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759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5-03-27 10:00
'사는 즉시 손해보는 차' 1억 주고 샀는데 5년 후 중고찻값 7000만 원
아이씨카가 새 차 구입 후 5년 모델별 감가상각률을 공개했다(AI 생성 이미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가만히 세워만 둬도 연식이 지나고 계속해서 달리고 사용하는 특성상 자동차는 구매 직후부터 감가상각이 이뤄지는 게 어쩌면 당연하지만 특히 일부 모델의 경우 평균보다 빠르게 그 가치를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고차 정보 리서치회사 아이씨카(iSeeCar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먼저 순수전기차는 5년 만에 감가상각률이 평균 58.8%를 나타내 자동차 전체 평균(45.6%)보다 그 가치를 빠르게 잃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세그먼트 기준으로는 트럭과 하이브리드가 각각 평균 40.4%, 40.7% 감가상각률을 보여 가격 방어선을 잘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그먼트 별 감가상각률(아이씨카)
이번 조사에서 새차 구매 후 5년 내 감가상각률이 가장 높은 상위 25개 모델 중 대부분이 순수전기차로 구성됐다. 또 이들 중 재규어 I-페이스의 경우 감가상각률이 무려 72.2%를 나타내 5만 1953달러, 한화로 약 7600만 원이 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2위는 약간 의외로 본래 가치의 67.1%가 하락하는 BMW 7시리즈로 해당 모델은 5년 만에 6만 5249달러, 약 9500만 원이 하락했다.
또 감가상각률이 높은 모델 상위 5개 모델에는 테슬라 모델 S(65.2%), 인피니티 QX80(65.0%), 마세라티 기블리(64.7%)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5년 후 감가상각률이 가장 낮은 모델에 포르쉐 911과 718 카이맨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이들은 각각 19.5%, 21.8%를 나타냈다.
모델 별 감가상각률(아이씨카)
또 가격 방어선이 높았던 스포츠카로는 쉐보레 콜벳(27.2%), 쉐보레 카마로(28.0%), 포드 머스탱(29.2%), 포르쉐 718 박스터(29.6%), 스바루 BRZ(30.2%)와 WRX(35.5%)가 포함됐다.
아이씨카 전문 분석가 칼 브라우어는 '차량 유형과 특정 모델 간 차이는 소비자가 다음 구매를 조사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라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구매하는 것의 차이는 수만 달러의 가치 손실 차이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노스볼트, 배터리 시스템 사업부 스카니아에 매각… 핵심 사업 집중
-
영국 스타트업 Ionetic, 맞춤형 전기차 배터리 생산 위한 파일럿 공장 개설
-
유럽 경제 회복 가속… 트럼프 관세 영향은 미미
-
[EV 트렌드] 27일 공개 앞둔 기아 'PV5' 美 인디애나 충전소에 등장
-
버킷 리스트 밑줄 친 도요타 회장, 국적 초월 올해의 인물 선정에 감사
-
타타대우모빌리티, 저소음ㆍ무배출 친환경 전기트럭 '기쎈’ 청소차 공개
-
BYD 깜짝 발표에 기존 차주들 격노 '신의 눈' 한 주간 불만 4700건 달해
-
E-클래스 고성능 버전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출시
-
롤스로이스, 스펙터의 강렬한 또 다른 자아 ‘블랙 배지 스펙터’ 최초 공개
-
볼보트럭코리아, 장거리 운행 6x2 트랙터 한정 제공 '골드 서비스 계약' 출시
-
서비스 역량 강화 ‘2024 포르쉐 애프터세일즈 챌린지(PACE)' 시상식 개최
-
기아 EV3, 전기차 대중화 이끌 역작...자동차전문기자협 올해의 차 시상
-
기아 니로 에어백 · BMW 5시리즈 화재 가능성 등 7만 6000대 리콜
-
'무쏘 EV' 실구매가 3000만 원대...가솔린 대비 1400만 원 운행비 절감
-
기아, 아이오닉 9 견제용 실구매가 6100만원대 'EV9 스탠다드' 출시
-
올해 서른살 청년이 된 수입차협회, 혁신과 다양성으로 미래를 열겠다
-
현대차, 예술 생태계 초지역적 협업의 장 '현대 트랜스로컬 시리즈' 공개
-
'편의사양 강화 · 카고 적재 성능 개선' 현대차, 2025 더 뉴 마이티 출시
-
BYD, 깜짝 놀랄 저가 전기차 출시 예고... 2030년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
-
아이오닉 5 N TA, 모델 S 플레이드보다 빨랐다... 어택 츠쿠바 랩타입 신기록
- [유머] 카페 알바 이력서
- [유머] 햄버거 서빙 기차
- [유머] 60초안에 이 문제 못 풀면 언어 수준 의심을 해야..
- [유머] 보정 없이 찍은 아프리카 동물들의 위장 클라쓰..
- [유머] 대학교 근처 밥집에 들어갔다가 생긴 일
- [유머] 어느 인스티즈 언냐
- [유머] 아기 있는 부모들이 밖에서 들으면 제일 빡친다는 말.jpg
- [뉴스]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 체감온도 영하 13도까지 떨어져... '내일 더 춥다'
- [뉴스] '미스터 션샤인·폭군의 셰프' 촬영지 안동 고산정, 문화유산 명승 지정
- [뉴스] '보안 구멍 뚫렸나'... 김해공항, 무단 진입에 여권 도용까지
- [뉴스] '우리 문화 지켜'... 중국 온라인몰서 '뮷즈 짝퉁' 등장에 팬들 폭발
- [뉴스] 자이언티, 명품 팔찌로 재테크 성공... '200만원에 샀는데, 지금은 900만원' (영상)
- [뉴스] BTS RM, APEC 'CEO 서밋' 기조연설 나선다... 'K팝 가수 최초'
- [뉴스] '스우파' 댄서 리헤이, 뮤지컬 배우 도전... '시지프스' 포엣 역 캐스팅




