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620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3 15:00
EU, 폐차 재활용 카르텔 폭스바겐 등 16개 제조사에 과징금 7000억 부과
(오토헤럴드 AI)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 16곳과 자동차 제조사 단체인 ACEA(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총 4억 5800만 유로(약 7263억 원) 규모의 벌금을 부과했다.
EU 경쟁 당국은 지난 1일(현지 시각) “이들 기업이 폐차 차량 재활용과 관련해 담합 행위를 벌인 사실이 적발됐다”며 제재 배경을 밝혔다. 해당 담합은 2002년 5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지속됐으며 ACEA가 업체 간 회의 및 접촉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자사 차량의 재활용 가능성을 홍보하지 않기로 합의하고, 신차에 재활용 소재가 얼마나 사용됐는지 공개하지 않기로 담합했다.
또한 폐차 처리업체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기로 공동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차량 제조사가 폐차 재활용 비용을 부담하도록 한 EU 법규를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EU는 폐차 비용을 차주나 폐차 업체가 부담하지 않게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제조사가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EU 경쟁 당국은 폭스바겐에 가장 큰 규모인 1억2769만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어 스텔란티스가 9950만 유로, 르노-닛산 8146만 유로, 포드 4146만 유로의 벌금을 각각 부과받았다. 도요타, 미쓰비시, 혼다, 현대차, 재규어 랜드로버, 마쓰다, GM, 스즈키, 볼보 등도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메르세데스 벤츠는 해당 담합을 자진 신고함에 따라 벌금 부과를 면제받았다. ACEA는 50만 유로의 벌금이 부과됐다. 모든 업체는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벌금을 10% 감경받았다.
EU 경쟁 담당 위원인 테레사 리베라(Teresa Ribera)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제한하고 친환경 제품 수요를 억제하는 어떤 형태의 담합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현대차∙기아, ‘2024 아이디어 페스티벌’ 개최
-
기아, 다문화 미래 세대 성장 및 인식 개선 첫걸음 '하모니움 페스티벌' 개최
-
포르쉐, 3분기 영업이익률 14.1% 실적 저조...4분기 레이스 트랙처럼 상승 기대
-
리콜도 소용없다, 심각한 상해 위험...기아 카니발 슬라이딩 도어 집단 소송
-
정의선 회장, 아키오 회장 드리프트 동승...심장이 뛰는 고성능으로 즐거움을
-
회장님 쇼런! 경쟁을 넘어서 하나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
[칼럼] 생사의 기로, 열 수 없는 문...불타는 전기차, 바라만 봐야 하는 소방관
-
내 차 타이어는 윈터일까? 섬머일까? [차트뉴스]
-
기아, 3분기 총 76만 3693대 판매...매출액 감소ㆍ영업이익 2조 8813억원 0.6%↑
-
'이상을 현실로 미래 모빌리티 여기에' 현대차기아, 2024 아이디어 페스티벌
-
국산·수입 중고차 11월 시세 하락, SUV 수출 호황에 쏘렌토·스포티지·투싼 상승
-
한국타이어, '2024 현대 빅타운' 참가...스마텍 소개 및 트럭·버스용 타이어 전시
-
할리데이비슨코리아, 2024 경찰청장배 경찰대형오토바이 경진대회 지원
-
하만, 뱅앤올룹슨 제네시스 챔피언십 공식 협찬...버추얼 베뉴 라이브 체험 존 운영
-
현대차, 주말에 서울랜드에서 상용차 라인업 매력 체험 ‘현대 빅 타운’ 개최
-
BMW와 벤츠의 중국 합작 브랜드 이온치 출시
-
태국, 9월 자동차 생산 25% 감소… 8개월 연속 하락
-
테슬라, 새로운 슈퍼차저 프로젝트 오아시스 계획 발표
-
중국 샤오미, 판매 호조에 생산용량 확대 예정대로
-
테슬라, 3분기 매출액 8% 증가/영업이익은 10.8%
- [포토] 뒤태의 유혹
- [포토] 섹시 란제리
- [포토] 헐 이러고 수업한다고??
- [포토] 섹시 노출
- [포토] 감금된 여인
- [포토] 사쿠라처자
- [포토] 야한 아씨들
- [유머] 싱글벙글 광기 가득했던 2000년대 초반
- [유머] 프랑스 화가가 그린 바텐더
- [유머] 캣맘들을 도망가게 한 안내문
- [유머] 누르면 약 10억을 줌..
- [유머] 브라질 피자 배달부
- [유머] 작으면 좋은 이유
- [유머] 토끼의 점프력
- [뉴스] 일본이 방위백서에 '다케시마' 표기하자 '독도방어훈련'으로 맞대응한 이재명 정부... 일본 반응은?
- [뉴스] 부풀어 오르더니 2초 만에 와르르... '오산 옹벽 붕괴' 순간 보니 (영상)
- [뉴스] '나솔' 10기 돌싱 현숙 '연하 남편은 초혼, 첫 결혼 때 청첩장도 보냈다'
- [뉴스] '네 인생 살아'... 적재, 결혼 발표 후 악플 쏟아지자 참지 않았다
- [뉴스] 이근 전 대위, 악플 유튜버에 600만원 받는다... '잘나갈 뻔하다가 지금 X신된 XX'
- [뉴스] [속보] 김건희특검, 권성동 국회 의원실·강릉사무실 전격 압수수색
- [뉴스] 정유라, 이재용 회장 무죄에 분노... '준 X은 무죄고, 받은 X만 유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