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792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4-09 14:25
한강 리버버스 이 정도는 돼야, 스톡홀름을 뜨겁게 달군 '하이드로포일'
스웨덴 기업 칸텔라의 P-12 노바가 항해를 하는 모습. (칸텔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스웨덴 스톡홀름에 새로운 명물이 등장할 전망이다. 기존 페리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스톡홀름의 호수와 바다를 오가는 수중익선 칸텔라(Candela) P-12 노바(Nova)가 성공적인 시범 운행을 마치고 본격 운행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스톡홀름의 대중교통수단으로 편입돼 시범 운행을 시작한 P-12 노바는 전기와 모터를 동력으로 사용해 물 위를 떠 다니듯 항해하는 세계 최초의 전기 수중익(하이드로포일) 페리다.
수중익은 선박 아래에 있는 날개의 양력으로 선체를 물 위도 들어 올려 항해가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선체가 뜬 상태로 항해하기 때문에 물의 저항을 최소화해 고속 주행이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P-12 노바는 수중 날개에서 발생하는 양력으로 선체를 들어 올려 항해하는 수중익선(Hydrofoil/하이드로포일)이다. (칸텔라)
P-12 노바는 세계 최초로 전기로 구동하는 수중익 페리로 최고 시속은 정기적으로 노선을 운행하는 페리를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속 46km에 이른다. 한강에서 운행하고 있는 리버버스는 전기와 디젤을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최고 시속 37km의 속력을 낸다.
P-12 노바는 시범 운행 기간 스톡홀름 대중교통 이용자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이용자들은 자동차나 시내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의 절반을 줄일 수 있었고 덕분에 평균 탑승률이 80%에 달했다. 연계 대중교통수단 이용자도 30% 증가했다.
스톡홀름 시 당국은 P-12 노바에 대한 시민의 호평이 이어지자 P-12의 운항 일수를 주 5일에서 6일로 늘리는 한편, 오는 5월부터는 매일 운항하고 노선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스웨덴 기업 칸텔라의 P-12 노바가 항해를 하는 모습. (칸텔라)
한편 P-12 노바의 선체 길이는 11.99m로 최대 30명을 수용할 수 있다. 378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으로 최대 40해리(약 74km) 운항이 가능하다. 칸델라는 해양 기술 스타트업으로 P-12 노바와 같은 정기 페리뿐만 아니라 전기와 모터로 구동하는 2인승 소형 수중익(C-7) 8인승 프리미엄 요트(C-8)를 개발해 팔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볼보자동차, ‘슈퍼셋 테크 스택’ 기반 볼보 ES90 주요 기술 공개
-
앨리슨 트랜스미션, 아탁 탈라스 아태지역 영업 총괄 승진 임명
-
한국타이어, 2025년 신년 간담회 개최
-
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T4K 리스 상품 출시
-
뉴 MINI 컨트리맨,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년 올해의 디자인’ 부문 선정
-
KGM, 첫 번째 HEV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기대감 고조
-
[컨슈머인사이트] ‘EV3’ ‘코나 EV’ 안 사고 ‘아토3’ 살 사람은?
-
렉서스 LM 500h,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 올해의 유틸리티’ 수상
-
HS효성더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방배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
-
현대차 호세 무뇨스 CEO, 임직원과 첫 타운홀 미팅… “협업과 도전 강조”
-
미국 수소 전기차업체 니콜라 파산 보호 신청
-
토레스 하이브리드 3000만 원대 출시 예고 '실주행 연비 대폭 개선'
-
스텔란티스 '레벨 3' 주행보조시스템 공개… 개발 완료했지만 출시는 아직
-
[EV 트렌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컴퓨팅' 볼보 ES90 내달 5일 출시 예고
-
현대차 외국인 첫 CEO 호세 무뇨스 '완벽하지 않은 제품 출시하지 않을 것'
-
1000만 원 싸도 약발 안 받는 BYD 아토 3, 10명 중 8명 국산 전기차 선택
-
롤스로이스 BEV 스팩터 더 강력한 블랙 배지 변형 추가
-
JP모건, “BYD, 2026년 650만대 판매 전망”
-
미국 내 테슬라 매장 공격 계속
-
토요타, 2026년 전기차 생산 목표 80만대로 다시 하향 조정
- [유머] 그때 그 시절 양념치킨
- [유머] 만삭아내대신 만삭사진찍은 남편
- [유머] 숙취때문에 출근 안 한 남편
- [유머] 외국인이 고마워하는 한국단어
- [유머] 피라미드 쌓기
- [유머] 엘리베이터에 붙은 편지
- [유머] 불 삼키는 마술 도전~!
- [뉴스]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서 전해진 90세 이순재의 건강 소식... 팬들 걱정 쏟아지고 있다
- [뉴스] '추석 연휴에 코 성형수술'... 13kg 감량했던 강남, 확 달라진 비주얼 공개했다
- [뉴스] 아이돌 최초로 '옥관문화훈장' 받은 지드래곤... '내년 빅뱅 20주년, 멤버들과 영광 나누고 싶어'
- [뉴스] 코미디계 대세 이수지, 굳은 표정으로 국립극장 레드카펫 등장
- [뉴스] 故 전유성 문화체육관광부 최고 훈장 받아... 딸 '마지막 업적 아닌 새로운 기억'
- [뉴스] '펜션 노래방 기계 틀었더니 '19금' 화면이'... 3대가 같이 간 가족여행 망친 사연
- [뉴스] 외교부, 1년 전 '캄보디아 감금 범죄' 경고 받고도 대학생 사망 막지 못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