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82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8 14:00
중국 정부 '스마트ㆍ자율주행' 광고 금지... ADAS 무선 업데이트도 제동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이 자동차의 자율주행 관련 광고 규제에 나섰다. ‘스마트 주행(smart driving)’,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등 용어 사용을 금지하고, 차량 출고 후 ADAS 기능을 무선 업데이트(OTA)하는 서비스도 사전 승인 없이는 할 수 없게 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16일 베이징에서 약 60개 자동차 제조사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자율주행 관련 광고 표현 규제 및 ADAS 관련 기술 업그레이드 절차를 강화하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샤오미의 전기차 SU7 세단이 주행 중 도로 옆 시멘트 기둥을 들이받고 화재가 발생한 사고 이후 나왔다. 당시 차량은 시속 97km로 주행 중 운전자가 ADAS 기능을 해제한 직후 사고가 발생해 사망 사고로 이어지면서 주행 보조 기능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확산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2월,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의 주행 관련 OTA 기술 업그레이드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마련하고 그 후속 대책으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의에는 아우디를 포함한 최소 7개 브랜드에 ADAS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화웨이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공안부 산하 교통안전연구센터는 “운전 보조 기능을 허위 또는 과장해 광고하는 경우, 광고 비용의 5~10배 과징금 또는 사업자 등록 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인명 사고 등의 심각한 결과가 발생할 경우, 형사처벌 대상이 되며 최대 2년 이하 징역형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정부의 이번 조치는 소비자 보호와 사고 예방을 위한 강력한 규제 신호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의 광고 및 OTA 운영 전략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산 전기차 공세 시작' BYD 아토 3, 사전 계약 7일 만에 1000대
-
'우락부락' 국내 최초 도심형 전기 픽업 '무쏘 EV' 올 1분기 출시 확정
-
르노 그룹, 한국 시장 판매량 증가 비롯해 2024년 전 세계 시장에서 226만 대 판매
-
현대차,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매출 46조 원, 영업이익 2.8조 원 기록
-
[영상] 레벨 2부터 레벨 3까지, 자율주행의 대중화 시점은 언제?
-
르노그룹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적중, 작년 1.3%증가한 226만대 기록
-
현대차, 작년 영업이익 5.9% 감소... 연간 배당 주당 1만 2000원
-
타타대우모빌리티, 판매 네트워크 공격적 확장... 2월 5개소 신규 오픈
-
MZ 세대 주머니 꽉 닫았다...작년 신차 판매 2013년 이후 최저
-
현대차,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 확대 추진
-
[EV 트렌드] 전동화 시대 소환되는 역사속 전설의 자동차 '시트로엥 2CV'
-
애스턴마틴, 밴티지 GT3로 '2025 데이토나 롤렉스 24' 우승 도전 출사표
-
기아 쏘렌토 7만 5000대 미국서 리콜 '헤드램프 · 테일램프 다 꺼져'
-
한국타이어,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 고성능 타이어 4종 독점 공급
-
포르쉐코리아,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 올해 18억 기부
-
'12V 배터리 오류' 포터 II ·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11개 차종 34만 대 리콜
-
‘공예의 내일:경계를 허물다’ 렉서스 크리에이티브 마스터즈 어워드 공모
-
[시승기] '파워는 기대 이상, 연비는 아쉬워'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2.5 터보
-
현대차 수소 전기버스 2000대, 국내 최대 원더모빌리티 통근버스 공급
-
LG화학, 전기차 충전용 친환경 난연케이블 개발 본격화
- [유머] 그때 그 시절 양념치킨
- [유머] 만삭아내대신 만삭사진찍은 남편
- [유머] 숙취때문에 출근 안 한 남편
- [유머] 외국인이 고마워하는 한국단어
- [유머] 피라미드 쌓기
- [유머] 엘리베이터에 붙은 편지
- [유머] 불 삼키는 마술 도전~!
- [뉴스] 양현석에 '64272e조' 고소하겠다던 박봄, 또 저격... '외모 병X처럼 만들어놔'
- [뉴스] '채해병 순직 책임' 임성근 전 사단장, 구속... 법원 '증거인멸 우려'
- [뉴스] 구글 '이재명 대통령 '냉부해' 비하 댓글 1만 2000건 삭제는 OOO 대응 자동시스템'
- [뉴스] '키 160㎝ 콤플렉스 남편, 가정 폭력으로 풀어... 딸까지 때려 결국 이혼'
- [뉴스] 권은비, 발리 무대 위해 '타투 스티커'까지... 발리서도 '워터밤 여신' 등극 (영상)
- [뉴스] '엔믹스' 오해원, '다 잘 받아들이겠는데... 예쁘다는 칭찬은 어색해'
- [뉴스] 故 김수미 '사랑하는 내 아들, 보고싶다'... 깜짝 등장에 신현준·정준호 울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