들 살해한 아버지에게 판사가 징역 13년 선고하며 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