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981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4-18 14:00
중국 정부 '스마트ㆍ자율주행' 광고 금지... ADAS 무선 업데이트도 제동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이 자동차의 자율주행 관련 광고 규제에 나섰다. ‘스마트 주행(smart driving)’,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등 용어 사용을 금지하고, 차량 출고 후 ADAS 기능을 무선 업데이트(OTA)하는 서비스도 사전 승인 없이는 할 수 없게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약 60개 자동차 제조사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자율주행 관련 광고 표현 규제 및 ADAS 관련 기술 업그레이드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샤오미의 전기차 SU7 세단이 주행 중 도로 옆 시멘트 기둥을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한 사고 이후 나왔다. 당시 차량은 시속 97km로 주행 중 운전자가 ADAS 기능을 해제한 직후 사고가 발생해 사망 사고로 이어지면서 주행 보조 기능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확산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2월,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의 주행 관련 OTA 기술 업그레이드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마련하고 그 후속 대책으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는 아우디를 포함한 최소 7개 브랜드에 ADAS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화웨이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공안부 산하 교통안전연구센터는 “운전 보조 기능을 허위 또는 과장해 광고하는 경우, 광고 비용의 5~10배 과징금 또는 사업자 등록 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인명 사고 등의 심각한 결과가 발생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되며 최대 2년 이하 징역형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소비자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한 강력한 규제 신호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광고 및 OTA 운영 전략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가격 경쟁력 높인 하이퍼 SUV 엘레트라 신규 모델 출시
-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텍사스 트럭 로데오에서 오프로드 부문 2개 수상
-
현대차, 인도네시아 EV 충전 구독 서비스 개시
-
캐딜락, 2026 시즌부터 포뮬러 원(Formula 1) 참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
첫눈 내리는 날 만나자는 약속, 자동차는 '절반의 마음'으로 달려야 안전
-
[기자 수첩] 도요타 아키오 회장 '모리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의 비결
-
볼보코리아, 에어 서스펜션 ‘XC60 윈터 에디션’ 60대 온라인 한정 판매
-
'상품성 대폭 강화' 9세대 완전변경,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
650마력 더 강력한 성능으로 3.5초, 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
-
[EV 트렌드] 볼보, 중국 전용으로 새로운 PHEV SUV 'V446' 개발 중
- [유머] 호불호 갈리는 제육볶음.jpg
- [유머] 있음
- [유머] 40년된 초코파이
- [유머] 카페 알바 이력서
- [유머] 햄버거 서빙 기차
- [유머] 60초안에 이 문제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을 해야..
- [유머] 보정 없이 찍은 아프리카 동물들의 위장 클라쓰..
- [뉴스] 전세계 정상·기업인·언론인 다 모였는데... APEC 파견 보냈더 술판 벌이고 구토까지 한 경찰관들
- [뉴스] 100만 유튜버 '수탉' 납치 살해하려던 일당, 구속... '도주 우려'
- [뉴스] 故 김주혁 오늘(30일) 8주기... '구탱이 형'의 따뜻한 미소 그리워
- [뉴스] BTS RM, APEC CEO 서밋서 기조연설... 'K팝은 '비빔밥', 정체성을 지키면서 세계문화 수용'
- [뉴스] 성해은, 브라톱·레깅스 등산 패션에 갑론을박... '민폐' vs '핫걸'
- [뉴스] 李 대통령이 트럼프에게 선물한 '무궁화대훈장'... '보석 제외 금값만 1억 3000만원'
- [뉴스] 서울 전역에 울린 이태원 참사 '추모 사이렌'... '왜 울리냐' vs '국가적 재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