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58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8 16:00
제네시스 첫 승전보 '마그마 레이싱' 유럽 르망 시리즈 LMP2 클래스 우승
르망 프로토타입 2(LMP2)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제네시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트래젝토리 프로그램 소속 드라이버 제이미 채드윅(Jamie Chadwick), 마티스 조베르(Mathys Jaubert), 그리고 다니엘 훈카델라(Daniel Juncadella)가 유럽 르망 시리즈(ELMS) 첫 경기에서 르망 프로토타입 2(LMP2)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드라이버들은 IDEC 스포츠팀이 운영하고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컬러를 입힌 #18번 차량으로, 전체 순위 2위라는 역사적인 결과로 제네시스의 서킷 데뷔를 자축했다.
이들은 총 4시간 레이스 동안 승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냈다. 마티스 조베르가 예선에서 확보한 5번 그리드에서 시작한 이날 경기는 영국 출신의 여성 드라이버 제이미 채드윅이 더블 스틴트(2번 연속 주행)로 스타트를 맡았습니다.
그녀는 초반 교통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팀은 두 번째 스틴트를 연장하며 연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을 세웠다. 이 전략은 가상 세이프티카(VSC) 상황에서 절묘한 타이밍에 피트인할 기회를 만들어줬고 팀은 단숨에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바르셀로나에서 유럽 르망 시리즈 데뷔전 LMP2 클래스 우승을 차지하고 포디엄 올랐다. (제네시스)
이후 다니엘 훈카델라가 운전대를 이어받아 빠르게 2위까지 진입,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고, 또 한 번 더블 스틴트를 소화하며 순위를 고수했습니다. VSC가 다시 발동되었을 때 팀은 마지막 스틴트를 위해 20세 프랑스 드라이버 마티스 조베르에게 운전대를 넘겼습니다.
조베르는 막판에 격렬한 선두권 싸움 속에서 GT 차량에 막힌 선두 드라이버를 틈타 과감한 추월을 시도해 마지막 코너 직전에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레이스가 끝나기 전 반 바퀴를 남기고 더 신선한 타이어를 장착한 LMP2 Pro-Am 클래스 차량이 조베르를 제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LMP2 Pro-Am 클래스는 LMP2 차량을 사용하는 내구 레이스 클래스 중 하나로, 프로(Pro) 드라이버와 아마추어(Amateur) 드라이버가 혼합된 팀만 출전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LMP2 클래스에서는 1위를 유지했고,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첫 레이스에서 클래스 우승과 종합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제이미 채드윅은 레이싱을 마친 후 “이런 포지션에서 시즌을 시작해 기쁘다'라며 '팀과 두 동료 드라이버가 보여준 전략과 때 맞춰 나와 준 VSC 등 모든 것이 완벽한 타이밍에서 이뤄졌다'라고 했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팀을 총괄하는 시릴 아비테불은 “제네시스의 내구 레이스 여정을 이보다 더 좋게 시작할 수는 없었다'라며 '세 드라이버 모두 실수 없는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팀 역시 고성능, 신뢰성 높은 차량을 제공한 덕분'이라고 했다.
르망 프로토타입 2(LMP2)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제네시스)
한편 유럽 르망 시리즈(ELMS, European Le Mans Series)는 내구 레이싱(endurance racing)의 대표적인 유럽 기반 챔피언십 중 하나로, 르망 24시(Le Mans 24h)로 진입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트래젝토리(Genesis Magma Racing Trajectory)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성능/레이싱 전략 프로그램으로 내구 레이스(Endurance Racing) 분야에서 활약 중인 프랑스의 유명 레이싱 팀 IDEC Sport와 함께 모터스포츠에 참가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자 수첩] 도요타 아키오 회장 '모리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의 비결
-
볼보코리아, 에어 서스펜션 ‘XC60 윈터 에디션’ 60대 온라인 한정 판매
-
'상품성 대폭 강화' 9세대 완전변경,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
650마력 더 강력한 성능으로 3.5초, 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
-
[EV 트렌드] 볼보, 중국 전용으로 새로운 PHEV SUV 'V446' 개발 중
-
현대자동차-울산시-中광저우시, 수소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전문기관 조성에 5억 원 지원
-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 4년 연속 제조사부문 우승 차지
-
전기차 계기판 주행 가능거리 실제와 차이 커...테슬라, 저온에서 최대 21%↓
-
[시승기] BYD '어떤 제한없이 매년 신차 출시' 미리 경험한 4종의 전기차
-
‘국가지점번호’로 내 위치 기반 구조요청 하는 법[이럴땐 이렇게!]
-
[르포] '배터리 내재화' BYD 최대 경쟁력… 충칭 공장, 3초마다 쏟아내는 셀
-
현대차-울산시-中광저우시, 글로벌 수소시장 확대 및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
-
현대차 · 제네시스 · 기아 순수전기차 6종 미국에서 20만 대 리콜
-
[르포] 불량률 제로, 中 BYD 생산 거점 '선산 공업단지'...시간 당 60대 생산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
제네시스,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 고장 및 이상 현상 안내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
한성자동차,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20대 한정 프로모션
-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 [유머] 쵸파를 위로하는 조로
- [유머] 매년 70명씩 사체가 발견되는 곳
- [유머] 남자가 꼬카인이면 여자는 뭐라고해
- [유머] 헝가리 회사가 만든 괴물 소방차
- [유머] 더 보이즈 입장문
- [유머] sbs 기자 근황
- [유머] 북한 혜산시 30대 여성 주민 내부 정보 유출 혐의
- [뉴스] 이웃집 반려견 몰래 암매장한 남성, 발뺌하다 CCTV 보여주자 '왜 나를 괴롭히나' 버럭 (영상)
- [뉴스] 이효리, 올백 머리+점 찍고 '유퀴즈' 등장... 유재석도 깜짝 놀랐다
- [뉴스] 이시영 '제작사 대표와 이혼 NO'... 오해 많이 받았던 이유
- [뉴스] 김준호♥김지민,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초호화 결혼 예정... 비용 '억' 소리 난다
- [뉴스] '어반자카파' 박용인, 버터맥주 논란 이어... 김치 판매 중 행정처분
- [뉴스] '17m13 날았다'... 김장우, 남자 세단뛰기 한국 기록 16년 만에 경신
- [뉴스] 무면허로 킥보드 타다 경찰이 붙잡아 바닥에 넘어진 10대 '뇌출혈'... '과잉단속'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