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63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1 14:25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급진적 진화 '지금 가는 길이 항상 최신'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사용자 중심 인포테인먼트 개선을 실시했다(현대차그룹)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무선 통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이 보편화되며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분야에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로 접어든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 속에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의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한 발판으로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는 보다 강조된다.
특히 업체 간 소프트웨어 서비스 출시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 속에서 차량 내 가장 기본이 되는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이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한 향후 방향성을 예고했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편의성 부분을 중점으로 변화를 꾀하며 '온라인 내비게이션'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현대차그룹의 신규 온라인 내비게이션 기능은 신규 도로나 변경된 도로 정보를 반영하기 위해 기존 OTA를 통한 지도 업데이트 과정이 필요했던 것에서 현재 위치와 주행 경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 정보만 실시간 다운로드해 최신,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이다.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현대차그룹의 실시간 지도 데이터(현대차그룹)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앱을 연상시키는 해당 기능을 통해서는 별도의 업데이트 과정 없이 운전자가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주행 경로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해당 기능은 온라인으로 지도를 사용함에도 기존 내비게이션 연동 기능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도 매력이다. 예를 들어 제한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차량 속도를 조절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터널 연동 자동 제어 기능' 등의 주행 편의 시스템 사용이 가능하다.
또 현대차그룹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늘어나는 전동화 판매 라인업에 따라 순수전기차 특화 기능도 담겨 주목된다. 신규 추가된 'EV 경로 플래너'를 통해 충전소, 목적지 도착 시 남겨둘 배터리 잔량을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기존과 차별점.
예를 들어 운전자가 희망하는 배터리 잔량을 설정할 경우 이동 경로 상 적합한 충전 장소와 횟수 등을 제안해 주행 경로를 최적화하고 배터리 잔량 관리에 도움을 준다.
제네시스 뮤직 적용 화면(현대차그룹)
한편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근 선보인 전용 스트리밍 콘텐츠 확대도 눈길을 끈다. 앞서 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등의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한 제네시스는 이번 업데이트로 '제네시스 뮤직'과 '블룸버그 앱'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제네시스의 자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제네시스 뮤직'은 돌비 애트모스 공간 음향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량의 오디오 성능을 극대화해 몰입감 있는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편리한 UX 구성과 다양한 플레이 리스트를 통해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편리한 음악 검색 및 추천곡 선택이 가능하고 블루투스 연결 시 발생하는 음질 손실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또 함께 제공되는 '블룸버그 앱'은 글로벌 뉴스 플랫폼인 블룸버그의 블룸버그 TV+, 블룸버그 오리지널, 뉴스 피드를 차량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완성차 브랜드 중에서 제네시스가 독점으로 지원한다.
제네시스 차량에 제공되는 블룸버그 앱(현대차그룹)
블룸버그 TV+와 뉴스 피드 메뉴에서는 한국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아랍어 등 5개 국어 번역 기능도 제공되며, 사용자는 로그인 절차 없이도 블룸버그 앱의 뉴스, 증권 정보 등을 2026년 10월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보다 사용자 편의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최신 트렌트를 엿 볼 수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베트남, 전기차 충전소 전기요금 보조 계획...2050년 탄소중립 목표
-
[EV 트렌드] 테슬라, 마침내 캐나다 · 멕시코에서 사이버트럭 주문 개시
-
현대차 이어 기아와 BMW도 배터리 제조사 공개...정부, 추가 보조금 지원
-
'가격은 오르고 기능은 빠지고' 볼보, EX90 美 판매가 조용히 인상
-
'바르면 낮아진다' 닛산, 전자기파 이용 자동차 외장 페인트 개발 중
-
BYD에 이어 지커도 일본 시장 진출, 한국시장에도 2026년 출시 전망
-
BMW M비저너리 재질 시트, 차세대 지속가능 프로세스 인라이튼드 어워드 수상
-
[김흥식 칼럼]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유럽은 여권, 미국은 도어 라벨'
-
현대차, 전자잉크 LCD 디스플레이 적용 ‘전자종이 비콘 출입증’ 국내 최초 개발
-
맥라렌, F1 월드 챔피언십 우승 50주년 기념 'M23' 몬터레이 카 위크 전시
-
KG 모빌리티, 액티언 양산 돌입...새로운 성장 기회이자 재도약의 발판
-
BYD, 전기 SUV '위안 UP' 콜롬비아 시장에 출시
-
[영상] BMW 노이에 클라쎄 ix3와 모듈러 플랫폼: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
-
벤츠, EQS SUV 중국산 배터리 논란에 中 기업도 탑재도 하지 않았다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하반기 사활 건 핵심 신차, 액티언 Vs 그랑 콜레오스
-
2024년 F1 후반전, 레드불의 연속 우승을 막을 팀은?
-
빈패스트, 카타르 시장 진출
-
전설의 명차 '드로리안', 전기차로 부활…'DMC-EV' 예약 시작
-
체리자동차, 플래그십 SUV '티고 8L' 출시…가격 12만 9,900위안부
-
ECARX, 스마트 콕핏 기술로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 [유머] 경찰에 빼앗긴 네이버 인재
- [유머] 일본의 기묘한 풍경들
- [유머] 잇섭이 구독자에게 선물 받은 칼을 계속 쓰는 이유
- [유머] 경찰에게 뺏긴 네이버 인재2
- [유머] 이새돌 팬덤이 적으로 돌린 사이트 목록
- [유머] 극과 극의 계란찜
- [유머] 굴라면 맛있게 먹방 하는
- [뉴스] '대구 스토킹 살인범' 48세 윤정우 신상공개
- [뉴스] 소지섭 액션 복귀작 넷플릭스 '광장' 글로벌 1위 찍자... 영화 '회사원'도 역주행 중
- [뉴스] 한국 최초 '클럽월드컵' 득점자 이강인... 2차전에서 '연속골' 도전한다
- [뉴스] BTS 뷔, 전역 후에도 각 잡힌 '경례'... 폭염 속 라운딩 중인 영상 공개
- [뉴스] 블랙핑크, 7월초 신곡과 함께 '완전체'로 돌아온다... 3년 만에 컴백
- [뉴스] 의사 불륜 알아채고 3년간 12억 뜯어낸 40대 男... 욕심 더 부리다 '철창행'
- [뉴스] '마세라티 뺑소니' 김씨, 알고 보니 불법 도박판 '총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