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27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8 14:00
[시승기]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운 연비'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도심과 고속도로에서 교통 체증이 더 할수록 계기판 연비를 보면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나온다. 분명 가솔린 엔진이 앞에 있는데도 실제 보닛을 열고 확인하기 이전까지 존재를 믿을 수 없을 정도다.
특히 실주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도심 구간에선 극강의 연료 효율을 발휘하며 마지 순수 전기차와 같은 주행 질감도 만날 수 있다. 불쾌한 진동도, 성가신 잡음도 없다. 다만 조금 가벼운 스티어링 휠 무게감과 요철과 과속방지턱에서 서스펜션 반응은 상대적으로 신경질적이다.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하지만 이 또한 동급경쟁모델과 비교하면 아쉽지 않은 수준으로 무엇보다 사용성 측면에서 초기 구매 비용과 유지비 등을 생각하고 도시와 어울리는 유니크한 쿠페형 SUV 스타일 등을 따져봐도 매력적 상품 구성을 갖췄다.
지난 17일,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왕복하며 2026년형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 르노코리아의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를 만나봤다.
먼저 해당 모델은 연식변경과 함께 차명이 이전 E-Tech 하이브리드에서 하이브리드 E-Tech로 변경됐다. 아마도 르노 본사에서 'E-Tech' 기술을 더욱 강조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여하튼 이번 연식변경모델은 무엇보다 '에스프리 알핀'이 최상위 신규 트림으로 추가된 부분이 먼저 눈에 띈다. 이는 르노 그룹에서 포뮬러 1팀을 운영 중인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Alpine)의 헤리티지를 잇는 의미와 함께 르노 그룹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기술인 E-Tech에 대한 연속성으로 풀이된다.
그 만큼 이제 아르카나에서도 E-Tech 기술은 핵심 기술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의 경우 전기 모터 2단과 엔진 변속 4단 조합을 사용하는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가 듀얼 모터 시스템 및 1.6 가솔린 엔진과 결합된 부분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서는 부드럽고 빠른 변속은 물론 높은 에너지 효율과 경쾌한 주행 질감을 나타내는데 이는 실제 도로에서 가속 페달에 대한 반박자 빠른 반응과 좀처럼 가솔린 엔진을 구동하지 않는 특유의 주행 스타일에서 증명된다.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참고로 해당 모델은 시스템 최고 출력 135마력, 최대 토크 34.9kg.m를 발휘하고 듀얼 모터 시스템의 경우 36kW 구동모터와 15kW 보조모터로 구성된다.
또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의 경우 운행 환경에 따라 직렬, 병렬, 직병렬 방식의 하이브리드 모드를 활용하면서 특히 도심 구간에서 뛰어난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해당 모델의 도심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모델을 기준으로 리터당 17.5km의 놀라운 수준을 나타낸다. 또 복합 연비에서도 17.4km로 동급 경쟁 모델과 비교해도 막강한 경쟁력을 보인다.
르노코리아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우수한 연비뿐 아니라 해당 모델은 전기 주행 시 실내 N.V.H. 성능에서도 일반 순수 전기차와 비교해서도 아쉽지 않은 모습으로 특히 도심에서 스트레스 없는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르카나가 잘 팔리는 이유, 디자인과 성능, 첨단 사양과 연료 효율성의 장점들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2026년형 르노 아르카나 판매 가격은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의 경우 친환경차 세제 혜택 및 개별소비세 인하를 반영해 테크노 2849만 9000원, 아이코닉 3213만 9000원, 에스프리 알핀 3401만 9000원이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시승기] 다이내믹한 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의 조화 ‘마칸 일렉트릭’
-
수입 해치백 최초 5만 대 판매 돌파한 ‘폭스바겐 골프’ 부분변경 모델 출시
-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기술… KG 모빌리티 ‘토레스 하이브리드’ 공개
-
[시승기] 미니 에이스맨...예전에 없던 롤링까지, 아쉬운 고-카트 감성
-
'보기 드문 디젤' 폭스바겐, 2.0 TDI 엔진 탑재한 8세대 부분변경 '골프' 출시
-
[EV 트렌드] 135.5kWh 블레이드 배터리 탑재, 양왕 'U7' 27일 출시 예고
-
그랑 콜레오스 전용 코스 포함 6가지 테마, 르노 성수 특별 시승 프로그램 운영
-
'캐즘' 돌파 신호탄, 2025년 첫 두 달 글로벌 전기차 판매 30% 증가
-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리뉴얼 오픈, EV4 경험ㆍ기아 타이거즈 개막전 관람
-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로 네이밍 변경 새출발
-
현대차그룹 무려 12개, 2025 美 IIHS 충돌 평가 ‘TSP+' 글로벌 최다 선정
-
돈 워리...BMW, 트럼프 관세에 멕시코산 가격 인상분 우리가 부담한다
-
르노코리아, 지난해 영업 성과 및 향후 계획 공유 ‘2024 어워드’ 개최
-
23년 만에 바뀌는 운전면허증·보행 약자 위한 교통안전 강화 추진
-
[시승기] 더 커진 차체와 첨단 기술 앞세워 돌아온 ‘신형 팰리세이드’
-
KGM, 재무구조 개선 목적 액면가 조정 무상감자 진행...경영정상화 속도
-
[영상] 미국 자동차 시장, 관세 여파로 가격 급등 우려
-
[스파이샷] 2026년형 마쓰다 CX-5, 하이브리드 탑재 예정
-
[스파이샷] 다치아, 2026년형 산데로 페이스리프트 테스트 중
-
벤츠 S580 4MATICㆍ아우디 등 수입차 11개 차종 1만5671대 자발적 리콜
- [유머] 사드의 중요성
- [유머] 이민자들에게 점렴당한 요즘 유럽
- [유머] 수선비 65000원에 목숨 내놓기
- [유머] 만 18세부터 자동가입 긍정적으로 검토
- [유머] 칼로리 절반 식품의 장점
- [유머] 잠만보 인형의 숨겨진 비밀 ㄷㄷ
- [유머] 물에 빠진 아이를 방관하는 중국인
- [뉴스] '특검' 앞두고 있는 김건희 여사, 서울아산병원 입원
- [뉴스] 이재명 대통령, G7 정상회의 참석 위해 캐나다행
- [뉴스] 이혼 후 첫 생일 맞은 지연, 'Birthday Queen' 어깨띠에 타투 깜짝 공개
- [뉴스] 한국 첫 방문 외국인, 버스 앞에서 '발 동동'... 이유는 '현금'이었다
- [뉴스] 김건희 '석사' 학위 취소 가능성 커져... 숙대, '이 학칙' 개정 완료
- [뉴스] 김혜경 여사, 첫 공식 무대는 G7 환영 리셉션... '李대통령과 함께 참석'
- [뉴스] '尹 '거봐 부족하다니까... 국회에 1천명 보냈어야지' 말해' 김용현 보좌관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