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895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4-03 15:00
EU, 폐차 재활용 카르텔 폭스바겐 등 16개 제조사에 과징금 7000억 부과
(오토헤럴드 AI)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 16곳과 자동차 제조사 단체인 ACEA(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총 4억 5800만 유로(약 7263억 원) 규모의 벌금을 부과했다.
EU 경쟁 당국은 지난 1일(현지 시각) “이들 기업이 폐차 차량 재활용과 관련해 담합 행위를 벌인 사실이 적발됐다”며 제재 배경을 밝혔다. 해당 담합은 2002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지속됐으며 ACEA가 업체 간 회의 및 접촉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자사 차량의 재활용 가능성을 홍보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신차에 재활용 소재가 얼마나 사용됐는지 공개하지 않기로 담합했다.
또한 폐차 처리업체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기로 공동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차량 제조사가 폐차 재활용 비용을 부담하도록 한 EU 법규를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U는 폐차 비용을 차주나 폐차 업체가 부담하지 않게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제조사가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EU 경쟁 당국은 폭스바겐에 가장 큰 규모인 1억2769만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어 스텔란티스가 9950만 유로, 르노-닛산 8146만 유로, 포드 4146만 유로의 벌금을 각각 부과받았다. 도요타, 미쓰비시, 혼다, 현대차, 재규어 랜드로버, 마쓰다, GM, 스즈키, 볼보 등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는 해당 담합을 자진 신고함에 따라 벌금 부과를 면제받았다. ACEA는 50만 유로의 벌금이 부과됐다. 모든 업체는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벌금을 10% 감경받았다.
EU 경쟁 담당 위원인 테레사 리베라(Teresa Ribera)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제한하고 친환경 제품 수요를 억제하는 어떤 형태의 담합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테슬라, 모델 Y 주니퍼 롱레인지 국내 인증 '복합 500km 주행 가능'
-
[시승기]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 모터 '혁신 디자인과 확실 퍼포먼스'
-
빈패스트, 초소형 EV ‘미니오 그린’ 출시
-
포드, 대형 EV 대신 하이브리드·EREV 확대…소형·중형 전기차가 핵심
-
페라리, 첫 전기차 10월 9일 공개… 가격 50만 유로 이상
-
제네시스 X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 예상과 다른 V8 사운드로 화제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ㆍ폴스타 4 생산까지 부산공장 혼류 생산 라인 완료
-
[시승기] 볼보의 차세대 전기 SUV EX30 '테슬라 다음은 내가 주인공'
-
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기념 베스트셀링 모델 기반 한정 온라인 에디션 4종 출시
-
기아, 전기차 라이프 토탈 케어 ‘2025 기아 e-라이프 패키지’ 신규 출시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美 카즈닷컴 ‘2025 최고의 차 어워즈’ 4개 최다 수상
-
'두통 그리고 암 유발' 작년 신차 중 독성 물질 초과 배출한 단 1개의 차
-
KGM 액티언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모델 출시...120만 원 선택 사양
-
중고차 시세 2월 6.86% 하락 전망... 스파크ㆍ레이 등 경차 인기 시들
-
도요타의 역발상, 다 짐싸는 중국 상하이에 단독 공장... 렉서스 EV 생산
-
현대모비스, 빅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데이터맵으로 효율성 극대화
-
현대차그룹 CSR 디지털 매거진 오픈
-
KGM, 액티언 ‘파노라마 선루프’ 적용 출시
-
미국 루시드, 1월 판매 51% 증가
-
유럽 2024년 신차 등록 1,291만 대, 전기차는 1.2% 감소한 198만 5,996대
- [유머] 회사에 이상한 소문이 난 신입직원
- [유머] 인천 송도 여중생이 몰던 킥보드에 치인 30대 여성 일주일째 중태
- [유머] 후론트라라 후론트라라 후론트라라
- [유머] 곰과 싸워서 이길수 없는 이유
- [유머] kbs가 제공한 생존 기회를 스스로 버린 학생
- [유머] 콜롬비아녀가 본 한국
- [유머] 흑백요리사 pd 근황
- [뉴스] '오늘 이기는 팀이 우승?'... LG, 한국시리즈 1차전서 한화에 8-2 대승
- [뉴스] 탈모약 '셀프처방'한 치과의사... 법원 '무면허 의료행위 아냐'
- [뉴스] 노동장관 '중대재해 반복 시 대형사고 아니어도 '압수수색·구속' 적극 활용'
- [뉴스] 손호준, '삼시세끼 라이트'서 빠지고 나영석 PD와 불화설 돌자 해명 나섰다
- [뉴스] 션, 박보검과 새벽 10㎞ 러닝 인증... '즐겁게 대화하며 달렸더니 어느새 완주'
- [뉴스] 학부모 10명 중 4명 '자녀 스마트폰 사용 지도 과정에 스트레스 느껴'
- [뉴스] 프리랜서 10명 중 7명 '회사 지시 받으며 근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