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85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7 14:25
'제대로 쉬어 볼까' 출발했는데 자동차가 말썽... 나들이길 폭망하지 않는 법
봄철 나들이를 위한 장거리 운전에 나서기 전 차량의 기본 점검을 소홀히 하면 낭패를 당할 수 있다. (오토헤럴드 AI)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따사로운 햇살, 살랑이는 봄바람에 홀려 “이번엔 정말 잘 쉬어보자”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나섰는데 한창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 엔진 경고등에 불이 들어온다. 모처럼 나선 나들이가 악몽으로 변하는 순간이다. 겨울을 난 자동차는 반드시 세심한 점검을 해야 이런 낭패를 예방할 수 있다.
엔진룸 한번 열어 보지 않고 나선 장거리 운전의 대가
작년 봄, 경남 거제에서 가족 나들이 중이던 박 모 씨는 갑작스러운 엔진 과열로 갓길 정차. 원인은 낙엽과 먼지에 막힌 환기 통로였다. 육안으로도 충분히 살펴 볼 수 있는 엔진룸 상태를 소홀히 한 대가였다. 엔진룸에는 복잡한 전자장비가 많고, 낙엽이나 미세먼지가 열 배출을 막으면 과열될 수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소모품도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다. 엔진룸 오물은 전용 클리너나 마른 천으로으로 직접 제거할 수 있고 이마저 어렵다면 전문 정비소 대부분이 공짜로 살펴 준다.
차량용 소화기 ‘선택’이 아닌 ‘생존 필수품’
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1~2023년 차량 화재는 1만 1398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차량 화재 원인 대부분은 예상치 못한 결함이다. 자동차는 고온의 엔진, 배선, 기름, 플라스틱이 모여 있는 '움직이는 화약고'다. 따라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차량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기 위한 소화기를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 지난해 12월부터는 5인승 이상 승용차에 차량용 소화기 설치 및 비치가 의무화됐고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실내·외 세차, 에어컨 필터 교체로 쾌적한 드라이브
“꽃은 피었는데, 필터 속엔 곰팡이가 가득하다면?” 김해에 거주하는 이 모 씨는 봄나들이 중 에어컨에서 쉰내가 올라와 가족 모두가 두통을 호소하는 난감한 경험을 했다. 정비소 갔더니 1년 넘게 필터를 교체하지 않아 발생한 곰팡이 냄새가 원인이었다. 겨울철 염화칼슘 잔재나 난방을 위해 히터를 켜고 창문을 자주 열지 곰팡이가 발생하기 쉽다. 에어컨 필터는 6개월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자동차 안에서 구수한(?) 냄새가 나거나 에어컨을 켰을 때 역겨운 냄새가 난다면 바로 교체해야 한다.
외부 세차, 소중한 내 차 피부 보호에 필수!
황규석 케이카(K Car) 진단실장여행은 “본격적으로 풀린 날씨에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아졌다“라며 “겨우내 놓칠 수 있는 각종 부품과 소모품을 점검하고 차량을 깨끗하게 관리하면 더욱 즐거운 나들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차량 점검은 귀찮은 일이 아니다. 나들이의 퀄리티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필수 ‘준비 운동’이라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참고 자료=케이카)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조용한 상하이, 더 단단해진 중국차의 속내
-
도요타, ‘bZ 우드랜드’ 공개...418km 달리는 정숙한 전기 오프로더 SUV
-
[EV 트렌드] 머스크는 돌아왔는데 유럽에서 테슬라 차량 대규모 반납 사태
-
아우디 뉴 A5, 짧은 만남 긴 여운 “성능은 탑인데 멀리서 보면 모르겠어”
-
마세라티, 절제된 블랙 그레칼레 스페셜 에디션 ‘네로 인피니토’ 출시
-
넥세권에서 귀호강, 현대차 신형 넥쏘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탑재
-
현대차·기아-서울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구축... E-FOREST센터 주도
-
美 환경보호청, 공회전 방지 장치 불편하다? 탄소 크레딧 폐지 공식 검토
-
계기반 그대로...애플 카플레이 울트라, 애스턴 마틴 세계 최초 탑재
-
BMW의 아이덴티티, BMW i4 M50 xDrive 시승기
-
페라리, V12 최초 슈퍼카 F50 출시 30주년 ‘F50 레거시 투어 2025’ 개최
-
BMW 고성능 M 역동적 퍼포먼스 즐기자 ‘BMW M FEST 2025’ 개최
-
폭스바겐, “전기차로도 골프 GTI를 흥미롭게 만들 수 있는가? 물론이다”
-
르노코리아, 임직원 3인 ‘자동차의 날’ 국무총리표창 및 장관표창 수상
-
중국산 인버터 '백도어' 발견... 수천 대 전기차 동시에 원격 조작당할 우려
-
IEA, 올해 글로벌 전기차 2000만대 돌파 전망... 中 전체 수요의 60% 차지
-
도요타, 고성능 전기차 'C-HR' 공개… 제로백 5초대 주행 거리 467km
-
고령운전자 64.0% 운전능력 평가 강화 원해... 맞춤형 안전장비 지원해야
-
현대차 '사막을 뚫는다' 사우디 국부펀드와 중동 지역 첫 생산공장 착공
-
홍익대가 그리다, 한강과 선비... 한국적 감성에 담은 벤틀리 럭셔리의 미래
- [유머] 볼링 잘 치는 누나
- [유머] 국민호구 근황..
- [유머] 하..진짜 답답하네 줘봐
- [유머] 3시간반동안 연락 끊긴 이유
- [유머] 어느 일본 가게 사장님의 요청 사항
- [유머] 패배한 마왕이 내린 저주
- [유머] 특정 나이대 아기들한테 관찰된다는 그 자세 ㅋㅋ
- [뉴스] 남성으로 성전환한 배우 엘리엇 페이지, 트랜스젠더 커밍아웃 후 '첫 공개연애'... 상대 누군가 봤더니
- [뉴스] 하루 평균 11명, '이것' 때문에 사망... 94%가 세상 떠날 목적
- [뉴스] '정신과 종종 가, 숨길 일 아냐'... 불안장애로 정신과 상담 받은 적 있다고 고백한 박명수
- [뉴스] 김고은, 짧은 앞머리·숏컷도 완벽 소화한 근황... 비주얼에 심쿵
- [뉴스] '하트페어링' 지민♥제연도 현실 커플인가... 한여름 데이트→럽스타 인증까지
- [뉴스] '오징어게임3' 임시완, 해외 팬들 경악하게 만든 333번의 어두운 과거
- [뉴스] 결혼 앞둔 이장우, 자기관리 실패했나... 후덕한 비주얼로 태국서 포착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