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901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7 15:25
테슬라, 1분기 독일 내 판매 62% 급감 '자동차 산업에 오히려 좋은 기회'
테슬라 모델 3(테슬라 소셜미디어 캡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 1분기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가 눈에 띄게 하락한 가운데 특히 독일 내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6일, 독일 내 주요 언론은 테슬라는 1분기 총 4935대 신차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62% 급감했다고 전했다. 또 이는 해당 기간 독일 전체 전기차 시장이 39% 성장한 상황에서 발생해 테슬라 외 제조업체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할 여지가 남았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독일 연방 자동차 운송청 수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판매 하락세는 일관된 모습을 보였다. 2025년 1월 전년 동월에 비해 59.5% 하락한데 이어 2월 76.3%, 3월에는 42.5% 감소했다.
또 이와 대조적으로 독일 전기차 시장은 3월에만 전년 동월 대비 35.5% 상승하고 배터리를 탑재한 전동화 자동차 신규 판매 역시 17% 늘어났다.
주요 언론은 테슬라 침체 요인 중 하나로 신형 '모델 Y' 판매를 앞두고 생산라인 개선 작업으로 인한 공장의 가동 중단을 지목했다. 하지만 이는 1, 2월에 한정된 것으로 3월 판매량만 놓고 본다면 생산 차질 이상의 일이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테슬라 소셜미디어 캡처)
특히 독일과 유럽의 일부 국가의 경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과 함께 브랜드 이미지가 하락하며 판매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와 관련해 독일 경제부 장관 로베르트 하베크는 '최근 몇 주와 몇 달 동안 테슬라에 대한 열정이 크게 떨어졌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는 아마도 독일 자동차 산업에 좋은 기회일 것이다. 예상치 못하게도 시장에 좋은 자동차를 출시하면 틈새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주 2025년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총 33만 6681대를 판매했다고 밝히며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실망스러운 판매 데이터를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 그란카브리오 엔트리 출시 '프리마 에디치오네' 한정 제공
-
폴스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3년 연속 1위 수상
-
BMW, 창립 30주년 기념 '컨버터블 · 쿠페 · 세단' 온라인 한정판 5종 출시
-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도' 람보르기니 1분기 판매 역대 최고
-
기아, 인도 전략형 3열 미니밴 '카렌스 클라비스' 완전 공개
-
폴스타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스페이스 수원’ 오픈…고객 접점 확대 속도
-
단종됐던 볼보 간판급 왜건 XC7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로 부활
-
현대차, 혁신의 속도만큼 중요한 것은 치밀한 전략
-
폴스타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스페이스 수원’ 공식 오픈
-
전기차의 그늘 속, 다시 주목받는 하이브리드…토요타가 강한 이유
-
한국앤컴퍼니,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 ‘한국앤컴퍼니벤처스’ 설립
-
탑기어 '2025 올해의 전기차' 대상 포함 3관왕을 차지한 의외의 브랜드
-
일평균 31대씩 팔린 中 전기차 'BYD 아토 3' 지난달 543대 출고
-
BYD, 日 소형 전기차 시장 공략 '신모델 투입'으로 엄청난 위협
-
포드, 트럼프 경고에도 머스탱 마하-E 가격 인상 추진... '관세 충격' 현실화
-
KGM, 호주 AFL 명문 콜링우드 구단 스폰서십 체결... 현지 시장 경쟁력 강화
-
포드 추격하는 BYD, 순위 급상승... 4월 수입차 판매 전월 대비 14.8% 감소
-
'전기 부품 밀봉 불량' 현대차, 美 팰리세이드 차주에게 야외 주차 권고
-
5월 가정의 달, 패밀리 SUV '팰리세이드ㆍXC90' 중고차 시세 상승 주도
-
쉐보레 콜벳, 2026년형 혁신적 업그레이드... 비대칭 인테리어 최초 적용
- [유머] 안전하게 사람을 구조하는 인도 경찰
- [유머] 러브버그, 드디어 먹이로 인식
- [유머] 포도 먹는 토끼
- [유머] 중국 가오남 엘리베이터 추락 사고
- [유머] 마법소녀
- [유머] 3000억원짜리 복권에 당첨 됐는데 절친에게 1억 줄 수 있냐
- [유머] 찾는 물건
- [뉴스] '감옥 1~2년 살면 그만'... '조건 만남' 유인해 돈 뜯은 10대들, 경찰에 쫓기면서도 범행 이어가
- [뉴스] '오빠 보러와' 가출 청소년 꾀어내 숙박업소서 함께 투숙한 30대... 처벌 수준 봤더니
- [뉴스] '한의사 남편♥' 장영란, 삼겹살 먹방으로 팬들 침샘 제대로 자극
- [뉴스] '62세' 서정희, 패션쇼 레드카펫서 '완벽' 워킹 선보여
- [뉴스] '학폭 누명' 심은우 5년 만에 복귀... '조금 떨리기도 하고 뭔가 이상한 마음이 든다'
- [뉴스] 비행기 놓쳐 공항에 홀로 남겨진 권상우... 비참한 심경 전했다
- [뉴스] '엄태웅 딸' 엄지온, '폭풍성장'했다... 초6인데 '180cm 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