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1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8 14:00
수동변속기로 6분 56.294... 포르쉐 911 GT3,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포르쉐 911 GT3가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양산차 가운데 가장 빠른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기록을 세웠다. (포르쉐)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한 포르쉐 911 GT3(2025년형)가 뉘르부르크링에서 같은 방식의 양산차 중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바이삭 패키지를 장착한 포르쉐 911 GT3는 이전 기록을 9.5초 이상 단축하며 이전 세대 모델(992.1, PDK)보다 3.633초 더 빠르게 달렸다.
GT카 총괄 책임자 안드레아스 프로이닝거는 “점점 더 많은 911 GT3 고객들이 6단 수동 변속기를 선택하면서 노르트슐라이페에서 얼마나 빠른지를 묻는다”라며 “PDK가 훨씬 빠르지만 수동 6단 변속기로 랩타임을 측정해 그 질문에 답했다'라고 했다.
그는 “911 GT3 수동 변속기는 PDK의 자동화된 빠르고 정밀한 변속 기능이 없고, 전자식이 아닌 기계식 LSD(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신형 911 GT3는 12.94마일(20.832km)의 트랙에서 PDK 모델보다 약 3.6초 더 빨랐다'라고 했다.
포르쉐 911 GT3 수동변속기 모델의 랩타임은 6분 56.294초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포르쉐)
지금까지 노르트슐라이페에서 가장 빨리 달린 수동변속기 모델은 더 짧은 12.8마일(20.6km) 트랙을 달리고도 7분 01.300초를 기록했다. 전체 12.94마일 트랙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7분 05.800초에 해당하는 시간이다. 이번 주행에서 신형 911 GT3 랩타임은 6분 56.294초로 공식 인증을 받아 이 기록을 9.5초 이상 앞질렀다.
신형 911 GT3로 기록에 도전한 포르쉐 브랜드 앰배서더 요르그 베르그마이스터는 “신형 911 GT3는 한계 상황에서 이전 모델보다 훨씬 더 신뢰감을 준다. 거의 모든 코너에서 더 빨랐다”라며 핸들링 성능이 기록 달성에 기여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노면 요철과 연석에서도 훨씬 더 안정적인 섀시 성능을 갖고 있으며 기어비가 8% 짧아지면서, 같은 출력에서도 가속 시 뒷바퀴에 더 많은 힘을 했다'라며 '7단 PDK였으면 몇 초 더 빨랐겠지만, 6단 수동으로 빠른 랩을 돌면서 분명히 더 바빴고, 그래서 더 재미있었다”라고 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中 전기차 상륙...'파란 일으킬 무기는 가격·성능'
[0] 2025-05-20 10:25 -
토요타, 북미용 전기 SUV ‘bZ Woodland’ 공개… 2026년 초 출시 예정
[0] 2025-05-19 17:25 -
마세라티 MSG 레이싱, 과감한 '피트 부스트’ 전략 도쿄 E-PRIX 역전 우승
[0] 2025-05-19 17:25 -
[르포] 포르쉐 차징 라운지 '10%→80% 충전' 커피 한잔의 여유로 끝
[0] 2025-05-19 17:25 -
[시승기] 괴물 같은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터보...놀랍도록 편안한 시속 200km
[0] 2025-05-19 14:45 -
메르세데스-벤츠 ‘2024 딜러 어워드’ 한성모터스 ‘올해의 딜러사' 수상
[0] 2025-05-19 14:45 -
전기차 보조금 제외 '폭스바겐 ID.5' 지역별 수준에 맞춰 자발적 지원 결정
[0] 2025-05-19 14:45 -
지프가 모이면 총도 모인다... 美 행사에서 총기 소유자 등 275명 체포
[0] 2025-05-19 14:45 -
[EV 트렌드] 10만 달러 주고 산 테슬라 사이버트럭, 1년 후 중고차값 반토막
[0] 2025-05-19 14:45 -
현대차 월드랠리팀 타낙 “우린 동물처럼 다뤄졌다”… WRC 강행군 일정 비판
[0] 2025-05-1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이베코 창립 50주년 '협업과 혁신, 강력한 유산 바탕 변화의 길 선도'
-
현대차·테이트 미술관, ‘마렛 안네 사라' 2025 현대 커미션 작가로 선정
-
블랙 라인업의 최상위 플래그십, 제네시스 G90 롱휠베이스 블랙 첫 출시
-
고맙다 '그랑 콜레오스' 월 7000대 고지가 보이기 시작한 르노코리아
-
현대차ㆍ기아 내수 집중, 자동차 2월 반전 성공... 전년 대비 4.1% 증가
-
GM 한국사업장, 2월 총 39,655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29.5% 증가
-
100년 동안 같은 게 아니었어?... 포드 로고에 느닷없이 관심이 쏠린 이유
-
기아, 2025년 2월 25만 3,850대 판매
-
르노코리아, 2025년 2월 내수 4881대 및 수출 1218대로 총 6099대 판매
-
현대차, 2025년 2월 32만 2,339대 판매
-
기아, 3월 구매 고객 대상 다양한 할인·금융 혜택 제공
-
테슬라, 2월에도 유럽 시장서 판매 급락
-
닛산 GT-R R35, 18년 만에 단종...후속 모델 전동화 여부 검토 중
-
메르세데스-벤츠, 전기 슈퍼카 개발 본격화
-
화려한 등장 초라한 출발...BYD 아토3, 차량 인도 지연에 계약자 이탈 조짐
-
[인사] 볼보그룹 코리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총괄 이명관 부사장 임명
-
현대차그룹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 등 4곳 분사... 독립 기업으로 도전
-
커지는 의구심, 전동화 전환 목표 달성에는 부정적 · 올해 생산 증가는 희망
-
현대차그룹, 제로원 컴퍼니 빌더 통해 육성한 유망 사내 스타트업 4개사 분사
-
고성능 'N' 10주년... 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초청 이벤트
- [유머] 외국 구글 평점 2.1점 뷔페 후기
- [유머] 어떻게 사람의 몸이...
- [유머] 레전드 몰래카메라
- [유머] 염색 잘됐네요
- [유머] 잔인한 한국예능
- [유머] 새롭게 등장한 지구이론
- [유머] 한국에선 웃겼는데 일본에선 악플 3만개 달렸다는 개그
- [뉴스] '미래를 꿈꿀 수 있길'... 이효리♥이상순 부부, 자립준비청년들 위해 2억 기부
- [뉴스] 4년 만에 'SFTS' 사망자 발생... 울산서 산나물 채취하다 진드기에 노출
- [뉴스] 일본서 '자취생활' 중인 이국주... '오마카세집에서 일본 남성과 연락처 주고 받아'
- [뉴스] '진짜 그대로 자랐다'... 어릴 때부터 '완성형 비주얼' 뽐냈던 덱스의 초등학교 졸업사진
- [뉴스] DJ소다, 대만 출장 중 보이스피싱 당해... '평소 사기 많이 당해, 내 자신한테 화난다'
- [뉴스] 손흥민 '2019년 5월 떠올라... 실망감 여전, 극복하기 쉽지 않아'
- [뉴스] 제시카·크리스탈, 점점 닮아가는 '정자매'... 여행 중인 다정한 근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