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41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3 15:00
현대모비스, 태양광 기반 저탄소 알루미늄 도입…친환경 공급망 강화
(현대모비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모비스가 저탄소 알루미늄을 주요 부품 제조에 도입하며 친환경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 오는 2045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실질적 조치로,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원자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과 계약을 맺고, 연간 1.5만 톤 규모의 저탄소 알루미늄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 물량은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알루미늄 총 사용량(6.7만 톤)의 약 22%에 해당한다.
해당 알루미늄은 태양광 에너지 기반으로 생산되며, 일반 알루미늄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1/4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알루미늄 1톤 생산 시 약 16.5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EGA 제품은 약 4톤 수준으로 탄소 감축 효과가 크다.
현대모비스는 해당 저탄소 알루미늄을 섀시 등 주요 부품 제조에 우선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CBAM은 EU로 수출되는 철강, 알루미늄, 전기, 비료, 시멘트, 수소 등 6개 품목의 탄소 배출량을 평가해 수입 비용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 도입은 수출 리스크 완화와 ESG 경영 강화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현대모비스는 올 상반기 중 EG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향후 안정적인 저탄소 소재 확보를 위한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선우 현대모비스 구매담당 전무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원자재 조달 단계부터 탄소 감축 노력을 구체화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컨슈머인사이트]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카센터’ 많이 간다...이유는?
-
‘레거시 OEM’ BYD의 진화가 시작되었다.
-
기아 PV5, 치밀한 진화의 결과물
-
볼보 전기 동력 크로스 오버 EX30의 디자인
-
차봇모터스, 서울모빌리티쇼서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프로토 타입 공개
-
'핸즈프리 가능' 폭스바겐그룹, MQB 라인업 레벨 2+ 자율주행 도입추진
-
[EV 트랜드] 유럽 전기차 수요 급증했는데... 테슬라 판매량 홀로 반토막
-
현대차, 서울모빌리티쇼서 근육질 레이싱카 변신 '인스터로이드' 공개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美 백악관서 '미국 내 최대 투자, 공급망 강화”
-
‘뉴 미니 쿠퍼 C 5-도어’ 출시, 3820만 원부터… 공간·디지털·주행성 강화
-
'독일 브랜드가 절반'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 14년 만에 6배 증가
-
'독일 브랜드가 절반' 수입차 누적 등록 대수 14년 만에 6배 증가
-
기아, 김유현 선임 ‘그레이트 마스터’ 등극... 12번째 5000대 판매왕
-
현대차그룹,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억 원 전달 및 긴급 복구 지원
-
[칼럼] 수입차 업계, 수입 및 판매 유통 금지 미인증 불법 장비 사용 만연
-
BMW, 아우디 · 벤츠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전기차 판매 '비결은 이 것'
-
[EV 트랜드] 테슬라 '수십억 달러 사라질 것'... 판매 급감보다 더 두려운 것
-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32% 급감 '품질 문제 혹은 오너 리스크' 원인은?
-
현대차그룹, 美에 31조원 전략적 투자... 트럼프 대통령 '매우 긍정적인 일'
-
포르쉐 신형 911, 서울모빌리티쇼서 국내 최초 공개… 전기 SUV 마칸도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뉴스] '존경하는 이재명 대통령께'... 장차관 국민추천제에 '셀프 추천서' 작성 후 임명된 산림청장
- [뉴스] '라이터로 벌레 잡다가'... 상가 주택 불낸 20대 여성, 9명 중경상
- [뉴스] AOA 출신 권민아, W코리아 저격... '언니가 유방암, 술파티 괴로워'
- [뉴스] APEC 홍보영상 촬영하던 李 대통령 '움찔'하게 만든 '돌고래 유괴단' 감독의 한마디
- [뉴스] 범죄단지 탈출해 대사관 간 한국인, 근무시간 아니라는 이유로 '문적박대' 당했다
- [뉴스] 미국서 돌아온 정책실장 '관세협상 '실질적 진전' 있었다... 율 필요한 쟁점 1~2가지 남아'
- [뉴스] 120억 '캄보디아 로맨스스캠' 부부 사기단, 송환 명단서 빠졌다...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