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71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28 14:45
현대차그룹, ‘Pleos 25’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차량앱 생태계 본격 시동
도시 교통 관제 시스템이 표현된 ‘클라우드 모빌리티 존’ 전경. 왼쪽 차량은 교통약자 디바이스 ‘R1’, 오른쪽은 ‘나노 모빌리티’다. (현대차그룹)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첫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개최하고, 차세대 SDV(Software-Defined Vehicle) 전략과 차량용 앱 생태계 조성 계획을 전격 공개했다.
Pleos는 ‘더 많은’을 뜻하는 라틴어 ‘Pleo(플레오)’와 운영체제의 약자인 ‘OS(Operating System)’의 합성어로, 사람과 사물의 이동에 사용자 중심 가치를 더해 기술을 진화시키고 더 나은 이동을 실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자체 개발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플랫폼 ‘Pleos’와 이를 구성하는 핵심 기술인 ‘Pleos Vehicle OS’, ‘Pleos Connect’를 선보였다. 차량 제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리(디커플링)를 실현하고, 차량용 앱과 서비스의 확장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AOS) 기반의 Pleos Connect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과 강력한 모바일 연동성을 제공하며, 2026년 신차부터 적용돼 2030년까지 누적 2000만 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SDV 테스트베드 차량에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누구나 차량용 앱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 ‘Pleos Playground’도 발표했다. SDK, 샘플 코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차량 앱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자체 앱 마켓을 통해 수익화까지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행사에는 구글, 삼성전자, 네이버, 쏘카, 유니티, 우버 등 주요 글로벌 파트너들이 함께 참여해 차량과 스마트홈, 모바일, 게임, 공유 서비스 간의 연결 전략과 협력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도시 교통 협의체 ‘NUMA’를 통해 국내외 지자체 및 정부 기관과 협력, 수요응답형 교통(DRT), 교통약자 이동 지원, 기후 대응형 모빌리티 솔루션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송창현 AVP본부장은 “Pleos는 단순한 차량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인프라”라며 “개발자, 파트너사, 지방정부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M '무쏘 EV’ 순조로운 출발...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 흥행 청신호
-
세계 최대 규모 아마추어 골프 대회 ‘BMW 골프컵 2025’ 온라인 예선 진행
-
현대차그룹 GBC 단지 내 축구장 2배 크기 도심숲 시민 개방형 녹지공간 조성
-
테슬라, 주가 225달러로 다시 하락
-
한자연, AI와 모빌리티 융합을 주제로 교류의 장 마련
-
BMW, ‘노이어 클라쎄’ 첫 모델 9월 공개... 시작은 ix3
-
BMW, 2024년 전기차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합산 기록 넘어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로 BYD 신규 가입
-
중국 장청자동차, 호주시장에 하이브리드 SUV 하발 H6 GT 출시
-
아우디, 인력 감축과 더불어 내연기관 종료 재 검토
-
중국 샤오미EV, 2025년 35만대 인도 목표
-
현대차, 미국서 전기차 구매 고객에게 무료로 가정용 충전기 제공
-
현대오트론 인수 5년 만의 성과,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내재화 속도
-
'시동 키면 유니크한 애니메이션' 혼다, 골드윙 50주년 기념 에디션 출시
-
'JCW 최초의 순수전기차' 미니, 더 뉴 올 일렉트릭 JCW 2종 사전 예약
-
가짜 벽에 그대로 돌진... 카메라 센서 기반 테슬라 오토파일럿의 한계
-
현대차그룹, 디자인 경쟁력 입증 ‘2025 iF 디자인 어워드’ 총 26개 상 수상
-
왼발 브레이크 모드 '오히려 독' 아이오닉 5 N 제동 성능 저하로 리콜
-
한국타이어 후원, 2025 WRC 최고 난이도 오프로드 ‘사파리 랠리 케냐’ 개최
-
아우디, Q6 e-트론 출시... 100kWh 배터리로 주행거리와 충전효율성 향상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뉴스] '노화 시계' 멈춘 47세 김사랑이 공개한 다이어트 비법... 따뜻한 물의 놀라운 효과
- [뉴스] 187만 구독 유튜버 미미미누, 출연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해 충격
- [뉴스] '프로미스나인 출신' 이새롬, 배우로 새출발 ... 손호준·유승호와 한솥밥
- [뉴스] 김소현, 청순함에 고혹미까지... 새 프로필로 아역 이미지 벗었다
- [뉴스] 한소희, 추워도 미모는 열일... 쇄골 드러낸 셀카에 시선 집중
- [뉴스] 정지선 셰프, '억' 소리 나는 술 컬렉션 공개... '2억 줘도 안 팔아'
- [뉴스] 파격 스모키로 청순미 대신 시크한 매력 발산한 블랙핑크 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