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90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9 14:25
한강 리버버스 이 정도는 돼야, 스톡홀름을 뜨겁게 달군 '하이드로포일'
스웨덴 기업 칸텔라의 P-12 노바가 항해를 하는 모습. (칸텔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스웨덴 스톡홀름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할 전망이다. 기존 페리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스톡홀름의 호수와 바다를 오가는 수중익선 칸텔라(Candela) P-12 노바(Nova)가 성공적인 시범 운행을 마치고 본격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스톡홀름의 대중교통수단으로 편입돼 시범 운행을 시작한 P-12 노바는 전기와 모터를 동력으로 사용해 물 위를 떠 다니듯 항해하는 세계 최초의 전기 수중익(하이드로포일) 페리다.
수중익은 선박 아래에 있는 날개의 양력으로 선체를 물 위도 들어 올려 항해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선체가 뜬 상태로 항해하기 때문에 물의 저항을 최소화해 고속 주행이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P-12 노바는 수중 날개에서 발생하는 양력으로 선체를 들어 올려 항해하는 수중익선(Hydrofoil/하이드로포일)이다. (칸텔라)
P-12 노바는 세계 최초로 전기로 구동하는 수중익 페리로 최고 시속은 정기적으로 노선을 운행하는 페리를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속 46km에 이른다. 한강에서 운행하고 있는 리버버스는 전기와 디젤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최고 시속 37km의 속력을 낸다.
P-12 노바는 시범 운행 기간 스톡홀름 대중교통 이용자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이용자들은 자동차나 시내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의 절반을 줄일 수 있었고 덕분에 평균 탑승률이 80%에 달했다. 연계 대중교통수단 이용자도 30% 증가했다.
스톡홀름 시 당국은 P-12 노바에 대한 시민의 호평이 이어지자 P-12의 운항 일수를 주 5일에서 6일로 늘리는 한편, 오는 5월부터는 매일 운항하고 노선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스웨덴 기업 칸텔라의 P-12 노바가 항해를 하는 모습. (칸텔라)
한편 P-12 노바의 선체 길이는 11.99m로 최대 30명을 수용할 수 있다. 37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으로 최대 40해리(약 74km) 운항이 가능하다. 칸델라는 해양 기술 스타트업으로 P-12 노바와 같은 정기 페리뿐만 아니라 전기와 모터로 구동하는 2인승 소형 수중익(C-7) 8인승 프리미엄 요트(C-8)를 개발해 팔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소프트웨어·AI 개발 거점 신설… 2029년 시나가와에 도쿄 신본사 개장
[0] 2025-05-28 14:25 -
중국 자율주행 트럭, 물류 혁신 ‘시동’… 고속도로 테스트 성공, 상용화 속도↑
[0] 2025-05-28 14:25 -
중국 지커, 쉘과 손잡고 충전 인프라 확대…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자체 운송 시작… BYD 이어 자가 운전 차량 운송업체 대열 합류
[0] 2025-05-28 14:25 -
중국 지리자동차 갤럭시, 가격 인하 대열 합류… 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
[0] 2025-05-28 14:25 -
중국 배터리 업계, ‘하늘 나는 자동차’ 시대 겨냥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개발 박차
[0] 2025-05-28 14:25 -
샤오펑, AI 기반 프리미엄 주행 경험 갖춘 보급형 전기차 ‘MONA M03 Max’ 출시
[0] 2025-05-28 14:25 -
‘가성비 고급차’라는 착각: YU7의 전략은 어디까지 통할까
[0] 2025-05-28 14:25 -
혼돈 속의 자율 주행, 드디어 방향을 잡는가
[0] 2025-05-28 14:25 -
'주행 성능도, 디자인도 터프하게' 오펠 프론테라 그라벨 첫 공개
[0] 2025-05-28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콕스, 2025년 미국시장 BEV 점유율 10% 예상
-
마쓰다, 원통형 배터리 셀 탑재한 전기차 일본에서 생산 계획
-
일론 머스크, “무감독 비지도 자율주행 시험 시작”
-
[영상] 중국 로보택시 산업의 도약과 과제
-
무채색이 압도한 자동차 외장 컬러 '노랑꽃이 피기 시작한 아시아'
-
디 올 뉴 팰리세이드, 그 중에서도 하이브리드 모델에 대한 관심 급증
-
캐딜락 F1, 풀 워크스 팀 ‘GM PPU' 설립..러스 오블렌즈 신임 CEO 임명
-
현대차그룹-엔비디아, 생성형 AI 기반 모빌리티 혁신 위한 파트너십 체결
-
[EV 트렌드] 中 지커, 007 GT 티저 공개 '라인이 예쁜 전기 슈팅 브레이크'
-
포르쉐 '카레라 S' 911 라인업 추가... 제로백 3.3초, 최고속도 308km/h
-
'마법 같은 자동차 앞 유리' 현대모비스, 홀로그래픽 윈드실드 공개
-
폭스바겐, 434km 달리는 쿠페형 전기 SUV 'ID.5' 국내 출시 확정
-
'7세대 완전변경' BMW, 진보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 뉴 M5 공식 출시
-
롤스로이스, 작년 비스포크 사상 최고 실적...팬텀 익스텐디드 주문 최다
-
정의선, 위기가 기회...현대차그룹 올해 24.3조, 역대 최대 규모 투자
-
'최강 SUV' 현대차 싼타페ㆍ기아 EV3, 2025 세계 여성 올해의 차 수상
-
위장막 없이 포착된 '스타리아 일렉트릭' 84kWh 4세대 배터리 탑재
-
현대차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킹 에디션' 공개… 더 특별한 리어 윙
-
제대로 작동하는거 맞아? 美 당국, 테슬라 260만 대 '스마트 호출' 조사 착수
-
'EV · PHEV 거의 절반 차지' 볼보, 2024년 글로벌 판매 전년 대비 8% 증가
- [유머] 폭도 근황
- [유머] 33년차 AV 남자배우의 후회
- [유머] 동물병원 진료대기
- [유머] 개과천선한 브랜드
- [유머] 통짬마짬
- [유머] 주민센터에 카피바라 출현
- [유머] 신규 제품 치즈 열장 추가 버거
- [뉴스] '이혼' 후 마라톤 도전한 율희, 완주 후 달라졌다... '한계가 와도 빨리 지나가겠구나'
- [뉴스] 추성훈, 일본서 자취 중인 한국인 유학생에 100만원 쾌척... 훈훈한 '미담' 전해졌다
- [뉴스] 아이유, '미인' 뮤직비디오 공개... 차은우와 빛나는 '비주얼 합' 자랑했다
- [뉴스] 제이홉, 다음달 신곡 '킬링 잇 걸' 발표... 美 래퍼 글로릴라가 피처링
- [뉴스] 케이윌, '유령 항공권 피해' 이어 항공사 수수료 폭탄 맞았다... '뭔가 느낌이 쎄해' (영상)
- [뉴스] '동굴에 사는 곰이라 생각해'... 올블랙으로 꾸민 '동굴하우스' 공개한 '나혼산' 육성재
- [뉴스] 최여진, 예비 남편 재벌·사이비 교주설에 '비슷하게 생긴 것'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