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46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10 14:25
봄철 ‘졸음운전’ 주의보, 순간 방심 대형 사고 발생...교통사고 치사율 약 2배
봄철 졸음운전 주의 및 안전수칙 인포그래픽 (한국도로교통공단)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졸음운전’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치사율이 높은 졸음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총 5688건으로, 하루 평균 약 5.2건이 발생했다. 특히 오후 12시부터 18시 사이에 졸음운전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주의 깊게 살펴볼 점은 2.7에 달하는 졸음운전 교통사고의 치사율(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이다. 이는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1.4)의 약 2배로, 그 위험성이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졸음운전은 반응시간 지연, 판단력 저하 등으로 이어져 대형 사고를 유발하기 쉽다. 특히 봄철은 기온 상승, 일조시간 증가에 따른 신체 적응 및 활동량이 늘어 피로가 쌓이며 졸음운전 위험이 커지는 시기다.
졸음운전으로 약 3초간 전방을 주시하지 못할 경우, 시속 60km로 주행 중인 차량은 약 50m를, 시속 100km로 주행 중인 차량은 약 83m를 운전자의 통제 없이 주행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초래된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시간(최소 7~8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전 중에는 30~40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장거리 운전 시에는 2시간마다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쉬어가야 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역본부 방연찬 안전시설부장은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서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에 노면요철포장, 돌출형 차선, 졸음운전 알림이 등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운영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졸음운전은 예고 없이 찾아오며, 단 한 순간의 방심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운전자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올바른 운전 습관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돌비, 오토 상하이 2025서 차량용 ‘돌비 비전·애트모스’ 기술 대거 공개
-
지커 009 그랜드 컬렉터 에디션 공개, 순금으로 치장된 럭셔리 밴
-
아우디, 중국 전용 전기차 브랜드 첫 모델 ‘E5 Sportback’ 공개
-
포니.ai, 세계 최초 차량용 칩 기반 레벨 4 로보택시 공개… 양산 원년 선언
-
중국 FAW 그룹, 홍치 브랜드 첫 비행 자동차 공개… 미래 모빌리티 시대 개척
-
현대차, 2025년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하이브리드 판매 호조
-
KGM, 1분기 영업이익 106억 원 흑자 달성...순수 영업실적으로 이익 실현 의미
-
현대차 1분기, 매출 44조원으로 역대 최대 '영업익 3조 6336억원 달성'
-
2026년형 렉서스 ES,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 공개
-
[2025 상하이오토쇼] 포르쉐, 70년대 레트로 감성 물씬 '911 스피릿 70' 공개
-
현대차그룹, 서울시 특성화고 실습용 전기차 기증...전기차 정비 전문 인재 양성
-
[2025 상하이오토쇼] 폭스바겐 대공세, 2027년 30종 신차 출시
-
BMW 모토라드, 헤리티지 ‘R 90 S’ 헌정 에디션 레트로 감성 ‘뉴 R 12 S’ 출시
-
현대차·기아, 인도 3개 공과대와 '현대 혁신센터' 설립...배터리 핵심 기술 개발
-
콜로라도 등 중고 픽업트럭 , 타스만·무쏘EV 출격에 시세 ‘흔들’...최대 5.8%↓
-
[기자 수첩] 중국이 조용해졌다...사람의 목소리가 들리는 상하이
-
[시승기] 기아 EV4, 순수전기 세단의 교과서 '실제 주행에서 놀라운 전비 결과'
-
콘티넨탈의 오토모티브 그룹, 미래 모빌리티 선도 비전 담은 신규 사명 ‘아우모비오’
-
TI, 자율주행차 성능 높이는 칩 제품군 대거 발표
-
2025 상하이 모터쇼 개막, 中 전기차 굴기 과시 '월드 프리미어 100대'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뉴스] 매년 방음벽 충돌해 죽는 야생동물 81% 급증... 정부는 현황조차 몰랐다
- [뉴스] '종량제 봉투에 볼펜 버리면 벌금 80만원?'... 온라인 '가짜뉴스' 주의보
- [뉴스] 월 15만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7개 지역 최종 선정
- [뉴스] 소유, 항공기 '인종차별' 대우 주장하며 만취설 반박... '라운지에서 소량 음주뿐'
- [뉴스] 쯔양 '강호동 선배님 라면 6봉지 밖에 못 드신다니 실망... 난 20봉지 먹어'
- [뉴스] 서장훈 분노 폭발, 50번 바람피운 남친과 결혼 고민하는 여성에게 쓴소리
- [뉴스] 가수 지나 근황 공개, 200만원 벌금형 이후 9년째 활동중단 중에도 세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