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802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3-28 14:45
현대차그룹, ‘Pleos 25’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차량앱 생태계 본격 시동
도시 교통 관제 시스템이 표현된 ‘클라우드 모빌리티 존’ 전경. 왼쪽 차량은 교통약자 디바이스 ‘R1’, 오른쪽은 ‘나노 모빌리티’다. (현대차그룹)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첫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개최하고, 차세대 SDV(Software-Defined Vehicle) 전략과 차량용 앱 생태계 조성 계획을 전격 공개했다.
Pleos는 ‘더 많은’을 뜻하는 라틴어 ‘Pleo(플레오)’와 운영체제의 약자인 ‘OS(Operating System)’의 합성어로, 사람과 사물의 이동에 사용자 중심 가치를 더해 기술을 진화시키고 더 나은 이동을 실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자체 개발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플랫폼 ‘Pleos’와 이를 구성하는 핵심 기술인 ‘Pleos Vehicle OS’, ‘Pleos Connect’를 선보였다. 차량 제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리(디커플링)를 실현하고, 차량용 앱과 서비스의 확장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AOS) 기반의 Pleos Connect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과 강력한 모바일 연동성을 제공하며, 2026년 신차부터 적용돼 2030년까지 누적 2000만 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SDV 테스트베드 차량에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누구나 차량용 앱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 ‘Pleos Playground’도 발표했다. SDK, 샘플 코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차량 앱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자체 앱 마켓을 통해 수익화까지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행사에는 구글, 삼성전자, 네이버, 쏘카, 유니티, 우버 등 주요 글로벌 파트너들이 함께 참여해 차량과 스마트홈, 모바일, 게임, 공유 서비스 간의 연결 전략과 협력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도시 교통 협의체 ‘NUMA’를 통해 국내외 지자체 및 정부 기관과 협력, 수요응답형 교통(DRT), 교통약자 이동 지원, 기후 대응형 모빌리티 솔루션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송창현 AVP본부장은 “Pleos는 단순한 차량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인프라”라며 “개발자, 파트너사, 지방정부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국, 브라질에 신에너지차 14만 대 수출… BYD 시장 점유율 73% 기록
-
아우디, 중국 창춘공장 배터리 전기차 생산 개시
-
[영상] 테슬라와 토요타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본 자동차 산업 혁신의 과정
-
[EV 트렌드] 그린 NCAP, LFP 배터리 탑재 테슬라 모델 3 '인상적 효율성'
-
[2025 미리 보는 맞수 3] 보급형 전기 SUV 대결 '볼보 EX30 Vs 기아 EV3'
-
혼다 아이콘 '프렐류드' 내년 말 출시, S+ 시프트 탑재한 하이브리드 쿠페
-
러시아의 '카마 아톰 EV' 전쟁 속 강력한 경제 제재에도 전기차 개발
-
르노 '팽' 당하나 '혼다-닛산' 합병 추진...성사되면 현대차 제치고 세계 3위
-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 부분변경 출시,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 프레임 적용
-
충격적, IIHS 올해 마지막 충돌 테스트에서 등급조차 받지 못한 모델은
-
K7 내구성 부족 · 쏘렌토 HEV 안전기준 부적합 등 22개 차종 30만 대 리콜
-
안전도까지 완벽해진 中 자동차, 픽업트럭도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
-
[2025 미리 보는 맞수 2] 사느냐 죽는냐 '기아 타스만 Vs KGM 렉스턴 스포츠'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2026년형 마이바흐 S클래스 테스트 중
-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제원 온라인 유출 '전장 5050mm' 압도적 존재감
-
일상은 전기로, 벤츠 E 350e 4MATIC 위드 EQ 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 출시
-
기아 PBV 아이디어 공모전, 레저카에서 캠핑카까지 기발한 상상력 기대
-
테슬라에 유리한 규제 완화… NHTSA 지침 철폐 권고 파장
-
트럼프 인수팀, EV 지원 중단 및 중국산 배터리 수입 제한 권고
-
CES 2025 - LG전자, 첨단 모빌리티 기술인 ‘인캐빈 센싱' 공개
- [유머] 그때 그 시절 양념치킨
- [유머] 만삭아내대신 만삭사진찍은 남편
- [유머] 숙취때문에 출근 안 한 남편
- [유머] 외국인이 고마워하는 한국단어
- [유머] 피라미드 쌓기
- [유머] 엘리베이터에 붙은 편지
- [유머] 불 삼키는 마술 도전~!
- [뉴스]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서 전해진 90세 이순재의 건강 소식... 팬들 걱정 쏟아지고 있다
- [뉴스] '추석 연휴에 코 성형수술'... 13kg 감량했던 강남, 확 달라진 비주얼 공개했다
- [뉴스] 아이돌 최초로 '옥관문화훈장' 받은 지드래곤... '내년 빅뱅 20주년, 멤버들과 영광 나누고 싶어'
- [뉴스] 코미디계 대세 이수지, 굳은 표정으로 국립극장 레드카펫 등장
- [뉴스] 故 전유성 문화체육관광부 최고 훈장 받아... 딸 '마지막 업적 아닌 새로운 기억'
- [뉴스] '펜션 노래방 기계 틀었더니 '19금' 화면이'... 3대가 같이 간 가족여행 망친 사연
- [뉴스] 외교부, 1년 전 '캄보디아 감금 범죄' 경고 받고도 대학생 사망 막지 못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