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52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1 14:25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급진적 진화 '지금 가는 길이 항상 최신'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사용자 중심 인포테인먼트 개선을 실시했다(현대차그룹)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무선 통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이 보편화되며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분야에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로 접어든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 속에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의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한 발판으로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는 보다 강조된다.
특히 업체 간 소프트웨어 서비스 출시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 속에서 차량 내 가장 기본이 되는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이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한 향후 방향성을 예고했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편의성 부분을 중점으로 변화를 꾀하며 '온라인 내비게이션'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현대차그룹의 신규 온라인 내비게이션 기능은 신규 도로나 변경된 도로 정보를 반영하기 위해 기존 OTA를 통한 지도 업데이트 과정이 필요했던 것에서 현재 위치와 주행 경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 정보만 실시간 다운로드해 최신,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이다.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현대차그룹의 실시간 지도 데이터(현대차그룹)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앱을 연상시키는 해당 기능을 통해서는 별도의 업데이트 과정 없이 운전자가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주행 경로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해당 기능은 온라인으로 지도를 사용함에도 기존 내비게이션 연동 기능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도 매력이다. 예를 들어 제한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차량 속도를 조절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터널 연동 자동 제어 기능' 등의 주행 편의 시스템 사용이 가능하다.
또 현대차그룹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늘어나는 전동화 판매 라인업에 따라 순수전기차 특화 기능도 담겨 주목된다. 신규 추가된 'EV 경로 플래너'를 통해 충전소, 목적지 도착 시 남겨둘 배터리 잔량을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기존과 차별점.
예를 들어 운전자가 희망하는 배터리 잔량을 설정할 경우 이동 경로 상 적합한 충전 장소와 횟수 등을 제안해 주행 경로를 최적화하고 배터리 잔량 관리에 도움을 준다.
제네시스 뮤직 적용 화면(현대차그룹)
한편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근 선보인 전용 스트리밍 콘텐츠 확대도 눈길을 끈다. 앞서 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등의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한 제네시스는 이번 업데이트로 '제네시스 뮤직'과 '블룸버그 앱'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제네시스의 자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제네시스 뮤직'은 돌비 애트모스 공간 음향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량의 오디오 성능을 극대화해 몰입감 있는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편리한 UX 구성과 다양한 플레이 리스트를 통해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편리한 음악 검색 및 추천곡 선택이 가능하고 블루투스 연결 시 발생하는 음질 손실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또 함께 제공되는 '블룸버그 앱'은 글로벌 뉴스 플랫폼인 블룸버그의 블룸버그 TV+, 블룸버그 오리지널, 뉴스 피드를 차량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완성차 브랜드 중에서 제네시스가 독점으로 지원한다.
제네시스 차량에 제공되는 블룸버그 앱(현대차그룹)
블룸버그 TV+와 뉴스 피드 메뉴에서는 한국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아랍어 등 5개 국어 번역 기능도 제공되며, 사용자는 로그인 절차 없이도 블룸버그 앱의 뉴스, 증권 정보 등을 2026년 10월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보다 사용자 편의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최신 트렌트를 엿 볼 수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포토] 기아 '더 뉴 스포티지' 간결해지고 대담해진 외관과 실내
-
'미국서 포드보다 더 높은 가치' 구글 자율주행 웨이모 독주 '스타트'
-
10월 수입차 소폭 감소, 증가세 꺽인 전기차...하이브리드 비중 60%대 근접
-
'전면부 변화에 초점' 7세대 부분변경 BMW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 출시
-
폭스바겐, 3분기 순이익 64% 감소
-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들 판매 증가세 여전
-
파리시, 시 중심부에 교통 제한구역 설정
-
노르웨이 오슬로, 11월 1일부터 택시는 모두 전기차
-
한국타이어, SUVㆍ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라인업 ‘2024 세마쇼’ 참가
-
소름 돋는 존재, 보스턴 다이내믹스 로봇 아틀라스...해외 미디어 극찬
-
현대트랜시스 파업 여파, 현대차 울산 1공장 일부 라인 운영 중단
-
'압도적 상품성' 기아, 부분변경 스포티지 사전계약...시작가 2836만원
-
스텔란티스, 쌓이는 재고 가격 승부수... 지프 '왜고니어' 최대 7000달러↓
-
국내 완성차 판매 2.1% '소폭 반등' 르노코리아 신차 효과 '쏠쏠'
-
한국타이어, 3분기 매출 2조 4,352억 원…글로벌 시장서 프리미엄 전략 성과
-
새로운 시대의 로터스, 로터스 엘레트라 S 시승기
-
[영상] 10월 글로벌 자동차 이슈
-
미국의 픽업트럭, 콜로라도
-
[기자 수첩] 폭스바겐의 전례 없는 위기...현대차, 불구경 할일 아니다
-
도요타 라브 4 수모, '현대차 싼타페' 獨 하이브리드 평가 日 3사 모두 제쳐
- [유머] 내향인이 천재가 되는 순간
- [유머] 비오는날 배달시키면 안되는 이유
- [유머] 싸구려 입맛들의 특징
- [유머] 진상 손님 참교육
- [유머] 한 호두과자점의 안내문
- [유머] 원룸에 지인방문시 3천원 내라는 집주인
- [유머] 현대인이라면 몸에 나쁜습관 하나쯤은 중독되어 있다
- [뉴스] '슈퍼스타' 손흥민 사인 받고 너무 좋아 입 찢어질 듯 '함박미소' 지은 이수지
- [뉴스] 한소희, 영화 '인턴' 리메이크작 출연 확정... 한국판 앤 헤서웨이 맡는다
- [뉴스] '체온 조절하려 수의 벗었다는 尹, '변온동물'이냐'... 추미애의 맹폭
- [뉴스] '감염자 한 명이 17명에게 전파'... 한국서 벌써 4만8000명 걸렸다는 '이 질병'
- [뉴스] 러브버그 끝났나 했는데 이번엔 '해충'이... 동남아에 서식하는 '이 곤충', 국내서 집단 서식 포착
- [뉴스] 일본제철 '강제징용' 피해자 유족, 배상 승소... 손자인 '현직 판사'가 직접 나서
- [뉴스] 9호 태풍·10호 태풍 동시에 북동진... 오는 7일까지 서쪽·남해안에 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