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32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4 14:25
지방 축제 장터 같았던 '2025 서울모빌리티쇼' 관람객 56만 기록하고 성료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11일간의 장정을 마쳤다. 2023년 행사보다 10% 증가한 56만 명이 찾았지만 당시는 코로나가 끝나지 않은 시기여서 관람객 증가에 큰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4월 3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11일간 개최되며 56만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 2023년 대비 10% 증가한 수치지만 당시 코로나가 끝나지 않은 시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자동차를 주제로한 전시 이벤트의 한계를 보여줬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번 행사는 ‘Mobility Everywhere, Beyond Boundaries!’를 주제로 육상은 물론 해상, 항공(UAM)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조망했다. 완성차, 부품, 로보틱스, 자율주행, AI 등 전시 영역을 통해 모빌리티 생태계를 통합적으로 구성했다.
12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해 총 21종의 신차를 공개했으며, 특히 현대차는 7년 만의 신형 넥쏘, 기아는 목적기반차량 ‘PV5’를 국내 첫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HD현대, BYD, 롯데 등 신규 참가 기업도 눈에 띄었으며, 서울모빌리티쇼는 ‘자동차’에서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중심축을 넓혔다.
서울모빌리티포럼은 아시아 주요국 전문가들과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별 전문 트랙을 운영, 업계의 통찰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퓨처모빌리티어워드에서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MBC 글로벌 IP제작팀이 각각 자율주행 및 생성형 AI 융합 콘텐츠로 대상을 수상했다.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자동차와 무관한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독자 제공)
조직위원회 강남훈 위원장은 “기술과 문화를 아우르는 모빌리티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7년에는 더욱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참가 업체 가운데 한 수입차 관계자는 '전시 공간의 절반 이상을 완성차가 아닌 업체나 무관한 업체들이 차지했다'라며 '심지어 증여나 상속 상담을 하는 보험사, 골프 클럽, 특산물, 핸드백 등을 파는 부스까지 있어 지방 축제 장터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많게는 수 십억을 투자하는 이벤트인데 조직위가 공간을 채우고 참가비를 받는 일에만 열을 올린 것 같다'라며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모터쇼가 이어진다면 더 이상은 참가가 어려울 수도 있다'라고 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PV5, 본격 출시 3개월 앞두고 '경부고속도로' 등장… 이번에는 패신저
-
한국타이어, 중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DH51’ 출시
-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철강·이차전지 소재 포괄 협력... 시너지 기대
-
볼보 S90 부분변경, 올 여름 중국 판매 시작...미국 및 유럽은 없어
-
제프 베조스의 '슬레이트 오토'… 클래식카 닮은 3도어 SUV 티저 공개
-
현대차·기아, 디자인 경쟁력 ‘2025 레드 닷 어워드’ 7관왕...EV3 최우수상
-
[EV 트렌드] 테슬라, 코드명 E41 이른바 '저가형 모델 Y' 출시 연기
-
[기자 수첩] 스바루가 내린 신형 아웃백 인테리어 결단에 쏟아지는 찬사
-
현대차그룹 '연비 45%·최고 출력 19%↑'도요타 잡을 게임 체인저 공개
-
[칼럼] 1시간 주행에 20분 공회전... 환경ㆍ연비, 다시 주목받는 'ISG'
-
모양이 비슷한 도로표지판 의미 살펴보니
-
현대차, 일본 오키나와 EV 렌터카 프로모션…“여행하며 전기차 체험”
-
'하루 한대꼴' 르노코리아 판매왕 정의영 마스터 '카톡에 고객 5000명'
-
중국 정부 '스마트ㆍ자율주행' 광고 금지... ADAS 무선 업데이트도 제동
-
[시승기] 르노 아르카나 하이브리드 E-Tech '시작부터 끝까지 놀라운 연비'
-
[EV 트렌드] BYD, 프리미엄 브랜드 방청바오 '타이3' 2000만원대 출시
-
수동변속기로 6분 56.294... 포르쉐 911 GT3, 뉘르부르크링 신기록
-
혼다 네이키드 모터사이클 ‘CB1000호넷SP’50대 한정 온라인 상담 시작
-
비겁한 변명, 음주운전 왜 했나 물었더니 '대리운전이 없어서'가 최다
-
현대차, 美 시사주간지 선정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3개 차종 수상
- [유머] 24살 이소룡의 운동루틴
- [유머] 물수제비를 위해 태어난 돌
- [유머] 쥐며느리
- [유머] 민주주의가 목숨보다 소중하냐는 일본인
- [유머] 바나나킥 대참사
- [유머] 사이클 경주대회 대참사
- [유머] 도끼 던지기의 달인
- [뉴스] 택배 트럭 훔치더니 질주 시작... 여기저기 들이받은 운전자 상태 보니
- [뉴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서 5분 출연한 블랙핑크 지수... 반응 심상치 않다
- [뉴스] 故 유채영, 오늘(24일) 11주기... 남편 '변해가는 내 모습 자기한테 미안해'
- [뉴스] '형이 왜 여기서 나와'... 황정민, 10년 만에 '뮤지컬 무대' 뜬다
- [뉴스] 20대 초반 5천만원 빚더미에 '비혼' 생각했다는 임라라 '민수 만나고 많이 바뀌었다'
- [뉴스] 1심 실형 받았던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유영재... 항소심 재판부 판결은
- [뉴스] '성폭행 누명' 이후 6년째 활동 중단한 김건모... 뜻밖의 '근황'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