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14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4-01 15:25
제네시스, 프리미엄 SUV 경쟁 열세... BMW 우세 속 벤츠와 3파전
제네시스 GV80. (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국내 프리미엄 SUV 시장이 BMW를 중심으로 벤츠와 제네시스가 치열한 3파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SUV 구매자 100명 중 13명은 BMW와 벤츠를 마지막까지 비교했고 BMW와 제네시스, 벤츠와 제네시스를 저울질한 비율이 뒤를 이었다.
최종 선택에서는 BMW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벤츠와 제네시스가 이었다. 제네시스는 많은 소비자들의 비교 대상이 되었지만, 최종 선택에서는 다소 밀리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볼보는 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BMW와 제네시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 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 따르면, 프리미엄 SUV 시장 점유율은 BMW가 22.4%로 가장 높았다. 벤츠는 16.3%, 제네시스는 13.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상위 3개 브랜드 중 가장 치열한 경쟁은 BMW와 벤츠 사이에서 벌어졌으며, 프리미엄 SUV 구매자 100명 중 약 13명이 두 브랜드를 놓고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7.8%는 BMW, 5.4%는 벤츠를 최종 선택해 BMW가 우위를 점했다.
BMW와 제네시스는 6.8%의 소비자가 비교했다. 이 중 3.7%는 BMW, 3.1%는 제네시스를 선택했다. 벤츠와 제네시스는 4.6%의 소비자가 저울질했다. 벤츠가 2.9%, 제네시스가 1.7%의 선택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비교에서 자주 언급되며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BMW, 벤츠 등 경쟁 브랜드와의 비교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한편, 테슬라는 12.1%의 점유율로 4위를 차지했으나, 다른 프리미엄 SUV 브랜드들과의 직접적인 경쟁 구도는 뚜렷하지 않았다. 이는 소비자들이 테슬라의 모델 Y를 전기차로서 인식하고, 독특한 브랜드 이미지로 인해 다른 프리미엄 SUV와 직접 비교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볼보는 8.3%의 점유율로 상위 3개 브랜드에 비해 낮은 점유율을 보였지만, BMW와 제네시스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며 높은 고객 충성도를 나타냈다. 이는 볼보가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부상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무쏘 EV' 실구매가 3000만 원대...가솔린 대비 1400만 원 운행비 절감
-
기아, 아이오닉 9 견제용 실구매가 6100만원대 'EV9 스탠다드' 출시
-
올해 서른살 청년이 된 수입차협회, 혁신과 다양성으로 미래를 열겠다
-
현대차, 예술 생태계 초지역적 협업의 장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공개
-
'편의사양 강화 · 카고 적재 성능 개선' 현대차, 2025 더 뉴 마이티 출시
-
BYD, 깜짝 놀랄 저가 전기차 출시 예고... 2030년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
-
아이오닉 5 N TA, 모델 S 플레이드보다 빨랐다... 어택 츠쿠바 랩타입 신기록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3] 중용의 맛, 회령손만두국 '만두 뚝배기'
-
[EV 트렌드] 지프, 차세대 전기 오프로드 아이콘 '리콘' 디자인 공개
-
트럼프 효과?, 美 전기차 비정상적 '급증'... 테슬라 점유율 오히려 하락
-
올해도 우승하는 거죠. 정의선 회장, 기아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깜짝 방문
-
자동차업계, AI 열풍 속 ‘필요 이상의 기능’ 남발… 진정 가치는 어디에?
-
한국토요타자동차, 국립암센터에 8천만원 기부 및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
저돌적 그리고 공격적으로 변신한 타스만, 기아 'UAE IDEX 2025' 참가
-
푸조, 작년 전기차 2배 증가...올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의 원년 될 것
-
설원 질주, 도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 '2025 WRC 스웨덴 랠리’ 우승
-
포르쉐보다 빨랐다! 샤오미 SU7 울트라 상하이 랩타입 신기록 달성
-
현대차그룹, 사외 스타트업 발굴 2025년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모집
-
현대차그룹 대학생 사회공헌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 12기 발대식 개최
-
렉서스, 어떤 길도 편안하고 품위있게 ‘디 올 뉴 LX 700h’ 사전 계약 실시
- [유머] 유기견의 지혜
- [유머] 인도, 러시아 출신 아이돌 멤버가 한국인 다됐다고 느낀 순간 ㅋㅋ
- [유머] Gpt의 자존심을 무너트렸습니다
- [유머] 모르는 집에 파리떼 붙어있다고 신고한 사람
- [유머] 화제의 헬스녀
- [유머] 부대찌개가 아니고 소시지 부대나베
- [유머] 오싹오싹 원피스 속의 블리치
- [뉴스]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날로 기록... 대구 7월, 평균기온 29.9도
- [뉴스] 李 대통령, 문체부 장관 최휘영 지명... 놀유니버스 대표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수장으로
- [뉴스] LPL 내전서 '강호' BLG 꺾고 올라온 AL... 내일(12일) T1과 맞대결
- [뉴스] 영업 끝난 카페에 무단 침입해 촬영하고 뒷정리 없이 떠난 '드라마 제작팀'... 경찰 신고에 한 말 (영상)
- [뉴스] 해운대 국힘 구의원들 '유치 반대' 외치더니... '해수부 부산 청사', 동구가 가져간다
- [뉴스] 멋있어지려면 '군대' 다녀와야 한다는 정동원에 임영웅이 날린 '현실' 조언
- [뉴스] 이시영, SNS서 '둘째 임신 고백' 글 돌연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