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45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1 14:25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급진적 진화 '지금 가는 길이 항상 최신'
현대차그룹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사용자 중심 인포테인먼트 개선을 실시했다(현대차그룹)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무선 통신을 활용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이 보편화되며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분야에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로 접어든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 속에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등의 미래 기술 선점을 위한 발판으로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는 보다 강조된다.
특히 업체 간 소프트웨어 서비스 출시 경쟁이 본격화하는 양상 속에서 차량 내 가장 기본이 되는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이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한 향후 방향성을 예고했다.
먼저 현대차그룹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편의성 부분을 중점으로 변화를 꾀하며 '온라인 내비게이션' 기능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현대차그룹의 신규 온라인 내비게이션 기능은 신규 도로나 변경된 도로 정보를 반영하기 위해 기존 OTA를 통한 지도 업데이트 과정이 필요했던 것에서 현재 위치와 주행 경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필요 정보만 실시간 다운로드해 최신, 최적의 경로를 안내하는 기능이다.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현대차그룹의 실시간 지도 데이터(현대차그룹)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앱을 연상시키는 해당 기능을 통해서는 별도의 업데이트 과정 없이 운전자가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주행 경로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다.
여기에 해당 기능은 온라인으로 지도를 사용함에도 기존 내비게이션 연동 기능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부분도 매력이다. 예를 들어 제한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차량 속도를 조절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해 '터널 연동 자동 제어 기능' 등의 주행 편의 시스템 사용이 가능하다.
또 현대차그룹의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늘어나는 전동화 판매 라인업에 따라 순수전기차 특화 기능도 담겨 주목된다. 신규 추가된 'EV 경로 플래너'를 통해 충전소, 목적지 도착 시 남겨둘 배터리 잔량을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기존과 차별점.
예를 들어 운전자가 희망하는 배터리 잔량을 설정할 경우 이동 경로 상 적합한 충전 장소와 횟수 등을 제안해 주행 경로를 최적화하고 배터리 잔량 관리에 도움을 준다.
제네시스 뮤직 적용 화면(현대차그룹)
한편 현대차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최근 선보인 전용 스트리밍 콘텐츠 확대도 눈길을 끈다. 앞서 넷플릭스, 유튜브, 웨이브 등의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를 도입한 제네시스는 이번 업데이트로 '제네시스 뮤직'과 '블룸버그 앱'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제네시스의 자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제네시스 뮤직'은 돌비 애트모스 공간 음향 시스템을 바탕으로 차량의 오디오 성능을 극대화해 몰입감 있는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편리한 UX 구성과 다양한 플레이 리스트를 통해 스마트폰 연결 없이도 편리한 음악 검색 및 추천곡 선택이 가능하고 블루투스 연결 시 발생하는 음질 손실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또 함께 제공되는 '블룸버그 앱'은 글로벌 뉴스 플랫폼인 블룸버그의 블룸버그 TV+, 블룸버그 오리지널, 뉴스 피드를 차량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완성차 브랜드 중에서 제네시스가 독점으로 지원한다.
제네시스 차량에 제공되는 블룸버그 앱(현대차그룹)
블룸버그 TV+와 뉴스 피드 메뉴에서는 한국어, 중국어, 독일어, 프랑스어, 아랍어 등 5개 국어 번역 기능도 제공되며, 사용자는 로그인 절차 없이도 블룸버그 앱의 뉴스, 증권 정보 등을 2026년 10월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그룹의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보다 사용자 편의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최신 트렌트를 엿 볼 수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모토라드, ‘경찰청장배 오토바아 경진대회’ 모터사이클 정비 지원
-
포르쉐 코리아 창립 10주년, 타이칸 터보 'K-에디션' 국내 최초 공개
-
현대차·기아, 美 카즈닷컴 '최고의 전기차' 5개 중 4개 부문 싹쓸이
-
볼보 S90, 컨슈머인사이트 ‘올해의 차’ 유럽 브랜드 세단 부문 1위
-
ES 300hㆍ라브4, 컨슈머인사이트 올해의 차 수입 세단 및 SUV 선정
-
[EV 트렌드] 테슬라, 사이버트럭 '레인지 익스탠더'...내년 중반 출시 연기
-
예측 불가능,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11월 더블 라운드 진행
-
현대차·기아, 로보틱스 시장 선도 위한 발걸음 '양팔로봇 경쟁력 강화'
-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3개 대륙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
벤츠 2025년형 EQS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로 감성 UP'...배터리는?
-
BMW, 2시리즈 그란쿠페 부분 변경 모델 공개
-
르노, 2024 파리오토쇼에 육해공 네 가지 전기차 컨셉 공개
-
프랑스, 2025년 전기차 보조금 30% 줄인다
-
스텔란티스, EU 배출 목표 달성 위해 내연기관차 생산 줄인다.
-
중국 체리자동차, 배터리 자회사 설립 추진
-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데이터에 대한 인식 오류
-
르노의 미래를 엿보다, 테크노 센터와 파리 플래그십 매장 방문기
-
[영상] 다양한 기술이 해법이다: BMW, 전기차 전환 속도조절 요구
-
현대차 장재훈 사장 '인도, 내수 뿐 아니라 전기차 포함한 수출 기지 역할'
-
정의선 회장 '인도 시장 가능성 무궁무진… EV 시장으로 변하는 건 시간 문제'
- [유머] 방시혁 민희진 사건 때문에 군 복무 동안 불면증을 앓은
- [유머] 사망 사고낸 70대
- [유머] 무시무시한 댕댕이
- [유머] 위조지폐 걸린 40대
- [유머] 흉기 들고 카페 종업원 살해 시도
- [유머] 서양인 쉐프놀음이 같잖다는 코미디언
- [유머] 정량보다 더 드렸습니다
- [뉴스] T1, '천적' 한화생명 완파하고 4년 연속 MSI 진출 확정
- [뉴스] '티아라' 함은정, 14년전 '똑단발' 그대로 재현하며 리즈 갱신
- [뉴스] 이봉원, '건강 이상' ♥박미선 떠올리며 울컥... '애 엄마가 같이 왔으면 좋았을텐데'
- [뉴스] '이건 뭐 사면 줘요?'... 최화정 83만원 명품백 '비닐봉지' 취급한 제작진
- [뉴스] 김밥·햄버거 등 직장인 인기 점심메뉴 30개 일제히 가격 '상승'
- [뉴스] '류수영♥' 박하선, 복권 당첨됐다... '꿈을 연달아 꿔서'
- [뉴스] '텍사스 옥수수 농사꾼인 줄'... 쿨 이재훈, 뜻밖의 근황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