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04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21 14:25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소재 포괄 협력... 시너지 기대
현대자동차그룹은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강남대로사옥에서 포스코그룹과 철강 및 이차전치 소재 분야 등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진행하고 향후 폭넓은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전동화 전환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철강 및 이차전지 핵심 소재 분야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신산업에서의 시너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21일 서울 강남구 현대차 본사에서 ‘철강 및 이차전지 소재 등 포괄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 한석원 기획조정본부장 부사장과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 사장이 참석했다.
전기로 방식 제철소 협력… 美 거점 고품질 강판 공급
이번 협약의 핵심은 미국 루이지애나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 전기로 방식 제철소 프로젝트다. 총 58억 달러(약 8조 2394억 원)가 투입되는 이 제철소는 일관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고탄소 고로 방식 대비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인 점이 특징이다.
포스코그룹은 이 프로젝트에 지분 투자 및 생산물량 일부의 직접 판매를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기아 조지아 공장, HMGMA(메타플랜트 아메리카) 등 북미 주요 생산기지에 고품질 자동차 강판을 안정 공급하는 데 협력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미국 현지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포스코그룹은 북미 철강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된다.
리튬·음극재 공급망 구축… 배터리 핵심 소재 공동 확보
이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도 협력은 본격화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연간 326만대 판매 목표(2030년)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배터리 핵심 소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미 염호 및 광산 소유권 확보, 지분 투자 등을 통해 리튬을 안정적으로 확보 중이며, 국내외 거점에서 수산화리튬과 양·음극재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원소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리튬과 음극재를 포함한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공급망 확보를 공동 추진, 미국·EU 등 규제 대응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확장·지속가능 성장의 디딤돌 될 것”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포스코그룹과의 협력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속가능한 전동화 리더십 확보를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차세대 소재 개발 등 장기적 공동 과제도 발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재 공급망 전반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이자, 한국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위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돌비, 오토 상하이 2025서 차량용 ‘돌비 비전·애트모스’ 기술 대거 공개
-
지커 009 그랜드 컬렉터 에디션 공개, 순금으로 치장된 럭셔리 밴
-
아우디, 중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첫 모델 ‘E5 Sportback’ 공개
-
포니.ai, 세계 최초 차량용 칩 기반 레벨 4 로보택시 공개… 양산 원년 선언
-
중국 FAW 그룹, 홍치 브랜드 첫 비행 자동차 공개… 미래 모빌리티 시대 개척
-
현대차, 2025년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
KGM, 1분기 영업이익 106억 원 흑자 달성...순수 영업실적으로 이익 실현 의미
-
현대차 1분기, 매출 44조원으로 역대 최대 '영업익 3조 6336억원 달성'
-
2026년형 렉서스 ES,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 공개
-
[2025 상하이오토쇼] 포르쉐, 70년대 레트로 감성 물씬 '911 스피릿 70' 공개
-
현대차그룹, 서울시 특성화고 실습용 전기차 기증...전기차 정비 전문 인재 양성
-
[2025 상하이오토쇼] 폭스바겐 대공세, 2027년 30종 신차 출시
-
BMW 모토라드, 헤리티지 ‘R 90 S’ 헌정 에디션 레트로 감성 ‘뉴 R 12 S’ 출시
-
현대차·기아, 인도 3개 공과대와 '현대 혁신센터' 설립...배터리 핵심 기술 개발
-
콜로라도 등 중고 픽업트럭 , 타스만·무쏘EV 출격에 시세 ‘흔들’...최대 5.8%↓
-
[기자 수첩] 중국이 조용해졌다...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상하이
-
[시승기] 기아 EV4, 순수전기 세단의 교과서 '실제 주행에서 놀라운 전비 결과'
-
콘티넨탈의 오토모티브 그룹, 미래 모빌리티 선도 비전 담은 신규 사명 ‘아우모비오’
-
TI, 자율주행차 성능 높이는 칩 제품군 대거 발표
-
2025 상하이 모터쇼 개막, 中 전기차 굴기 과시 '월드 프리미어 100대'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유머] 강심장만 가능한 작업
- [유머] 고속도로 카니발 정모 현장
- [유머] 1원 더 벌려다가 배달어플 평점 1.5점으로 시작하는 가게.jpg
- [뉴스] 북한군 1명 중부전선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이재명 정부 들어 군인 귀순 첫 사례
- [뉴스] '최원태 호투 빛났다' 삼성, 한화 상대로 7-3 '승리'... 1승 1패로 균형추 맞춰진 플레이오프
- [뉴스] 아내 잠자던 사이에 집에 들어온 침입범... 피해자 '체포된 남성, 당일에 풀려났습니다'
- [뉴스] 8만원짜리 중국 저가폰을 당근에서 60만원짜리 '삼성폰'이라며 속여 판 남성의 최후
- [뉴스] '저녁에 머리 안 감는 건 세상 가장 더러운 일'... 옥주현, 두피 관리 노하우 공개했다
- [뉴스] 줄리엔강♥ 박지은, 크루즈여행 중 600만원짜리 금팔찌 분실... '멘붕' 온 상황 전했다
- [뉴스]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입양딸, 전국체전 마라톤서 5위... '우리 지혜 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