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3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5-03-28 14:45
현대차그룹, ‘Pleos 25’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차량앱 생태계 본격 시동
도시 교통 관제 시스템이 표현된 ‘클라우드 모빌리티 존’ 전경. 왼쪽 차량은 교통약자 디바이스 ‘R1’, 오른쪽은 ‘나노 모빌리티’다. (현대차그룹)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첫 소프트웨어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를 개최하고, 차세대 SDV(Software-Defined Vehicle) 전략과 차량용 앱 생태계 조성 계획을 전격 공개했다.
Pleos는 ‘더 많은’을 뜻하는 라틴어 ‘Pleo(플레오)’와 운영체제의 약자인 ‘OS(Operating System)’의 합성어로, 사람과 사물의 이동에 사용자 중심 가치를 더해 기술을 진화시키고 더 나은 이동을 실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그룹은 자체 개발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플랫폼 ‘Pleos’와 이를 구성하는 핵심 기술인 ‘Pleos Vehicle OS’, ‘Pleos Connect’를 선보였다. 차량 제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리(디커플링)를 실현하고, 차량용 앱과 서비스의 확장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AOS) 기반의 Pleos Connect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과 강력한 모바일 연동성을 제공하며, 2026년 신차부터 적용돼 2030년까지 누적 2000만 대로 확대될 예정이다.
SDV 테스트베드 차량에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누구나 차량용 앱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 ‘Pleos Playground’도 발표했다. SDK, 샘플 코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해 차량 앱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자체 앱 마켓을 통해 수익화까지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행사에는 구글, 삼성전자, 네이버, 쏘카, 유니티, 우버 등 주요 글로벌 파트너들이 함께 참여해 차량과 스마트홈, 모바일, 게임, 공유 서비스 간의 연결 전략과 협력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차세대 도시 교통 협의체 ‘NUMA’를 통해 국내외 지자체 및 정부 기관과 협력, 수요응답형 교통(DRT), 교통약자 이동 지원, 기후 대응형 모빌리티 솔루션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송창현 AVP본부장은 “Pleos는 단순한 차량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모빌리티 인프라”라며 “개발자, 파트너사, 지방정부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북미용 전기 SUV ‘bZ Woodland’ 공개… 2026년 초 출시 예정
[0] 2025-05-19 17:25 -
마세라티 MSG 레이싱, 과감한 '피트 부스트’ 전략 도쿄 E-PRIX 역전 우승
[0] 2025-05-19 17:25 -
[르포] 포르쉐 차징 라운지 '10%→80% 충전' 커피 한잔의 여유로 끝
[0] 2025-05-19 17:25 -
[시승기] 괴물 같은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터보...놀랍도록 편안한 시속 200km
[0] 2025-05-19 14:45 -
메르세데스-벤츠 ‘2024 딜러 어워드’ 한성모터스 ‘올해의 딜러사' 수상
[0] 2025-05-19 14:45 -
전기차 보조금 제외 '폭스바겐 ID.5' 지역별 수준에 맞춰 자발적 지원 결정
[0] 2025-05-19 14:45 -
지프가 모이면 총도 모인다... 美 행사에서 총기 소유자 등 275명 체포
[0] 2025-05-19 14:45 -
[EV 트렌드] 10만 달러 주고 산 테슬라 사이버트럭, 1년 후 중고차값 반토막
[0] 2025-05-19 14:45 -
현대차 월드랠리팀 타낙 “우린 동물처럼 다뤄졌다”… WRC 강행군 일정 비판
[0] 2025-05-19 14:45 -
앞서지 않는 것이 없다. 기아 EV9, 전 세계 3열 SUV 최강자로 급부상
[0] 2025-05-1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슈퍼레이스, 개막전 D-30 앞두고 준비 박차...인제·영암·용인 3개 서킷 개최
-
현대모비스, 車유리창 마술로 불리는 ‘홀로그래픽 HUD’ 서울모빌리티쇼 공개
-
2025서울모빌리티쇼, 한계를 넘고 기술 경계 허무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개
-
한국수입차협회,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 선언 중국 BYD 회원사 신규 가입
-
기아, 구단별 취향에 맞게 ‘KBO 디스플레이 테마’ 공개...'더 EV4’ 첫 적용
-
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 단종... 해치백 퇴출 콤팩트 SUV 라인업 재편
-
[시승기]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마법의 양탄자 같은 주행감'
-
롤스로이스, 한계 없는 비스포크로 차별화된 럭셔리 ‘고스트 시리즈 II’ 출시
-
토요타, 배터리 전기차 중국화 강화
-
KGM '무쏘 EV’ 순조로운 출발...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3200대 흥행 청신호
-
세계 최대 규모 아마추어 골프 대회 ‘BMW 골프컵 2025’ 온라인 예선 진행
-
현대차그룹 GBC 단지 내 축구장 2배 크기 도심숲 시민 개방형 녹지공간 조성
-
테슬라, 주가 225달러로 다시 하락
-
한자연, AI와 모빌리티 융합을 주제로 교류의 장 마련
-
BMW, ‘노이어 클라쎄’ 첫 모델 9월 공개... 시작은 ix3
-
BMW, 2024년 전기차 판매량에서 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 합산 기록 넘어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로 BYD 신규 가입
-
중국 장청자동차, 호주시장에 하이브리드 SUV 하발 H6 GT 출시
-
아우디, 인력 감축과 더불어 내연기관 종료 재 검토
-
중국 샤오미EV, 2025년 35만대 인도 목표
- [유머] 어떻게 사람의 몸이...
- [유머] 레전드 몰래카메라
- [유머] 염색 잘됐네요
- [유머] 잔인한 한국예능
- [유머] 새롭게 등장한 지구이론
- [유머] 한국에선 웃겼는데 일본에선 악플 3만개 달렸다는 개그
- [유머] 무한도전 최고의 밈은
- [뉴스] 하와이서 홍준표 만난 국힘 특사단... '의미심장한 메시지' 나왔다
- [뉴스] 제주서 훼손된 초등학교 앞 이재명 선거 벽보, CCTV에 포착된 용의자 2명 봤더니...
- [뉴스] 경찰, 시흥 연쇄 살인 용의자 차철남 '긴급 체포'
- [뉴스] '국민의힘도 개혁신당도 가짜'... 허은아의 이재명 지지 선언
- [뉴스] 갑상선암에도 매일 조깅 중인 진태현... 수술을 앞두고도 씩씩한 일상 보내고 있다
- [뉴스] '복면가왕' 9연승한 '꽃보다 향수'의 정체, 정준일이었다... '내 노래 들어줘 감사'
- [뉴스] 걸그룹 출신 트로트 가수, 첫 단독 콘서트 열었다가 '관객 0명'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