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283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3-27 17:00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4월 2일 이후가 굉장히 중요한 시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 개최(현대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 부과 계획을 밝힌 가운데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관련 정책에 대해 언급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다음달 2일부터 수입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관련 포고문에 서명하며 '미국에서 생산되지 않는 자동차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서 생산된다면 전혀 관세 대상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백악관은 이번 자동차 관세 인상으로 재정 수입이 연간 1000억 달러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 개최(현대차)
4월 2일 발효되어 3일부터 실행되는 이번 관세 인상으로 미국으로 수입되는 승용차는 27.5%, 트럭은 50% 관세가 부과된다. 앞서 미국은 승용차에 2.5%, 트럭에 25% 관세를 부과해 왔다.
한편 지난 24일,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추가 관세 인상을 앞두고 현대차그룹은 향후 4년간 210억 달러(약 31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또 이와 관련해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26일, 미국 조지아주 엘라벨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 참여해 '4월 2일 이후가 굉장히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앞서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향후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초청을 여기 공장((HMGMA)으로 했었는데 루이지애나에 현대제철 전기로 공장을 건설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백악관으로 와서 발표를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해 그 자리에서 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 개최(현대차)
또 해당 투자 계획에 대해 '관세에 대비해서 공장을 짓고 제철소를 만든다기보다 미국에서 앞으로 생산할 차량이 그린 스틸을 사용해서 저탄소강으로 제조해서 팔아야 되는 시기가 오기 때문에 그 일환으로 준비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미국의 수입차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해서 '저희는 일개 기업이기 때문에 관세에 어떤 큰 영향을 주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관세라는 것은 국가와 국가 대 문제이기 때문에 한 기업이 어떻게 한다고 관세 정책이 크게 바뀔 거라고 생각을 못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또 정 회장은 '만약 조금 좋은 영향이 있다면 저희로서는 굉장히 노력한 만큼 보람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또 관세 발표 이후에 협상을 개별 기업으로도 해나가고 또 정부에서 주도적으로 해나가야 되기 때문에 그때부터가 이제 시작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차원이 다른 전기차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국내 출시... 2억 9610만 원
-
트럼프, 전기차 충전기 예산 동결... 2030년 신차 50% 목표도 폐지
-
美 교통안전국 포드 자율주행 시스템 '블루크루즈' 12만 9000대 조사 강화
-
2030년 450만대 불가능, 전기차 캐즘 깰 특단의 정책적 지원 필요
-
중국산 우습게 보지마! 겨울철 EV 주행거리 상온 대비 손실률 평균 20%
-
美 자동긴급제동장치 의무화에 자동차 제조사 단체 소송으로 맞대응
-
'배부터 채우자' 中 BYD,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운반선 선전호 출항
-
[기자 수첩] 대한민국 최고의 신차 '기아 EV3'... 대중적 가치에 높은 점수
-
美 도로교통안전국, 엔진 결함 의심 GM 트럭과 SUV 90만 대 결함 조사
-
KGM, 가성비 챙긴 '2025 렉스턴’ 라인업 및 온라인 스페셜 에디션 출시
-
[EV 트렌드]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수백만 달러 부채로 결국 파산
-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 기아 EV3...전기차 문턱 낮추고 주행거리 불안 떨쳐
-
수도권 요지 공략 나선 'BYD DT네트웍스' 서울과 수원 전시장 동시 오픈
-
현대차, 르노 트위지 같은 3륜 EV 양산 적극 검토... 인도 시장 공략용
-
[칼럼] 문턱 사라진 전기차 시장, 파운드리 산업으로 2라운드 시작
-
'BYD 아토 3' 가격은 압도적, 품질 만족도와 짧은 주행거리 극복이 과제
-
[EV 트렌드] 테슬라, 신형 모델 Y 생산 위해 가동 일시 중단...배송은 4월
-
[영상] BYD 한국 진출, 지나친 경시도, 경계도 피해야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충전소 보조금 배제에 불만…미국 전기차 보조금 중단 촉구
-
전기차 판매 증가 이끈 인센티브…미국 전기차 시장 신기록
- [유머] 호불호 갈리는 제육볶음.jpg
- [유머] 있음
- [유머] 40년된 초코파이
- [유머] 카페 알바 이력서
- [유머] 햄버거 서빙 기차
- [유머] 60초안에 이 문제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을 해야..
- [유머] 보정 없이 찍은 아프리카 동물들의 위장 클라쓰..
- [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국감 불참 통보... ''K-소스' 수출 협의로 해외 출장 중'
- [뉴스] 박보검과 '꽃집 알바' 하고 시급 100만원 받으실 분... 역대급 꿀알바 등장
- [뉴스] 비욘세 딸 블루 아이비, '엄마 판박이' 미모로 화제... '13세 맞아?'
- [뉴스] 카리나, '고양이 비니'로 러블리 폭발... 패딩 속 여리 어깨까지 완벽
- [뉴스] '집단 마약 투약' BJ세야, 항소심서 징역 2년으로 감형... '치료 의지 고려'
- [뉴스] '콩팥 1300만원, 안구 5000만원'... 캄보디아 장기밀매 의혹에 충격적인 교민 증언
- [뉴스] 가을 밤, 조선 왕실의 밤을 걷다... 창덕궁·창경궁 후원 자유 관람 '동궐동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